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11월 20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3차 추경 심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간식비’ 1억 3,800만 원 증액에 대해 “아동복지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적극 환영했다. 이번 증액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지난해 대비 398명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 부의장은 “이는 이용 아동이 398명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반영된 예산이다”라며 “추경 대부분이 삭감된 상황에서도 아동 간식비만큼은 증액이 이루어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전라남도가 2013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체 사업으로 ‘아동 간식비 지원’을 시작해 단가를 지속적으로 올려 현재 7,000원까지 현실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부의장은 “다른 시·도에서는 하지 않는 사업을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온 것은 분명히 잘한 정책”이라며 “부족한 재정 여건에도 아동복지를 선도하는 전남도의 노력을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부의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사업의 실효성·형평성·유지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단순한 예산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고 감소 효과가 확인되는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원 의원은 “스마트·활주로형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는 긍정적이다”면서도 “사고다발지역과 인구밀집지역 등 명확한 기준과 시·군 간 형평성 있는 배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시설은 노출형 구조로 유지관리 비용이 상당하다”며, “초기 설치보다 장기적 관리 체계가 미흡하면 실질적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교통안전시설 확충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 사업인 만큼, 효과성·취약계층 지원·지역 형평성·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등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남이 가장 안전한 교통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정의 세밀한 노력을 기대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과 학교의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특색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농산어촌·도서벽지 등 지역 간 격차가 큰 전남의 특수성을 고려해, 학교가 처한 여건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적정 수준의 교육과정을 보장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자율시간 확대,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지역 연계 교육과정 발굴 등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둔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1일 보성에서 지역과 학교의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자 등 현장 교원들이 학교자율시간과 공동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상황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 교육과정 설계 방향 제시 ▲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 및 운영 사례 발표 ▲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 설계·운영 경험 공유 등 학교 현장의 생생한 실천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고등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줄이기 위해 ‘예방–보충’ 중심의 학습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고등학생이 과목 이수기준(출석률·학업성취율)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학업성취율 40% 또는 출석률 미달 시 보충학습을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기 전반에 걸쳐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다. 먼저 학기 초 미도달 예상 학생을 조기에 파악해 예방지도를 강화한다. 진단평가, 교과교사 추천 등을 통해 학생을 선정하고, 방과후 지도, 기초학력 프로그램, 교과 시간 내 보충지도,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등 다층적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기 말에는 과목별 미도달 학생을 대상으로 보충학습을 지원한다. 방과후 또는 방학 기간에 온라인 콘텐츠(EBS), 학습 멘토링, 보충 과제 등 다양한 학습 경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습결손의 원인 중 정서·심리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해, 예방·보충 지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1일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중부보건지소를 방문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부보건지소는 1988년 준공된 (구)여서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어 시설 노후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의료장비 노후화, 공간 협소, 환경 취약 등으로 주민 보건서비스 제공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들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들의 1차 보건서비스 제공기관인 보건지소의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직원들의 근무환경·시설 개선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중부보건지소는 현재 보건민원실 운영, 재활보건사업 등 지역 밀착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들은 “중부보건지소는 시민 건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노후시설 정비와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접근성 확충과 주민 친화적 공간 확보 등 장기적 관점에서 종합 개선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노후시설 개선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우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가 소방공무원의 실질적 국가책임 체계 확립을 위해 인건비 국비 전환과 처우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이 대표 발의한 ‘소방공무원의 완전한 국가직화 및 처우 개선 촉구 건의안’이 11월 21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손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2020년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현장에서는 ‘이름뿐인 국가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며 “신분만 국가직으로 바뀌었을 뿐 인사권과 예산권이 여전히 시ㆍ도에 남아있어 국가책임 체계로서 기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소방공무원 인건비 6조 1천억 원 중 91.4%기 지방비로 충당되는 왜곡된 구조가 지역 간 인력ㆍ장비 격차를 키우고 있다”며 “결국 재정 여건에 따라 국민 안전 수준까지 달라지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국가직 전환의 본래 취지는 지방 재정의 한계를 보완해 국민 안전을 국가가 책임지는 데 있다”며 “이제는 명목상의 국가직이 아니라 예산ㆍ조직ㆍ복지를 국가가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완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화재 안전지원 체계가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1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전남도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8만 7천 세대, 차상위계층 2만 1천 세대 등 총 10만 8천 세대의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 가입률은 낮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주거시설 화재 비중이 17.9%로 가장 높아, 취약계층이 화재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 통계로도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심보험 가입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던 도민들도 안정적인 피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주거 복구와 심리적 안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주민에게 제공되는 임시거처 지원 기간 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천시는 지난 20일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2025년 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관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함께 만드는 미래경제도시 순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이라는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순천형기업친화지원정책’ 소개와 기업인들을 위한 ‘ESG대응전략’, ‘순천형 RE-100실현’ 특강으로 1부가 진행됐으며, 축하공연, 지역산업 유공자 표창과 순천시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로 2부가 진행됐다.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엘림테크 대표이사 등 10명이 순천시장상을 ㈜지보코스메틱 차장 등 3명이 순천시의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활성화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정부와 전라남도 기업 지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사업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학생 보호 체계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사업 예산이 2025년 50억 3천만 원에서 2026년 23억 5천만 원으로 무려 26억 7천만 원 감소했다”며 예산 축소의 타당성과 사업 구조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학생 법률조력의 전면 부재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으며 “교권 보호를 위한 전담 변호사는 5명을 두는데 정작 학교 폭력 등으로부터 학생을 지원할 전담 변호사는 한 명도 없다”면서 “학생들이 법적 문제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법률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상담사 인건비가 2026년 예산안에 전혀 편성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상담사 공석 이후 예산까지 배제하면서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적 지원 창구가 교육청이 스스로 닫아버렸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직의 인력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전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전라남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육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의 농업지역이지만, 최근 폭염·집중호우 등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일상화되면서 농업환경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기후변화로부터 농업을 보호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가 종자 번식 작물부터 사육 가능한 가축, 버섯 종균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신품종 육성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기후변화에 적합한 품종 개발을 통해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에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연구개발 및 보급 ▲지역특화 육종 연구단지 조성 ▲종자·종축 생산기관 현대화 지원 ▲생산 위탁 농가 기반시설 지원 등을 포함해 연구개발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담았다. 또한, 조례안은 신품종 육성과 관련한 사업으로 농가에 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