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원예농협 임직원 70여명이 24일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710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군수와 울산원예농협 김창균 조합장, 김경택 상임이사, NH농협은행 이명주 울주군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원예농협은 지역 발전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김창균 조합장은 “우리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울주군과 지역농업인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 발전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참여해 준 울산원예농협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이 행복하고 활기찬 울주군을 만드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원예농협은 농민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구매·판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공판장 운영, 배 수출, 보배 판매, 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울주군에서 30여년간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박원숙씨가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정하는 ‘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에 선정돼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24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손덕현 이사장과 손영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으로 선정된 박원숙씨에게 금배지를 전달했다. 우수자원봉사자 봉사왕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울주군 자원봉사자 중 지난 1년간 봉사시간과 다양한 활동이 가장 많은 봉사자를 선정해 금배지를 전달한다. 여명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뜨락봉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원숙씨는 지난해 1년간 총 1천353시간을 봉사활동에 매진해 봉사왕으로 뽑혔다. 지난해 1월 ‘LG 의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봉사와 헌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린 시절 박씨는 마을에서 부녀회장으로 활동한 어머니를 보며 자연스럽게 봉사의 가치를 깨달았고, 자녀가 발달장애를 겪는 것을 알게 된 뒤 힘든 마음을 이겨내고자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30여년간 장애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4일 청사 내 소담실에서 기초늘봄협의체 첫 정기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초등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늘봄학교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초등학교 교장, 지역 대학교수, 울산남구청과 울주군청 관계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역 내 늘봄학교 자원봉사 인력 지원 방안과 학교 밖 초등 돌봄 대기 수요 해소를 위한 안정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지자체와 연계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리 체계 강화, 자원봉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계획, 타 시도의 우수 협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돌봄 대기 수요가 높은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추가 돌봄 공간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학교 밖 돌봄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남 오색 맞춤형 늘봄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늘봄학교가 다양한 외부 교육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를 열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효율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함께 지난 5월에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지원 현황과 경기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각종 대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학생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운영 예산 확대, 훈련 환경 개선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 확대에 의견을 나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모든 학생이 즐겁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정서 지원 공연 ‘오, 감자!(오감이 자라는 마음 건강 이야기)’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강북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가 주관해 위(Wee) 프로그램의 정신 건강 사업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오, 감자!’ 공연은 기존 시청각 중심 공연의 한계를 넘어,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손으로 만지고, 맛을 보고, 향을 맡는 다섯 가지 감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친구야, 사랑해’ 모래예술 공연, ‘친구야, 안녕’ 핸드팬 공연, 학생과 함께하는 ‘아살라토 연주’를 비롯해 허브 향 체험과 달콤한 간식도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총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26일 옥성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6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오는 19일에는 매곡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송정초등학교 강나영 교사는 “일방적으로 보고 듣는 공연이 아니라, 오감을 생생히 자극하며 학생들과 상호 소통하는 경험이 놀라웠다”라며 “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구의 버스정류장엔 초등학생들이 쓴 시가 걸려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시를 쓴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다. [계절들의 시간] 봄은 짧아 그래서 눈물이 뚝 떨어져 벚꽃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 여름은 봄과 반대야 여름은 점점 시간이 길어져 여름의 입꼬리가 점점 올라가 가을은… 말하려 하다가 사라졌어 가을은 봄보다 눈물이 더 떨어져 겨울은 여름과 친구야 여름과 같이 시간이 늘어나 그래서 얼굴에 미소가 지어져 상진초등학교 전채아 학생이 쓴 이 시는 계절의 변화를 학생의 순수한 마음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동구 지역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학생들이 쓴 시 가운데 우수작품을 뽑아 시화로 제작해 동구 지역 버스정류장 12곳에 전시했다. 전채아 학생이 쓴 ‘계절들이 시간’도 지난해 버스정류장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봄의 짧음을 ‘눈물’로, 여름과 겨울의 길어짐을 ‘입꼬리가 올라가고 미소가 지어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는 23일, 태화강국가정원 및 태화루 스카이워크, 대형텐트가 설치될 태화강 남구 둔치를 찾아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위험 요소를 확인하여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당부하고,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먼저,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이 우려되는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하여 안내센터(방수문)와 샛강 징검다리 등을 중심으로 재난대응 상황별 조치계획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호우, 우기 장기화 등이 전망되는 만큼 침수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며, “시설물 상태와 배수 체계 등 철저한 점검과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해 재해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는 태화교로 이동하여 2025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 사업과 △태화강 남구 둔치 대형텐트 설치 계획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2025년 6월 23일 오후, 울산광역시의회 5층 행정자치위원장실에서 ‘재개발지역 인근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점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안전총괄과와 교육여건개선과,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석했다. 이장걸 의원은 간담회에서 울산대공원 한신더휴 등 재개발지역 인근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와 이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울산대공원한신더휴 아파트에서 월평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는 인도가 없고, B-07 재개발구역을 통과해야 하는 등 대형차량과 건설자재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장걸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며, “교육청, 지자체, 경찰 등 관계 기관이 힘을 모아 재개발지역 등 위험 통학로에 대한 현장 점검과 실질적 개선책 마련에 적극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23일 오전, 시 국가산단과 및 교통기획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온산국가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산공단의 출퇴근 근로자들의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산업단지 도로 인근 거리환경 정비와 근로자의 이동편의 제고 등 현장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산국가산업단지는 오랜 기간 동안 노후화된 산업시설과 밀집된 교통량으로 인해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와 주차공간 부족은 근로자들의 직장생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 의원은 “온산공단 근로자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및 주차난 해소, 산업단지 도로 인근 거리환경 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며, “울산시와 각 부서가 협력하여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이동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노후화된 공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자들과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에서 울산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 10억 4,473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원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난치병 치료비, 취약아동 가정 현물지원 등 8개 분야로 나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된다. 울산교육청은 월드비전과 2021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학생 182명이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았으며, 학생 116명은 조식과 주말 도시락을 지원받았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월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