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가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농업기계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2일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업기계화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기계화 및 스마트농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농기계 구입·유지관리 비용 부담 ▲안전사고 위험 ▲공동 활용기반 부족 등으로 현장 도입이 제한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5년마다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정비·점검·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농업기계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양성, 친환경·스마트 농기계 보급, 실태조사와 연구개발,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원 근거도 포함됐다. 박미옥 의원은 “벼농사 기계화율은 이미 100% 수준이지만, 밭농사와 스마트농업 분야는 아직 기계화·자동화 수요가 크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기본계획부터 재정지원·교육·기술지원까지 연계된 종합적인 농업기계화 정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명수)는 12월 1일 관내 주요 현안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송산면과 석문면 일원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 현황과 지역 농업의 미래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원회는 송산면에 설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살처분 농가 조치 현황, 방역대 내·외 농가 예찰 결과, 통제초소 운영 방식 등을 점검했다. 특히 초동대응의 중요성과 농가 이동제한·사료 등 실질적인 방역 조치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위원회는 석문면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실습교육장 및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방문하여 ▲토마토·딸기·엽채류 등 다양한 작목을 활용한 스마트온실 실습교육 ▲딸기 육묘장 운영 계획 ▲향후 임대형 스마트팜으로의 연계 등에 대해 청취 후 현장을 둘러보았다. 석문 스마트팜은 청년농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재배기술과 경영능력을 함께 갖춘 스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의회은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온천 조례안'이 28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영진 의원은 “온천법 등 관련 법령에서 위임하고 있는 사항을 정하고, 온천개발자문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조례안의 제안 목적을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위원회의 설치ㆍ기능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이행보증금의 산정기준 △온천의 공동급수 및 수수료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온천 관련 위원회의 행정 낭비적 요소를 없애고 법령에서 위임한 이행보증금 산정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행정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진 의원은 “향후 온천과 관련된 계획 수립이나 다양한 상황 속에서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례를 제정 및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의원은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의회는 11월 28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중수 의원(나 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청구인 명부 보정기간에 관한 조항을 관련 법률의 취지에 맞게 적정 기간을 부여했고 청구 조례에 대한 수리·각하 처리 기한의 문구상 애매한 표현을 명확하게 정리했다는 점이다. 박 의원은 “현행 조례의 청구인명부 보정기간을 현행 10일에서 15일로 연장하여 청구인의 권리를 보호할 것과 수리·각하 여부 결정 기간에 대한 해석상 오해를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공포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공주시는 지난 1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주알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밤 재배기반 효율화 ▲유통체계 고도화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화 추진 ▲거버넌스 및 인력기반 강화 등 공주알밤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과 분야별 세부 실행 전략이 함께 논의됐다.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산림조합, 정안·사곡농협, 생산자 단체, 공주알밤 가공사업체, 자문위원 등 40여 명의 참석자들은 알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주시는 최종보고회에 이어 공주알밤 가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공사업체는 자문,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공주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의회는 12월 1일 제316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제7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청양군수가 제출한 6,386억원에 대하여 일반회계 세출예산 1건을 감액했으며 명시이월 사업 1건에 대해서 불승인 했다. 이어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청양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앞서 11월 25일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청양군 주소정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을 원안가결하고 ▲청양군 민원상담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을 수정가결 처리했다. 청양군의회는 12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을 면밀히 심사하고 12월 9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6회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충남의 교육복지사 배치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배치 기준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방 의원은 “교육복지사는 단순 상담 인력을 넘어 학생의 생활‧정서‧학습을 통합 지원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그러나 충남의 배치율은 9.1%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충남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719개교 중 배치 기준을 충족한 학교는 52개교(7.2%)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제 배치된 교육복지사는 67명으로, 기준 대비 15명이 과원인 상황이다. 또한 충남의 배치율은 서울 22%, 인천 38%, 광주·전북 26% 이상 등 타 시도와 비교해도 크게 낮아 교육복지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방 의원은 “대부분의 학교는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대상조차 되지 못하고, 기준을 충족한 학교에서는 오히려 과원이 발생하는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했다. 현행 기준은 ▲초‧중학교 중위소득 70% 이하 학생 60명 이상 ▲고등학교 대상 130명 이상‧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일 환경산림국・산림자원연구소 소관 2026년 본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조정한 후 의결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을 끝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진행한 2026년 본예산 및 제3회 추경안 심사를 마쳤으며 제출된 2026년 예산안 총세출 5조 1541억 2671만원 중에서 3억 2130만원을 삭감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와 관련 “충남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연구윤리와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카피킬러 결과가 충남연구원 내부 기준인 15%를 크게 초과한 사례가 반복 확인되고, 마을대기측정망 운영에서도 방만한 추진으로 위탁이 취소됐다”며, “환경산림국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전반에 대해 감사위원회에 즉시 감사 의뢰하여 운영 투명성과 연구윤리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기후환경교육원 관리·운영 조례안 심사에서 “인권영향평가 항목에 인권 감수성 강화가 포함된 만큼, 청소년 참여가 많은 교육원의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이 선도적으로 AI 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가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제362회 정례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026년 인공지능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충남의 인공지능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산학연·기업·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충남의 산업구조와 경제체질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3년마다 인공지능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업 지원·연구개발·전문인력 양성·국제협력 등 AI 생태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정책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할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인공지능산업센터’ 설치 조항도 포함했다. 구형서 의원은 “2026년부터 AI 기본법이 시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가 교육감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 운영 과정에서 의회의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수탁기관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감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반영해, 현행 제도에서 나타난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른 법령’을 ‘다른 조례’로 정비 ▲조문 표현의 명확성 제고 ▲재계약 시에도 사전 의회 동의 의무 부여 ▲수탁기관의 계약이행보증 의무 규정 신설 ▲위탁기간 종료 시 사업비 정산 및 잔액·이자 반환 의무화 ▲수탁사무별 사무편람 작성·교육감 승인 및 보완 절차 도입 신설 등 책임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사항이 포함됐다. 아울러 실익이 없는 포괄위임 조항을 삭제하고, 이중위탁 금지 규정을 명확히 해 제도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민간위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개정안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