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10월 31일 도내 3~5세 유아의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를 지키는 첫 습관’ 보호자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유아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알려주고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보호자들은 유아기 디지털 노출의 위험성과 놀이의 중요성을 배우고, 작은 생활습관과 가정 내 사용 규칙을 통해 디지털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음을 이해했다. 김승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의 디지털 사용 문화를 돌아보고, 아이들에게 긍정적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유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정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제주시 이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청년 해외취업 사기 및 인신매매 피해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의 선제적 대응과 청년 보호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얼마 전 한 제주 청년이 가족에게 ‘엄마, 나 괜찮아. 금방 돌아올게’라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그 길의 끝은 일터가 아니라 감옥이었다”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청년의 간절한 발걸음이 누군가에게는 범죄의 표적이 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단순한 해외사기가 아니라, 절망을 거래하는 범죄이자 청년의 믿음을 이용한 잔혹한 현실”이라며 “이미 제주에서도 유사 사건이 수사 중인 만큼, 우리 지역 청년들도 언제든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또 “청년이 위험한 선택을 하기 전에, 누군가 단 한 번이라도 ‘그 길, 조심해’라고 말해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며 “이제는 사건 발생 이후가 아니라,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라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10월 31일 오후 2시, 제4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등 184건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하면서, 지난 10월 14일부터 시작한 18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제443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이 의결되어,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졌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 등 본회의에 부의한 184건(조례안 37, 동의안 143, 결의안 1, 의견제시 2, 기타 1)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특히, 4·3특별위원회에서는 ‘4·3 역사왜곡·폄훼 방지를 위한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 부의했다. 이 날, 김기환 의원은 “제주청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응”, 원화자 의원은 “국가유공상이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 발의 취지 관련”, 고의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제4회 회의를 열고, '4·3 역사왜곡·폄훼 방지를 위한 ‘4·3특별법’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온라인과 정치권, 일부 문화 콘텐츠 등에서 재확산되고 있는 4·3 왜곡 발언과 혐오 선동을 강하게 규탄하고, 4·3 허위사실 유포 및 희생자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3특별위원회는 결의안에서 “국가폭력의 진실을 부정하는 행위는 단순한 역사 논쟁이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피해 개인이 특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재를 피하는 법의 공백이 혐오 선동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4·3특별법 개정 요구는 “학문이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공식 확인한 역사적 사실을 고의로 왜곡·조작하거나 집단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임을 분명히 했다.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은 “4·3의 진실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2026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공고 했다. 이번 시험의 응시인원은 총 272명으로 제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제주중앙중학교(제주시 선덕로5길 37)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실시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오전 8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 중에는 휴대전화·전자시계 등 모든 통신·전자기기의 소지가 금지되며 이를 소지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모든 응시자는 사전에 공지된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여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과 31일 이틀간 제4·3 유적지 일원에서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8명이 참여하는 ‘2025 경남 3·15와 함께하는 제주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평화와 인권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전국 교원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 시·도교육청은 2018년 체결한 테마형 수학여행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매년 상호 교원 연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지난 30일에는 ▲제주4·3합창단 공연과 개회식 ▲‘제주4·3의 이해’ 특강 ▲4·3평화공원 및 제주시 지역 유적지인 제주북초등학교와 관덕정 답사 ▲‘평화·인권 공감 토크 한마당’을 통해 두 지역의 평화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31일에는 다랑쉬굴, 다랑쉬오름, 터진목 등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현장 중심의 체험형 연수가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남3·15와 제주4·3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살아 있는 역사”라며, “이번 연수가 두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평화의 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2025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신입사원(채용형 인턴) 채용에서 3학년 6명(기계과 1명, 토목과 2명, 건축과 2명, 전자과 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국철도공사가 전국 단위의 대규모 공개채용으로 실시한 고졸 제한경쟁 335명 선발 과정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서류·필기·실기·면접 등 단계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했으며 2주간의 채용형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림공업고등학교는 공기업 및 산업체 채용 분석, 자기소개서 상담, 모의 면접운영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합격 학생들은 입학 초기부터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삼고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른 직무역량 중심 학습,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으며 기계·전기·토목·건축 등 철도 운영 핵심 분야에서 교과 학습과 실무 중심 실습을 병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국내 최대의 철도 운영기관으로, 안정성과 복지 수준이 높아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30일 거인의 정원에서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저연차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 ‘우리가 함께 쓰는 이야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교직 초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공감과 성찰을 통해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 교사들은 선배 교사와 함께 그림책을 매개로 학생과 보호자, 동료교사와의 관계맺기와 소통 방법을 탐색하고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며 미래의 자신에게 바라는 모습을 그려보는 등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늘 선배 교사와 나눈 이야기가 모두의 성장 이야기로 이어져 저연차 교사들이 얻은 공감과 위로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당당히 써 내려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30일과 31일 이틀간 새별오름과 백약이오름 일대에서 청렴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신박한 청렴의 날–함께 쓰담고’ 행사를 진행한다. ‘함께 쓰담고’는 ‘함께 쓰레기를 담고, 서로의 마음을 쓰다듬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직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의 자연 속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부서 간 소통의 시간을 함께 갖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름 일대를 걸으며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하는 청렴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과 환경 보호는 모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평대초등학교는 29일 농어촌유학 학생 13명과 보호자가 참여한 ‘나의 제주 이야기’ 입체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인 ‘세상을 읽고 풀어내는 힘, 책읽기’의 일환으로 마을책방과 연계한 ‘평대마을 책향기 북클럽’ 활동으로 운영됐으며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제주 생활을 주제로 입체 그림책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평대마을 책방 ‘일년서가’와 연계해 백창화 작가의 지도로 총 5회 중 첫 번째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입체 그림책 사례를 함께 감상하며 제작 과정에 관심과 기대를 보였고 완성된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평대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유학 학생과 학부모가 제주에서의 생활을 따뜻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제주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더욱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