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8일 남현김치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회장 김효자) 주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해 제주4·3유족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4·3유족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김 시장은 절임배추에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며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제주4·3유족을 비롯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효자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장에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함께 버무린 이 한 포기의 김치가 누군가의 겨울을 덜 춥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특히 4·3 유족회 부녀회 여러분과 함께한 이 시간이 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 교사 등 정시모집 지원에 관심 있는 분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며‘정시모집 지원 유의사항 및 지원전략’과 ‘2026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사항’에 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정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만의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은 내달 5일에 발표되며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대학별로 진행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통일교육센터와 함께 29일과 30일 이틀간 대구·경주 일원에서 ‘2025 유관기관 연계 기억과 공감 평화·통일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중등 통일교육 담당교사와 통일교육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22명과 제주통일교육센터 관계자 20명 등 총 42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와 이해를 넓히고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대구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살피는 통일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대구 근대화 거리를 탐방하며 민주·자주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현재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을 통해 현장체험과 통일정책 이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 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민족문화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성찰하고 경주 통일전에서 역사 속 통일의 의미와 오늘날 평화통일의 비전을 함께 모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습지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2025년 제주 습지학교 네트워크 하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내 습지학교 14개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습지교육 담당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올해 학교별 습지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제주 습지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제주 습지학교는 교과 연계 수업, 습지 탐방·보전 활동, 생태동아리 운영, 람사르 습지 공공외교 활동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실천적 생태교육을 이어왔다. 도교육청은 올해 운영 내용을 담은 사례집 ‘물 숲따라 걷는 발자국’을 발간해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실천 중심의 습지교육 체계를 갖추는 데 활용할 예정이며 해당 사례집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습지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습지를 보전하며 실천적 생태교육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내년 제주 습지학교 운영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8일 한라수목원에서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저연차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 ‘자연 속 동행, 나를 만나는 소리의 길-교사 생태 사운드워킹’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과 6월, 10월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교직 초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공감과 성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교사들은 생태환경 속에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경험했고 자연을 매개로 동료 교사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와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저연차교사들이 자연 속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덜고 정서적 회복과 동료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에도 저연차교사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9일 조천중학교에서 울산 지역 교원 25명과 도내 교원 61명이 함께하는 ‘2025 창의융합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창의융합교육 한마당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운영하는 교원 연수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융합(STEAM) 교육 활성화와 교원의 전문성 신장, 교과 내‧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력적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연수에서는 인공지능, 교육정보기술, 과학‧수학, 인문‧예술, 로봇, 발명, 기술, 공작기계 활용 등 최신 교육 흐름과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반영한 24개 수업 주제를 교원들과 공유한다. 참여 교원들은 이 가운데 실제 수업에 적용해보고 싶은 수업주제를 선택해 내용 분석과 수업 설계, 현장 적용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한다. 주요 수업 주제로는 인공지능 음악 생성 도구를 활용한 태양계 창의융합 수업, 우리 학교는 얼마나 더울까? , 마찰력으로 만드는 안전한 사회, 그림책을 활용한 저학년 융합(STEAM) 환경교육, 3분 염색, 1초 관찰-교실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인테리어디자인과 동아리 출품작 ‘꿈을 준비하는 우리는 행복하다’가 ‘2025 제25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영상 부문 공익광고 분야 본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로 올해 25회를 맞아 ‘행복’을 특별 주제로 전국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인테리어디자인과 최가은(2학년) 등 9명의 학생이 미디어콘텐츠 수업에서 팀별로 기획해 방과후 동아리 활동으로 완성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행복’이라는 주제와 연결해 ‘행복은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영상은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꿈을 소개하며 “꿈을 준비하는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을 통해 꿈과 행복의 관계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본선 진출작들은 오는 29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훈을 받을 기회를 가지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25일 제주과학탐구체험관(산록북로 421)에서 도내 중학생 35명 대상으로 ‘2025 이야기가 있는 과학탐구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배우고 전통과학 활동도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과학 이해도와 탐구력은 물론 과학적 생각하는 힘과 미래에 대한 도전 의식까지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1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과학체험물을 직접 다루며 원리를 익히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제별 체험 프로그램은 분자의 세계, 우주, 감각, 힘과 운동, 빛과 반사, 소리와 파동, 전통과학 등 7개 팀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과학해설사 등 외부강사의 지도로 화학존, 화성탐사 로봇, ‘내 몸이 떠올라요’, 피겨스케이팅 회전 원리, 얼굴 합성, 소리 시각화, 해시계·혼천의 등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며 작동 원리를 익히고 탐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과학키트 제작과 실험 활동에도 참여해 이해를 높였다. 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7학년도 일반고(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실시한 학교명 공모 결과를 심사해 최종 3개 후보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3368명이 참여해 1075건의 교명이 접수됐으며 제출된 교명은 미래지향성, 지역 정체성, 표현성, 상징성, 대중성,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3개 후보로 압축됐다. 최종 교명 후보는 △좋은 일과 복이 들어온다는 뜻의 순우리말을 담은 ‘다온고등학교’ △‘사라(紗羅)’는 신성한 곳과 고운 비단을 뜻하는 지역 방언에서 비롯된 말로 학생들이 신성(神聖)의 의미처럼 바른 품성과 공공성을 기르길 바라는 뜻을 담은‘사라고등학교 △‘푸를 청(靑)’과 ‘따뜻할 온(溫)’을 조합해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학교상을 표현한‘청온고등학교’등 3개이다. 교명 선택을 위한 온라인 설문은 27일 오전 8시부터 내달 7일 오후 1시까지 본교 재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동문·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온라인 설문 링크와 빠른응답코드를 통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26일 전교생 688명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 40kg을 활용해 제작한 ‘새활용 벤치’를 교정에 비치했다. 학생자치회는 플라스틱을 바르게 버리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급별 수거함 운영과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지속해 왔으며 플라스틱 회수기 2호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학교의 친환경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추가로 모은 40kg의 병뚜껑은‘새활용 벤치’로 제작되어 교정에 설치됐으며 병뚜껑 1개가 약 2g인 점을 고려하면 약 2만 개가 모인 셈이다. 한편 제주사대부중은 환경부 지정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이자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서 생태·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지난 8월까지 총 200kg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연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 장학금 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의 한 학생은 “학생들이 직접 모은 자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고 다시 학교를 위한 공간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