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무안군은 11월 22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다목적체육관’의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이호성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다목적체육관 준공을 축하했다.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올해 9월 무안군 스포츠파크 내에 건립된 검도장 및 다목적경기장으로,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24㎡ 규모로 조성한 대규모 체육시설이다. 이번 준공식은 군수를 포함한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해 건물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2025년 무안군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도 주요 내빈들의 참석으로 자리를 빛냈다. 김산 군수는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된 뜻깊은 날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다목적체육관 준공으로 체육 인프라시설 확충을 통한 체육시설로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스포츠파크 단지 내 다른 체육시설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로 군 발전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년을 붙잡아야 할 전남에서, 그나마 있는 보건복지국 청년 시책마저 공모에서 떨어지면 접어야 하는 현실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더불어민주당, 순천8) 의원은 11월 21일 2026년도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예산안 심사에서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과 청년저축 관련 예산이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청년은 계속 떠나는데 예산까지 줄여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김정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 예산이 오히려 감액됐다”며 “청년이 청년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 국비 공모에 선정되느냐 여부에 따라 들쭉날쭉한 구조로 돼 있다. 이래서는 전남 청년의 삶을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정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청년사회서비스는 세한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등 일부 주관기관 중심으로 국비 공모 방식으로만 운영되고 있다”며 “청년사회서비스를 전남 22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려면 국비 의존을 줄이고, 도가 자체 재원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지속 추진할 수 있는 상시 사업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청년 자산 형성 지원사업인 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자살 취약지역에 집중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라남도의회가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확대를 요구했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11월 21일 2026년도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 자살예방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자살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시·군이 뚜렷한데도 예산 편성과 사업 구조는 이를 세밀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자살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며, 강진·진도·완도·장성·화순 등 일부 시·군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1년 새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영수 의원은 “전남은 농어촌과 고령 인구 비중이 높고, 자살 취약지역으로 지적된 5개 시·군 역시 대부분 농어촌 고령지역”이라며 “지역 여건과 성별·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계를 보면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현저히 높고 일부 시·군에 자살이 집중되는 양상이 분명하다”며 “그럼에도 도 전체에 똑같은 방식으로 예산을 나누고 비슷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1월 19일에 열린 해양수산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수년째 도 차원의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예산만 세우고 행사를 못 하는 구조를 언제까지 반복할 수는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수산인의 날, 전복의 날 등 개별 수산행사는 비교적 잘 치러지고 있는데, 정작 바다의 근본 가치를 기리는 ‘바다의 날’은 매년 예산을 편성하고도 개최 시‧군이 없어 행사 자체를 못 하고 있다”며, “가장 큰 집인 ‘바다의 날’을 두고 작은 행사들만 진행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차피 전복의 날·수산인의 날·김 산업 행사 등 여러 수산 관련 행사를 하고 있다면, 이를 ‘바다의 날’과 연계해 전복·김 어가의 판촉과 소득 지원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며, “전복 판촉 행사나 김 판촉전과 ‘바다의 날’을 묶어서 기념한다면, 예산도 효율적으로 쓰고 어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본예산에 일단 예산만 잡아두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최 의지가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장기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1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기등기증자 유족이 겪는 신체적ㆍ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례안은 장기등기증자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ㆍ상담치료 프로그램 제공, 건강관리 및 자조모임 운영 강화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해 관련 체계를 구체화했다. 정철 의원은 “장기등 기증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결정인 만큼 유족에 대한 예우와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유족의 일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2월 16일 본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마라톤 동호회 ‘길벗 25’가 지난 23일 열린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및 제38회 전남교육감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교육공동체 간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길벗 25’는 올해 5월 25일 첫 러닝을 시작으로 결성된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 마라톤 동호회로 함께 달리는‘길 위의 벗들 25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원들은 직급과 직책을 떠나 서로를 활동명으로만 소통하고, 매주 개별 운동내용을 공유하며 매월 합동주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길 위에서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세대와 부서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달리는 발걸음마다 조직문화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처음 하프 코스에 도전한 레츠꼬님은 “10km 완주가 목표였는데, 길벗 25와 함께하며 첫 하프를 완주하게 됐다. 지난 여름 혹서기에 흘렸던 땀의 대가를 받아내는 기분이며, 이는 길벗25를 통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크게 웃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길벗 25는 구성원 모두의 자율성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남형 방과후학교’ 모델의 운영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다. 학교가 감당하던 행정·운영 부담을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곡성·구례 교육지원청의 ‘센터중심 방과후학교’ 모델이다. 두 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 행정 전반을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지원하는 구조를 도입해, 학교는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프로그램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지역의 문화‧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점도 눈에띈다. 곡성은 농악전수관, 향교유림회관 등과 협력해 ‘학교 밖’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함께하는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꿈놀자초등관현악단’을 결성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례는 학교 밖 방학 중 프로그램으로, 마을관리협동조합과 함께 다양한 K-food 체험을 운영해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완도교육지원청은 지역 업체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강사 수급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21~22일 여수에서 ‘2025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워크숍’을 열어, 공정하고 신뢰받는 학교폭력 대응 기반을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조사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주무관, 전담조사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과 회복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2025년 1월 21일 개정·시행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담조사관의 역할과 자격이 법적으로 명확해지면서 조사 과정의 공정성·객관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전남교육청은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 후 학부모 갈등 감소, 교원 업무 부담 경감, 정확한 사실조사, 회복 지원 강화 등 현장에서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 학생 관계 회복과 학교폭력 대응의 교육적 의미 ▲ 전남 전담조사관 운영 실태 및 지원방안 ▲ 사안조사를 위한 라포형성, 사실·감정 분리, 맥락(Context) 분석, 판단 기준 적용 ▲ 학생·학부모 민원 예방, 공감적 소통, 회복적 중재 기술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의 교사들이 올 한 해 함께 만들어 온 ‘2030교실’ 수업 성과를 나누는 장이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남교육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의 하나로 마련한 이날 ‘유·초등 2030 수업한마당’에는 유·초등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유아) 등 1,100여 명이 참여해 전남 미래교실의 변화와 수업 혁신을 체감했다. 이날 행사는 교사들이 모든 부스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 ‘교실 변화의 주체는 교사’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분명히 보여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학생 주도성 키움, 질문에서 답을 찾다’ 주제 특강 ▲유·초등 2030교실 모델과 수업 공개 ▲ 2030교실·2030국제교육교류 토크콘서트 ▲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및 국제 실시간 연결 수업 시연 ▲‘수업 맛집 가이드맵’ 최초 공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2030수업교사’가 선보인 AI 기반 안용복 재현 수업은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수업은 독도 수호의 상징적 인물인 안용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약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대회·2025 김대중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의미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평화·인권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두 대회를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행사였다. 참가한 교육가족도 지난해 1,800여 명에서 2배 이상 증가한 4,731명이 참여해 두 대회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교육과 스포츠, 역사와 시민의식을 하나로 묶은 ‘전남형 교육축제’로 기획됐다. 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기념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화합과 포용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 목표를 담아 공동체 가치를 확산하고자 했다. 개회식에서는 삼계부사관고등학교 관악부의 사전공연과 국민의례 연주가 이어졌으며, 학생 대표가 학생독립운동의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우리의 다짐문’을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서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