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 국민의힘)은 4일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청소년들이 법의 보호 밖에서 위험한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국보 의원은 “최근 배달 플랫폼 기업의 지역 협력사들이 허술한 인증 시스템을 악용해 청소년을 장시간 노동에 투입하고, 산재보험조차 없는 환경에서 고가의 오토바이 리스료까지 떠넘기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일부 기업의 도덕 불감증이 아니라, 청소년 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사회적·제도적 안전망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 자료를 인용하며, “전체 고등학생의 20.2%가 근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26.6%가 디지털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 청소년의 34.5%가 임금체불, 부당한 업무 지시, 언어폭력 등 14가지 유형의 부당 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청소년 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1, 국민의힘)은 4일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의 공공지원형 청년임대주택 ‘희망더함주택’의 보증보험 미가입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적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종철 의원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성된 ‘희망더함주택’이 보증보험 미가입이라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는 청년 임차인의 보증금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진구 부전동・범천동, 연제구 연산동, 영도구 봉래동 등 4곳에 총 1,108세대의 희망더함주택이 공급되어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최근 조사 결과 약 27%인 295세대가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박 의원은 “민간임대주택법상 일부 세대가 ‘보증보험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법적 예외 조항이 문제의 원인”이라며 “보증보험 미가입 시 과태료 부과에 그치는 현행 제재 수준은 청년 세입자의 현실적 위험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서울시의 ‘청년안심주택’에서도 보증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동구2, 국민의힘)은 4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이 국토교통부의 특화주택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고령자복지주택을 확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인구가 1,024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의미하며, 그 충격이 부산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다.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3.9%로 전국 평균(20%)을 크게 웃돌며, 특히 중구(31.2%)ㆍ서구(29.4%)ㆍ동구(29.7%)ㆍ영도구(33.3%) 등 원도심의 초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도심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홀로 사는 노인 인구가 많아 도심 속 고령화의 집중지로 꼽힌다. 황석칠 의원은 “부산의 원도심에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낡은 주택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 많고, 이는 단순한 주거문제로 볼 게 아니라 복지와 안전이 결합된 사회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은 11월 4일 제33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등교 하지만 사실상 정신적 어려움으로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배제된 ‘마음 결석 학생’ 문제를 조명하고, 교육청과 부산시 차원의 실질적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무기력한 눈빛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고립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결석’은 단순한 학습 부진이 아니라 정신건강 위기 신호이며 정서적 고통과 불안 속에 방치된 학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은 학습 속도와 대인관계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실패와 낮은 자존감으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학습 부진’으로 오해되거나 교사의 헌신에만 의존한 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세 이하 청소년의 정신질환 진료 인원은 2020년 약 8만 8천 명에서 2023년 13만 4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11월 3일과 4일, 충주와 청주에서 각각 영어영재교육 수료식을 열고,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영어영재교육 참여 학생 68명(충주 36명, 청주 32명)을 비롯해 보호자와 담당 교사가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수료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학생 발표 시간에는 큰 호응이 이어졌다. 탄금중학교 1학년 이하율 학생은 “매주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학습할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벌써 종강이라 아쉽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영어영재교육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수업 ▲리더십‧진로‧세계시민교육 특강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국립외교원 방문 등 현장 체험 학습 ▲충북 청소년 국제포럼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사회와 법, 문학, 뉴스와 대중매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인권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오전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도의회가 인권 보장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의원들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권교육의 정례화를 통한 도민의 권익 보호와 의회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광역의회로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최근 지속적으로 직원에게 욕설ㆍ막말을 하거나 여성혐오발언 및 성희롱, 심지어 개인블로그 관리ㆍ대학원 과제ㆍ자녀 등하교 지시까지 인권 존중이 결여된 지방의원들의 행태가 적나라하게 보도됐고 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의 참석률마저도 저조한 현상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작년 9월,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권위적 이미지 타파를 위해 인권ㆍ청렴 교육을 별도로 실시했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고 계획했던 국가인권위원회와의 업무협약(MOU) 진행도 현재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의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권교육의 지속성 보장, 이수현황 등 공개를 통한 참석률 향상,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의회는 4일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사례 기반 영상 작품화를 통한 전주시 영상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시의 역사·문화·생활 등 다양한 지역문화 자원과 사례를 작품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윤철 의원(복지환경위원장, 중앙·풍남·노송·인후3동)과 천서영 의원(비례대표) 주최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천서영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김건 교수는 ‘투구봉 사례연구 중심의 지역사례 기반 영화제작을 통한 전주 영상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종합토론에서는 김건 교수를 좌장으로 ▲그린피쉬 스튜디오 신연철 PD의 타 지역 대표 지역 영화 및 소재, 지원 사례 ▲전북연합신문 임종근 국장의 ‘도시 경쟁력, 영화로 잇다’ ▲전주시 문화산업과 정명순 과장의 전주시 지역기반 영화 지원사업 추진 현황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윤철 위원장의 ‘촬영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이야기가 살아있는 도시로’ 등을 주제로 전주시 영상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제작 생태계 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현재에서 미래로 통하는 ‘제31회 김포농업 대축제 행사’에 시민 2천여 명이 함께 하며 성황을 이뤘다. 김포 농업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한 곳에 모여 풍성함을 더했고, 농업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도약했다. 김포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오늘을 심어 내일을 키우는 통(通)하는 김포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인삼축제, 금빛나루행사, 축산물 시식 및 홍보행사 등 농업관련 행사가 통합해 추진됐다. 제3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농업 관련 분야별 우수농업인 37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2025년 농업인대상은 대곶면 김기용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농업인 단체 홍보부스 운영, 시민 장기자랑, 버스킹 공연, 김장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지역관광개발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북도 남원에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함께 만드는 지역의 미래, 머무는 관광의 힘’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국 지자체 관계자와 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시는 이날 행사에서 문체부 지원 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7년에 걸쳐 총 225억원(국비 100억 6,500만 원, 지방비 125억 2,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조성됐으며, 최근 문화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장 초기 월평균 약 8,750명 수준이던 방문객 수는 지속적인 관리와 혁신적 운영을 통해 2025년에는 월평균 33,500명으로 약 4배 증가했으며, 개관 4년 만에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2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포시가 김포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에 나선다. 김포시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 이론 중심 수업이 아닌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김포의 지역 특색을 스토리라인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미래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번 교육은 관내 희망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다. 전문 교육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교실 안에서 대면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친숙한 환경에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화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김포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공지능과 함께 떠나는 애기봉 시간여행 ▲미래신도시 ‘김포 스마트시티’를 설계하라 등 6개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적용해 체험교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