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삼성중공업은 9월 4일 오후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에서 거제시 삼성중공업에 재직하는 외국인 근로자 가족을 위한 글로벌학교를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들과 삼성중공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9월에 다문화가정 배우자와 자녀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글로벌학교가 삼성중공업 안에 개교한다. 글로벌학교 초대 교장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 유해준 교수가 위촉됐고, 한국어교실은 초중고 통합으로 3개 반이 열릴 계획이다. 수업은 국어교육과 재학생들이 교육봉사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 지역 외국인들의 지역 정주를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는 글로벌학교를 지속적으로 열어 나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교육적 자산을 활용하여 경남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지역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강릉시의회에 병입수 지원을 결정하고, 5일 ‘경산담음수’ 350㎖ 2만 병(7톤)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강릉시가 장기간 강우 부족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제한 급수를 겪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경산시와 경산시의회는 따뜻한 맞손을 잡고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 시정현안 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며 머리를 맞대 왔다. 이번 강릉시의회 지원 역시 이러한 협력의 결실이다. 특히, 경산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었던 것도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온 원팀 정신 덕분이다. 또한, 강릉시의회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경산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강릉시의회 산업위원장간의 교류가 이어져 왔으며, 앞으로도 두 의회 간 협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경산시의회는 “강릉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경산시의회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지난 8월 19일 제20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9월 4일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제10회 경남 한우 품평회까지 ‘2025년 경남한우경진대회’ 6개 부문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 한우경진대회는 고급육 경진대회와 한우 품평회로 구성되며,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경남 한우 농가들의 축제이자 단합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합천군에서, 올해는 함양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본대회인 품평회에서 경산우(암소2부) 부문에서 남상면 이춘영 농가가 최우수상(상금150만원), 경산우(암소3부) 부문에서 남상면 이은정 농가가 우수상(상금100만원)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우농가의 경영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이번 대회에서 거창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한 참가 농가와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한우산업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2학기를 맞아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회의를 열고, 새 학기의 운영 방향과 교육 현장의 청렴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7명이 참석했고, 신규 교(원)장과 전입 교(원)장, 근무지를 옮긴 교(원)장을 소개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이후 9월 1일자로 새로 취임한 김지용 교육장이 서산교육을 이끌어갈 비전과 목표를 교(원)장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교육, 교사가 행복한 학교,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의 역할 강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문화·예술·인문교육 강화”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학교가 모든 아이의 성장을 품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교육 현장의 청렴 실천을 다지기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장의 청렴 리더십을 바탕으로 갑질 근절과 청렴 인식 확산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학교별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청렴하고 행복한 조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진군은 울진군4-H연합회 회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와 강릉시에서 선진농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선진농업 현장교육은 ▲태백시 와사비 농장 ▲강릉시 배추 농장 ▲씨감자 농장 등에서 이뤄졌으며, 회원들은 신기술 재배 사례와 경영 방식을 견학하고, 울진군4-H연합회의 조직 활성화와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울진군4-H연합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7.2톤을 전달했다. 황현 울진군4-H연합회장은“농업은 서로 돕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현장교육과 가뭄극복 지원이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청년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와 이웃돕기 실천은 울진군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4-H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진군은 지난 9월 4일 가뭄 속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매화면, 기성면 등 일대에 집중된 호우 피해가 발생에 대해 긴급 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집중호우로 ▲방율리 도로 사면 유실 ▲구산리 굴구지 입구 토사유실 ▲신흥리 도로유실 ▲망양리 토사 유출 ▲망양로 주택(빈집) ▲마린CC골프장 유수지 붕괴 등 공공시설 6건, 사유시설 4건의 피해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또한, 침수된 벼, 과수 농가에 대해서도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날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지원과 안전 확보를 약속했다. 군은 지난 9월 1일 가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가뭄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강우는 올여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던 울진군에 평균 60mm의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을 주었다. 9월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매화면 176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9월 5일, 교육부가 제시한 ‘2030년 전남 국립의대 개교’ 방안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2027년 3월 개교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의대 특위는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도민들은 수십 년간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불필요한 희생과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소중한 도민의 생명권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2030년 개교 계획은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라남도는 도민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직시하고 있으며, 반드시 의과대학을 신설해 이를 해결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니라 의료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나아가 국민 생명권 보장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와 국회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인정한다면,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2027년 3월 개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5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균형건설국과 바이오식품의약국 소관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사했다. 의원들은 각종 지역 현안과 도민 생활과 밀접한 예산 집행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초정~증평 지방도 확포장 공사 지연으로 주민 불편이 커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횡단보도 바닥 LED 설치를 통해 보행 안전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청주국제공항 운항지원금 지원 요건 충족에 따른 예산 반영과 신규 노선 연계를 강조한다”며 “신규 노선 지원을 통해 공항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바이오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며 “바이오랩스 유치를 통해 도내 바이오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설치 필요성이 높다”며 “도내 지하차도와 터널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미설치 구간을 보완해 달라”고 촉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공항 비상을 바라는 모임’은 5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초청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주공항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 방안 연구’의 진행 성과가 공유됐다. 책임연구원인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종성 교수는 청주공항의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날 중간보고에서는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청주공항의 물류 거점화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초청강연은 이수진 동국메타융합상담코칭센터 대표가 맡았다. 이 강사는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서비스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항공서비스의 실제와 전문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청주공항 발전 전략에 참고할 만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국 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이예숙 · 이화정 · 유광욱 · 정영석 · 한동순 · 허철),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한국 대표의원은 "오늘 중간보고회와 초청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는 5일,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일방적 점포 폐점 및 매각 시도가 청주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엄중히 인식하며, 정부와 국회, 그리고 홈플러스 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김성택 의원을 대표로 총 의원 서른다섯 명이 공동 발의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5월 성안점에 대해 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으며, 앞서 동청주점 폐점도 확정되면서 청주지역 핵심 유통시설의 연쇄적 철수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성안점은 2002년 개점 이래 20여 개 점포, 80여 명의 직영 노동자, 17개 도급·협력업체 등이 함께 생태계를 이루어온 지역 상권의 중추적 거점으로, 폐점이 현실화될 경우 고용과 생계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성안점은 ‘폐점 예정 매장’이라는 낙인으로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입점 점주들은 가맹비·시설비 등 기투자 비용과 권리금조차 회수하지 못한 채 퇴거 압박을 받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MBK파트너스의 경영 정상화 책임 이행, ▲정부의 전수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