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이 지난 10일 솔뜰근린공원에서 나랏말씀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나랏말씀정원은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문화도시로서 고운동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고운동 직능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원 소개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랏말씀정원은 전통문양인 육각형 조형물에 훈민정음 언해본 108자를 새겨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담고 있으며, 주변에는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오방색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시민 분들이 나랏말씀정원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기시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6월 10일 오후 15시에 교원 및 유아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서준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우태제 교육원장, 서준원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연수의 공동 운영 ▲유아의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 및 연수 프로그램 추진 ▲기관 연계 강사 인력 은행 구축 ▲양 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교육공동체 및 시민 대상 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원과 센터는 교원과 유아의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양질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원은‘2025 교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량강화 직무연수’와 ‘2025 교감원감 배움자리 직무연수’과정을 우수한 장비와 강사진을 보유한 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태제 교육원장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교원 연수 프로그램 질적 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교육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9일 열린 교육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교육청의 타지키스탄 디지털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출장 계획에 대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일정 구성의 타당성 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6월 말,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와 디지털 교육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목적으로, 교육감과 APEC 교육협력원 관계자 2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출장단을 구성해 6박 8일간의 국외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2025년도 본예산 심의 당시 4,000만 원으로 편성됐던 국외출장 예산이 실제 계획서에서는 5,000만 원으로 증액되어 내부결재만으로 변경된 점을 지적하며, “의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확정된 예산이 명확한 기준 없이 사후적으로 변경되는 관행은 2021년부터 수 차례 지적했음에도 이어지고 있어 예산집행의 신뢰성과 절차적 책임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출장 일정과 관련해서는, MOU 체결과 직접적인 연계성이 낮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한인회 방문, 문화체험 등의 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보건복지국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단체 지원 예산의 지속적인 감액 편성과 행사 추진 시 편의 부족, 장애인을 포함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부재 등을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여 의원은 “세종시 장애인단체 연합회 등 단체에 대한 지원 예산이 2023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감액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행사인 장애인의날 행사도 지원이 줄어들면서, 행사 운영에 어려움이 컸다는 민원이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단체로부터 예산 증액 요구는 계속 있었지만, 시의 재정 상황과 행사성 예산 감액 기조를 반영해 줄인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여 의원은 “장애인 행사에 대한 지원이 단순한 재정 논리로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체감 불편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단체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여 의원은 “한국농아인협회 세종시협회의 수어문화제 행사비 역시 2023년 1천5백만 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금남·부강·대평동, 교육안전위원회, 국민의힘)은 9일 열린 교육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진흥위원회 운영 및 다문화 학부모 지원 정책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다문화교육 진흥위원회는 최근 3년간 위원 구성의 변화가 거의 없고, 동일 인물이 지속적으로 위촉되어 구성의 다양성과 대표성이 부족한 상황이며, 실제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동일한 외부 위원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원회 회의도 매년 연말 1회에 그치고 있어, 정책 협의보다는 연례적 보고 성격으로 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장 교사, 이중언어 전문가, 다문화 출신 청년,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위원회 구성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형식적 위촉보다 실질적 자문기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 대상의 교육과정 발굴과 지원 확대 필요성도 함께 지적했다. 현재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자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월 5일과 9일 이틀간 도농상생국, 도시주택국, 교통국 등 농업⋅건설, 교통 분야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2~3일 차 일정을 소화했다. 최원석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계획 부지 협소로 시험장 기능 유지에 필요한 시설이 모두 포함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소음과 매연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크다. 이런 만큼 간담회 등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대상 자격 및 범위를 명확히 하여,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광운 의원은 “소규모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주요 원인은 추락 방지시설 미설치와 개인 보호구 미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작은 현장이라도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치원읍 일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6월 4일부터 9일 사이 3일간 세종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3관(소통담당관, 감사관, 미래기획관), 3국(교육국, 행정국, 정책국), 5기관(세종교육원, 평생교육학습관, 안전체험교육원, 진로교육원, 학교지원본부)의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하반기 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소통을 통해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선점을 제시하며 밀도 있는 감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교육과 교육행정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중심으로 한 질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안전위원회는 감사 과정에서 교육행정이 수요자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기획, 공정한 사업 추진,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감사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제도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위원들은 교육청의 신규 및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6월 10일 문화체육관광국, 시설관리사업소, 세종특별자치시문화관광재단을 대상으로 3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충식 의원은 문화 관람 예매 과정에서의 장애인 접근성 부족을 지적했다. “온라인 예매 시 휠체어석을 선택할 수 없고, 세종문화예술회관에는 동행자 좌석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미흡하다”며, 예매 시스템 개선과 편의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선수가 대회에 참가할 경우 의료보조 인력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체계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세종시 전역에 산재한 산성과 관련해 “백제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지닌 소중한 유산이 개발 등으로 훼손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대부분 향토 유산으로만 지정돼 있고 임야에 위치해 관리가 어려운 만큼, 문화재적 가치 보존을 위한 실효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병헌 의원은 문화재단의 인사・처우 문제를 언급하며, “보수 수준이나 체계를 현실화해 우수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육아휴직 등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제안할 주요 사업들에 행정수도와 한글문화도시 등 지역 특성을 녹여내 전국적인 이목을 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 발굴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우리시의 방향성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정과제에 세종의 기조를 담아낸 특색있는 사업을 반영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앞서 국정과제로 제안할 주요 사업들의 내용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전략을 점검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60일 동안 새 정부의 정책과 공약을 가다듬고 국정과제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국정과제에 사업을 건의한다면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에서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며 “어떤 사업이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데 무엇보다 세종에서 추진될 당위성과 명분이 확실하다는 점을 충분히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글문화수도’ 세종에 걸맞게 한글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거나 한글문화 산업화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10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6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시상 ▲ 교육감 당부말씀 ▲ 직장교육(마당극) 순으로 진행됐다. 직장교육 시간에는 마당극단 ‘좋다’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라는 주제로 마당극을 진행했다. 2003년에 창단한 마당극단 ‘좋다’는 전통 양식과 현대 방식을 결합한 창작 마당극을 선보이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마당극 특유의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마당극 전문단체다. 이번 공연은 6.10 항쟁 기념일을 맞아 마련됐으며,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당시 시대 상황과 충청지역에서 일어났던 여러 민주화 운동 과정을 춤과 노래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으로 6.10 항쟁을,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학생들의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주에 새로운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었던 것은 1987년의 민주화 투쟁으로 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