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진군이 지난 18일 진도 쏠비치에서 열린 2024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다함성교육공동체’의 지역청년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라남도가 주관해 127개 청년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을 선정하는 자리로 강진군은 우수상 4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다함성교육공동체는 강진군 청년들이 주축이 돼 지역 농업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디지털 역량 강화, 나눔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다함성교육공동체는 강진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며, 사업 기간 동안 강진 쌀귀리 150kg을 소비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강진하맥축제 청년존, 전남 청년의 날, 팜파티 등 주요 지역 행사에서 청년연합회를 구성해 활동을 이어나가며 청년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이와 함께 SNS 콘텐츠 제작 및 이커머스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가능성을 제시하고, PT 발표 과정에서 강진 청년들의 디지털 비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가 1년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할머니들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농업일로 바쁜 사정을 고려해 강진군 각 읍면 24개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1년 과정으로 수업(마을별 주2회/4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체 학생 209명 중 12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개근상, 공로상, 노력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배움의 열정을 여과 없이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졸업생들은 한평생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뒤로하고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받으며 어린 학생만큼이나 한없이 기뻐했다. 또 졸업식장 맞은편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을 발휘한 편지와 그림 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후 노래 교사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졸업식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강진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진가축시장이 24년 만에 현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사용 승인을 받은 강진가축시장은 이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01년 강진군 군동면 청자로 일원에 조성된 강진가축시장은 연평균 약 1만8,000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남 12개 가축시장 중 상위 규모를 자랑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휴게 공간에 따른 신축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보조금 14억4,000만 원을 확보하고, 강진완도축협에 신축 사업비를 지원했다. 새로 건립된 가축시장은 부지 1만558㎡에 연면적 1,773㎡ 규모다. 한우 경매장,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반 조성비와 건축비 등 총 23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번 현대화된 시설은 강진군 내 1,040 한우농가에 출하 편의를 제공하고, 유통 체계 개선을 통해 강진한우 브랜드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도입으로 한우 340두를 동시에 경매할 수 있어 거래 시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성군이 전라남도 주최,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 주관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매조기검진,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공후견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장성군은 유관기관 협업으로 지역거점기반 치매안심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장성형 치매안심브릿지’ 우수사례를 추진해 높이 평가받았다. ‘장성형 치매안심브릿지’는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83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매인지강화 교구대여 시범사업’ 등 11개 사업 연계‧추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치매안전망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경로당,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돌봄역량 증대에 집중해 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 신광면 ‘개굴개굴 복 부르는 왕눈이 보여리 마을’이 2024 KBC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으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주민과 동네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공동체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실현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여리 마을은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과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으뜸상을 수상했다. 보여리 마을은 오지마을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협력해 마을 발전을 이뤄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손두부와 메주를 생산해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고, 마을 내 유휴부지를 경작해 공동소득을 창출하는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자립형 공동체를 실현했다. 지난해에는 ‘보여리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며 소득 창출의 체계화와 투명성을 더욱 강화했다. 보여리 마을은 이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성군이 2025년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 역량 결집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0일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언론인,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위원장으로, 부군수와 군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운영‧홍보 △민간협력 △경기운영 3개 분과로 나눠 60여 명의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상황 보고, 성공체전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도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와 장성군 체육 발전을 기원하는 ‘소망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추진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성공 체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선 총 21개 종목 경기가 마련돼 각축을 벌인다. 전남도 내 시군 선수단, 관람객 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8.4%, 440억 오른 5708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9일 열린 제365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이 제출한 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공공행정분야’는 의회청사 신축(28억), 청년센터 건립(9억) 등을 추진한다. ‘공공질서‧안전분야’에선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137억), 내계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7억) 등 군민 안전에 중점을 둔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기관 보조사업(17억),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1억 6000만) 등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문화‧관광분야’는 2025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33억),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사업(18억) 등을 추진해 내년에 운영할 ‘장성 방문의 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환경분야’에 편성된 첨단3지구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단일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321억 원이 책정됐다. 환경과 함께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복지분야’에는 어르신 효도권 지원(42억), 삼계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 시상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22일 “군정발전을 위한 절실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각종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지난달 26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다. 함평군은 지자체 경쟁력 영역인 ‘인구 관리 역량’ 및 ‘지역 경제 역량’ 분야와, 삶의 질 영역인 ‘안전·건강’ 및 ‘돌봄·복지’ 분야에서 측정 대상 지자체(군)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공모사업‘에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최한 2024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난달 20일 함평군의 ’농기계 임대 두레서비스‘가 우수 과제로 선정된 바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원각사 6월민주항쟁기념비 건립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6월항쟁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를 밝혔다. 개소식은 양부남·정준호·정진욱·안도걸 국회의원, 원각사 현고 스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원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 말사로, 1987년 6월 항쟁의 중심지였다. 당시 5·18 민주화운동 추모법회 경찰들의 난입에 불교인사들이 항거했다. 이후 5~6월 민주화운동 항쟁 기간 학생과 시민들의 집회 집결지, 피신처로 활용됐다. 원각사 6월민주항쟁기념비 건립위원회(위원장 정진백)는 이러한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며, 건립비용은 모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원각사 6월 민주항쟁 기념비 건립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큰 의미를 지닌 원각사와 당시 민주열사분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전남도 역시 6월 민주항쟁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민주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담양군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공공기관,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기관 내부 공직자 등이 참여하는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올해 담양군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으로 청렴체감도 및 청렴노력도 모두 지난해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담양군은 군수를 중심으로 한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앞장서 청렴 활동을 추진했으며, 모든 부서가 자율적으로 청렴 과제를 마련해 실천하고 청렴정담회 개최 및 청렴 교육 추진 등 공직사회 내에서 자연스레 청렴정신이 깃들도록 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판 삼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