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당, 국회, 청와대, 그리고 2024년 국회의원 복귀를 포함해 정치·언론·홍보·대변인 역할을 폭넓게 수행해 온 정치 소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4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난 박 수석대변인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과정에서는 공공행정과 정책 소통 방향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확립했다. 그는 공주 출신의 지방 출신 정치인으로서 지역 기반을 가진 이력으로도 주목받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당선되며 중앙 정치 무대에 본격 진입했다. 국회의원 재임 기간 동안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당 대변인을 맡아 당의 공식 입장과 정책 메시지를 언론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으로 임명돼 당의 정책 홍보와 미디어 전략을 총괄했으며, 당 대표 비서실장과 전략홍보본부장 등 당내 핵심 보직을 연이어 맡았다. 이 과정에서 박 수석대변인은 당내 메시지 조율과 대외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했다. 국회에서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도 활동했다. 국회의장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우리는 흔히 4·19혁명이나 5·18민주화운동을 민주화의 출발로 기억한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앞선 1894년, 이름 없는 민초들이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외치며 집단적으로 저항한 역사가 있다. 바로 부여 우금치다. 우금치는 단순한 전투지가 아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처음으로 집단적 실천과 희생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역사적 출발점이다. 민주주의 이전의 민주주의, 동학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은 단순한 농민 반란이 아니었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人乃天)”라는 동학의 사상은 신분 질서를 부정하고 인간 존엄과 평등을 선언한, 근대 민주주의 이전의 민주주의였다. 동학농민군은 부패한 권력의 개혁을 요구했고, 스스로 지역을 다스리는 자치를 실천했으며, 외세의 침탈에 맞서 민족의 자주를 외쳤다. 이는 오늘날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주권, 평등권, 저항권, 참여 민주주의의 원형과 다르지 않다. 우금치 전투, 피로 쓰인 민주화의 시작 1894년 11월, 부여 우금치에서 동학농민군은 관군과 일본군의 신식 무기에 맞서 마지막까지 싸웠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수많은 농민과 민초들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쓰러졌다. 그러나 역사는 결과
기후 위기, 국제 분쟁, 인권과 평화, 디지털 전환 등 오늘날 학생들이 살아갈 세계는 국경을 넘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학교 교육의 역할 역시 지식 전달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을 기르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 같은 국제교육의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국제교육 선도교사’다. 국제교육, 교실에서 세계를 만나다 국제교육은 단순한 외국 문화 소개나 영어 사용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늘날 국제교육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비판적 이해, 국제사회와의 상호연결성 인식, 문화적 다양성 존중,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역량 함양을 핵심으로 한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이러한 국제교육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슈 교육, 국제교류 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제교육 선도교사 과정은 그 중심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이슈를 수업으로 풀어내는 교사 국제교육 선도교사는 기후 변화, 빈곤과 불평등, 난민, 인권, 평화와 갈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글로벌 이슈를 교실 수업과 학교 교육과정에 녹여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수 과
【경기 과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화도시는 선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예술을 말하고 기술을 이야기하는 도시들은 많지만, 그것이 시민의 일상과 예술가의 작업 속으로 실제로 스며드는 경우는 드물다. 제17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문화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의 문화도시 비전은 개념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되어 왔다. 윤 대표이사는 오랜 예술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행정이 현장을 어떻게 지원하고 연결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다. 그는 예술을 보호의 대상이나 장식적 요소로 다루는 데서 벗어나,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과 호흡하는 도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이는 예술·기술·사람을 분리된 영역이 아닌 하나의 생태계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특히 성남이라는 첨단기술 도시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윤 대표이사는 기술을 예술의 도구로 활용하는 동시에, 예술이 기술의 방향과 의미를 질문하도록 구조를 설계했다. 그 결과 예술가, 기술 전문가, 시민이 각자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협력과 참여
【경기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21일 2026년 성남아트센터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클래식, 무용, 연극, 어린이 공연까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한 해 동안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세계 정상급 예술가와 공연단체의 내한 공연부터 성남아트센터 기획 공연과 스테디셀러 브랜드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클래식 무대, 세계적 거장 대거 내한 2026년 콘서트홀에서는 BBC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소프라노 조수미 등 세계적 거장의 무대가 관객을 맞는다.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3월 28일)는 핀란드 출신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협연으로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제럴드 핀지 ‘에클로그’ 등 근현대 관현악을 선보인다. 또한, 클라라 주미 강 & 김선욱 듀오 무대(5월 27일)는 베토벤에서 슈트라우스까지 실내악 레퍼토리로 깊이 있는 서정을 전달한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40주년 기념 공연(8월 14일)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앨범 수록곡과 동시대 신작을 중심으로 공연된다.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 피아노 리사이틀(10월 3일)에서는
【경기 시흥=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시흥시가 도시의 미래를 대표할 핵심 성과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유치와 착공을 제시하며, 시민 중심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열린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시흥의 대표상품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공공 자산”이라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K-바이오 중심 도시 시흥을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강조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수도권 서남부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첨단 바이오·의료 산업과 연구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된다. 단순한 의료시설을 넘어 연구·산업·교육이 연계된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축이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 인프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병원 유치와 착공은 시흥시가 추진해 온 K-바이오 중심 전략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종근당 바이오 R&D 단지 유치 등과 함께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며,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 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행정의 성과를 넘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