[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공동체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와 학부모 등 유아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과정이 7차례 운영됐다.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제로 3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심화 1기는 오늘도미디어 홍성지 대표가 ‘유치원 교사를 위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유치원 만들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법을 강연했다. 심화 2기에서는 흥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오은진 교사가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을 적용한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제’를 발표해 교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디지털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심화 3기에서는 세상쉬운오피스 임정연 대표가 ‘칼퇴를 부르는 한글 보고서 작성 실무’를 진행해 교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각 강좌는 150분씩 진행됐으며,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4일간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를 공연한다. 울산지역 예술전문단체인 공연제작소 마당이 기획하고 주최한 이번 공연은 울산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과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한글의 표준화와 기계화를 위해 동료 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글 보존에 헌신하는 모습을 담았다. 학생단체는 21일과 22일, 지역 주민은 23일과 24일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연극을 보고 한글의 참된 가치와 외솔 최현배 선생의 민족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김현미 관장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이번 공연이 울산 시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울산지역 58개 고등학교와 교육청 고사관리실에서‘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은 재학(출신) 학교에서, 시험편의제공대상자,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인정자, 다른 지역 졸업생 중 울산에 주소를 둔 수험생은 교육청 고사관리실에서 접수한다. 올해부터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시스템이 전면 도입됐다. 수험생은 누리집에서 응시 정보 입력, 증명사진 등록, 응시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며, 본인 인증 수단과 여권 규격 사진 파일, 응시수수료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다만 사전 입력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반드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등록된 사진이 부적합할 경우 인화된 사진 2매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비치된 응시원서 기록용지를 수기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 내 내용 변경은 접수증, 변경 신청서, 사진을 제출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 급식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최고급 요리 급식’으로 사랑받으며 울산 지역 학교급식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정성과 전문성이 담긴 ‘음식 예술’을 추구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이미영 요리사가 급식 대가로 조명받으며 학교 급식의 가치가 재인식된 가운데, 호계중 급식실의 강춘자 영양사와 김의선 조리사의 신념이 이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들은 ‘급식도 최고급 요리가 될 수 있다’라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급식에 임하고 있다. 울산 내에서도 학생 1,200여 명과 교직원 120여 명으로 손꼽히는 과대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호계중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교직원들 역시 방학 기간에 학교 급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할 정도다. 영양사실의 냉장고 한편에는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쪽지가 빼곡히 붙어 있어, 호계중 급식의 높은 만족도를 짐작게 한다. ▢ 현장 중심의 끊임없는 연구와 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9일 오후, 동구에 있는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울산참사랑의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5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에어컨과 수도관로 등 주요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강대길 의원은 발달(지적)장애인의 경우 의사결정의 어려움 등으로 일상생활을 하기에는 많은 불편이 있다며, 이들이 일반인들처럼 직장을 다니거나 각종 사회활동을 함에 있어 지역사회의 배려와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시설 관계자(원장 김병수)는 오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장애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만큼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미경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19일 오전 시의회에서 ‘체계적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노후 지하시설물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ㆍ구ㆍ군 지하 안전 담당 부서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지반침하 사고 발생 이력 ▲진행 중인 지반탐사 사업 현황을 공유했으며,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강화와 신속한 사고 대응ㆍ수습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반탐사용역 확대 ▲지하안전 통합관리 ‘컨트롤타워’ 기능 정립 ▲기관간 협력체계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천 의원은 “지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사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방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하안전 관련 정보가 부서별로 분산돼 있어, 이를 통합 관리할 ‘컨트롤타워’ 역할이 절실하다”며 “관계기관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시스템을 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8월 18일, 시의회 5층 행정자치위원장실에서 울산지역 내 과밀 공동주택과 관련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 노후 공동주택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울산 전역에 산재해 있는 과밀 아파트 단지의 용도지역 문제와 재건축 여건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 옥동의 동성파크 아파트 사례가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주민들은 종전 용적률 수준의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변경과 조례 개정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시는 2003년 관련법의 변경으로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당시 용도지역 변경 기준을 설명하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없는 단순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울산시 전역의 여러 노후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동성파크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단지들이 이미 용적률 기준을 초과해 시설 개선이나 재건축에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규제 개선과 종합적인 도시계획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개별 단지의 민원을 넘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19일 오후 종합건설본부 및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공사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일원에서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서울산보람병원 앞 국도 35호선을 잇는 지하통로 박스 및 연결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홍성우 의원은 “지난 6월 공사 현장 사무실에서 진행된 시장님과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차량 주행속도 협의 결과와 저소음 포장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묻고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 공사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개설되는 지하차도의 차량 주행 속도는 경찰청과 협의 결과 연결되는 기존 도로의 주행 속도를 감안하여 제한 속도 50㎞로 설정했으며, 저소음 포장도 곧 시행할 예정”이며, “연내에 도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방어ㆍ화정ㆍ대송동)은 19일 오후, 시의회 제2부의장실에서 울산시 관계부서로부터 ‘동구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의미 있는 주거 복지사업이라고 평가하며 사업 마무리까지 철저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동구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 자동차일반산업단지 내 15,314㎡ 부지에 총 434호(고령자복지주택 114호, 통합공공임대 320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주거복지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로, 2025년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향후 ▲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 지방공기업평가원타당성 검토 ▲ 설계 공모 및 택지조성 준공 ▲ 주택 건설공사 착공 ▲ 준공 및 입주 등 단계별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종 부의장은 “이번 사업은 동구의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주거와 복지를 통합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타당성 조사부터 입주까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안전·환경 관리뿐 아니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와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가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8월 19일 오후 3시 한국동서발전에서 ‘국가 주요 기반시설 드론 피폭 대응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 중구와 한국동서발전,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제7765부대 3대대 등 5개 기관·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소방펌프차와 폭발물처리반(EOD) 출동 차량, 군용차 등 차량 19대와 총기 등 장비 50여 점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한국동서발전㈜에 화재가 일어나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단계 드론 공격에 의한 건물 화재 발생 △2단계 화재 진압 및 부상자 이송 △3단계 드론 조종사 수색 및 소탕 △4단계 오염지역 복구 및 사태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단체는 상황별 임무를 수행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한편, 중구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앞서 두 차례 유관기관 및 부서 사전회의를 열어 세부 훈련 사항을 조율하고 훈련 대본(시나리오)을 검토 및 수정했다. 중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