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완섭 서산시장이 17일 대산 지역 화학기업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기업은 선도화학㈜과 태경케미칼㈜ 2개 기업으로, 이번 방문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후 석유화학 관련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선도화학㈜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정제해 액화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자원순환형 기업으로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태경케미칼㈜은 산업용 및 식품용 액화탄산, 드라이아이스를 생산·공급하는 기업으로 3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 시장과 각 기업 관계자는 인재 채용과 인력 확보를 위한 시책, 대산 지역 내 인프라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산업현장을 찾아 기업의 경영 환경을 살피고,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요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업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해 온‘특수학교 찾아가는 전문가 수업코칭’이 11월을 끝으로 하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문가 수업코칭’은 특수교육 현장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단·코칭하는 현장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5학년도에는 천안늘해랑학교와 서산성봉학교를 대상으로 총 3회기(학교별 3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교사별로 ▲수업설계 ▲동기유발 ▲학생 수준별 목표 설정 ▲평가 등 실제 수업 상황에서의 고민을 중심으로 코칭이 이루어졌다. 특히, ▲미술 ▲진로와 직업 ▲통합교과 등 다양한 교과영역에서 수업이 진행됐으며, 학교급 또한 초등 저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폭넓게 참여해 특수학교 현장의 수업 다양성을 반영했다. 수업코칭에 참여한 교사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수업의 질이 높아졌다”라고 말하며,“학생 수준에 맞는 목표 설정과 동기유발 방법을 명확히 잡는 계기가 됐다”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올해 수업코칭에는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이 위촉강사로 참여하여 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세현 아산시장은 17일 “이제 아산시는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라 국가 운영의 파트너인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에게 시정의 자긍심과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의 대통령 발언 중 ‘지방정부’ 표현의 의미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중앙정부 핵심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 자리에서 대통령이 자치단체를 ‘기초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로 지칭하라고 분명히 했다”며 “이는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집행된다는 점을 국가가 더욱 중시하기 시작했다는 중요한 신호”라고 운을 뗐다. 특히 “지방정부는 국가정책이 시민 삶과 맞닿는 최전선이고, 정책의 최종 집행도 맡고 있다”면서 “아산시도 이에 걸맞은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국가적 과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오 시장은 국정설명회에서 아산시가 겪고 있는 제도적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화폐 고객관리관계(CRM) 제도의 구조적 한계, 국가하천 준설과 특별재난구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는 17일 당진에 있는 철강기업 케이지(KG)스틸에서 ‘제9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11개 기업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노후 산단 및 철강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도는 중국 저가 공급, 미 50% 관세 부과 등의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에 봉착한 철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당진 철강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올해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선제 지역 지정 시 △경영안정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0억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000만 원 한도)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도는 올해 미 관세 대응과 관련한 도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 금융 지원(1000억 원)을 추진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350개사 3억 5000만 원 → 1350개사 13억 5000만 원)한 바 있다. 해외사무소(7개) 및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서산 동문근린공원에서 ‘2025 서산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환경교육 실천을 확산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생, 보호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서산 환경교육한마당은 환경교육 실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의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친환경 에너지 체험, 업사이클링 활동, 학생 환경동아리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생활 속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산학부모회협의회의 주도적 참여가 돋보이는 행사로 학부모회의 식전공연, 체험부스 운영, 학생 안전지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하며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서산형 환경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로 예쁜 냉장고 자석을 만들었는데 향기도 좋고 예뻐서 커피찌꺼기가 새로 태어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환경교육한마당은 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과 청소년범죄예방서산지구위원회(회장 김상곤)와 함께 지난 15일,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군산 근‧현대사 탐방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의 수탈 흔적과 근대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군산 지역을 탐방하며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탐방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 9시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출발해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전통 한국 사찰과의 구조적·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며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산의 대표 근대 문화 공간인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옛 군산세관 등을 둘러보며 ‘장미결사대 독립자금 찾기’ 미션형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군산 지역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실제 현장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당시 시대상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학습했다. 미션을 성공한 학생들은 군산의 명물인 이성당 빵을 선물로 받았다. 이어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한 학생들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옛 철길을 따라 걸으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범인 금산군수는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금산군정 세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 출장을 다녀보며 한인회 및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보면 금산 인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18일 명지대 서울캠퍼스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삼수도 금산의 인삼이야기에 관해 특강을 할 예정”이라며 “가능성을 믿고 금산인삼을 넘어 금산군정의 세계화를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을 구상해야 하는 시기”라며 “연초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금산군의회 정례회 준비, 동절기 독감 등 전염병 대응, 지역 스포츠 산업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 준비, 추곡 수매, 제설 대책 등 업무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당진시의회는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돌봄·문화·의료·직업 등 전반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좌장인 한상화 의원이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주제 발표에는 나사렛대학교 박종균 교수가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Habilitation Center(발달·재활 지원센터)’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능력 향상 ▲의사소통·사회적 응답성 강화 ▲취업을 위한 직업기술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적 지원 체계 마련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교육·의료·복지·주거·고용이 연계된 통합지원 모델(Habilitation Center)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차원의 단계적 추진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사)케이공감아트교류협회 정건영 이사장이 당진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은 도내 자율방범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15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자율방범대원 1,500여 명이 참석해 대원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자율방범대의 사기를 높이고 활동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면우 청양군자율방범연합대장은 “충청남도 자율방범 가족 여러분을 청양군에 모시게 되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바쁜 일상과 생업 속에서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모든 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관계 기관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군수는 “우리 자율방범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군민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오전 10시,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2025 당진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결하는 배움, 확장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해 동안의 당진교육 성과와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마당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진로진학·생태환경·독서인문·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부스 40여 개가 운영됐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체험 중심의 미래교육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AI 정보교육 중심의 ‘4차산업혁명 체험 한마당’,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진로·진학교육 부스, 공존과 연대를 강조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은영 교육장은 “당진교육 한마당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배움이 교실을 넘어 삶으로 확장되는 미래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