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대현)는 지난 11월 1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300여 일이 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대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 조형근 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개최 개요 ▲사업비 현황 ▲추진상황 ▲행사·체험 프로그램 ▲교통·숙박·음식 등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서대현 위원장은 “박람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금, 교통과 숙박 대책이 시급하다”며 “특히 박람회 핵신 공간인 돌산 지역은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두 곳만 진입로로 활용되고 있어, 명절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와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셔틀버스 운영 확대 등 대중교통 중심의 체계적인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노선 설계와 운행 계획이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위원장은 “현재까지 제시된 콘텐츠만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만의 차별성과 매력을 부각하기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성군이 올해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을 40kg 포대 당 7만 1000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최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2층에서 열린 ‘장성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성통합알피씨(RPC,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와 농업인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장성군은 쌀 시장과 인근 지역 미곡종합처리장 가격 동향, 벼 수매 실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 간 자체 수매가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은 2021년도에 책정된 포대 당 6만 4500원이었다. 그러나 장성군은 쌀값 상승과 민간 수매 저조 등 최근의 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부터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목표가격을 7만 1000원까지 상향했다. 시장에 형성된 가격이 목표가격보다 낮을 경우, 차액분을 농업인에게 보전해 줄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시행하는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제도’가 쌀 시장 활성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해룡중학교를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 미래교육 정책을 현장과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감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룡중학교는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미래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3분 명상’,‘감사일기 쓰기’ 등 인성교육을 일상속에서 실천하며, 학생의 정서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쓴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2030교실’ 구축과 IB 관심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의 AI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창의융합 동아리, 미래도전 프로젝트, 독서‧인문활동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교육 확대에 따른 교사 전문성 강화,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운영, 진로‧심리 상담의 연속성 확보, 교사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해룡중학교는 아이가 학교생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11월 15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축제는 광양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시자원봉사센터 박미숙 씨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용백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31개의 자원봉사 체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간식 나눔, 한 해 동안의 봉사 현장을 담은 사진전, 자원봉사자가 직접 제작한 물품 홍보,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 등이 함께 마련돼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자원봉사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 열기를 한층 더했다. 행사 안전 관리도 철저히 준비됐다.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 광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행사 전날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축제 당일에는 간식 부스, 전기 사용 부스, 기념식장 등 주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가 11월 17일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광양시장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직원 소통 행사로, 이번에는 세정과를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다. 세정과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부과·징수, 체납 관리, 세무조사, 납세자 민원 상담 등을 통해 시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시민 세정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정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로 진행됐으며, 격식을 최소화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 주요 세원이 급격히 감소해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세정과 직원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업무 중 느꼈던 점과 애로사항은 물론, 시장에게 궁금했던 개인적인 질문들도 자유롭게 이어졌다. 직원들은 여행지·맛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8일 열린 제3회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수출기업 통·번역비 지원 예산 감액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신청 규모가 일정하지 않은데도 이러한 변동 요인을 충분히 분석하지 않은 채 예산을 줄인 것은 수요 예측 체계가 정교하지 않다는 의미”라며 “단순한 감소 현상이 아니라 그 배경을 파악하는 노력이 먼저였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3~5년간 연평균 20~25개 기업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해 왔으나, 2024년에는 10월 기준 12개 기업만 신청해 예년 대비 신청 건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신청이 줄었다면 감액할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했어야 한다”며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면 수출 준비 기회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번 감액을 계기로 사업 효과와 전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관련 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8일 열린 제3회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해외호남 향우ㆍ청소년 교류사업’ 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선발 공정성과 성과관리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전 의원은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넓은 시야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면서도, “예산이 확대된 만큼 학생 선발 과정이 공정하게 운영되고, 연수 후 성과가 투명하게 관리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기존 미주 호남향우회 초청 프로그램에 더해 중국 호남향우회 초청 일정이 추가되면서 민간인 국외여비가 증가했다”며 “시·군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해외 경험이 없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한 모범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현재 선발이 대부분 학교장 추천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학교별 재량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며 “도 차원에서 공정성을 보완할 수 있는 명확한 지침과 평가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성군의회는 17일 의원협의실에서‘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방안 정책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보성군 맞춤형 에너지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체계와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보성군의회 지역개발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대표 문점숙 부의장)가 주관하고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정책연구 간담회 등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한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 관심을 높여왔다. 연구진은 최종보고에서 보성군 에너지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 ▲마을공동체 우선 원칙 확립 ▲5단계 발전모델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 소득 창출 ▲공공 기반 부지의 전략적 활용 등으로, 보성군 실정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지역개발분야 의원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는 보성군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가능한 에너지전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육 공백 없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대체교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며 여수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여수시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 보육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경청회를 열었고, 사전 설문에는 무려 107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를 보내왔다”며 “그중 가장 절실한 요구가 바로 ‘대체교사 인력 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생아 감소, 도서·소규모 시설 운영 고충, 여수형 영아 안심반 도입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사고·질병·가족돌봄 등으로 연가·병가조차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대체교사 부족’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한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선진지 견학 사례도 소개했다. 김 의원은 “김포시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영유아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며 “특히 영유아가 놀이와 체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홍현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시는 무장애도시를 공식 선포했지만 정작 근린공원 화장실 등 생활 현장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가 기본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무장애도시 선언에 걸맞은 화장실 편의시설 확충과 관리 체계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무장애 도시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시설을 이용하고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계획·설계·시공된 도시를 의미한다”며 “이는 소수만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 전체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 여수시의회가 '여수시 무장애 도시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무장애 도시 연구회’를 구성해 정책 토론과 실태조사를 이어왔으며, 작년 4월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여수시가 무장애 도시를 공식 선포했다”며 “이제는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뒤따라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11월 8일 여수시 주요 근린공원 화장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공개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근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