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양덕중학교 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음악적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차웅의 지휘로, 학생들이 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첫 곡으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이 연주되며, 이어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조’로 오케스트라의 따뜻한 음색과 서정미를 전한다. 이후에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빈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김다빈은 서울대와 독일 쾰른 음대 출신으로, 현재 독일 지겐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 중이다. 협연이 끝난 후에는 악기별 음색과 역할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1악장’이 연주된다. 특히 ‘운명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잘 알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의정부문화재단이 법정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가을)’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는 공원, 광장 등 도시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의 무대로 전환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경기북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진행된 상반기(봄) 공연에는 ▲라틴 ▲밴드 ▲퓨전국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경기북부 예술인 13팀이 참여하여,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며 일상 속 문화 향유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봄)’ 공연은 제24회 의정부음악극축제와의 연계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내며 누적 관객 7,671명을 기록하는 큰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하반기(가을)에는 약 20개 팀 내외를 선발해, 봄(13팀)보다 참여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연 구성과 장소 활용도 더욱 다양화하여, 경기북부 예술인의 창작 무대를 넓히는 동시에 시민과의 문화 접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및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 청소년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할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예술창작소는 사운드랩(음악감상실), 아트홀 ‘MOA’(공연장 및 커뮤니티 공간), 무제(댄스·창작극 연습실), 넥스트랩(강의실), 사운드랩 1·2(녹음실·편집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청소년 전용 예술 창작 공간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4층과 5층 일부에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은 ‘새로운 출발 아트 코드(ART CODE):0101’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청소년예술창작소가 앞으로 청소년들이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하며 성장하는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예술창작소는 감각과 상상이 살아 숨 쉬는 창작의 실험실이자, 미래 세대가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명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마음껏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나만의 아티스트 명함 만들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주민들이 개최하거나 참여한 여러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서농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스튜디오를 열고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 이번 행사는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휴먼티에스에스 사진봉사단이 협의해 계획한 것이다. 서농동은 대상자 선정과 장소 제공을, 아우름봉사단은 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을 담당했다. 특히 올해는 노인 부부의 커플 사진도 촬영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촬영하면서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필요로 하는 분이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신갈동은 관내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수 2000병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나눔은 불볕더위 속 외출하는 주민을 위해 하루 200병씩 열흘 동안 진행된다. 또 생수를 나눠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요령으 설명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과도 연계해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제도 안내, 생활 고충 청취, 위기가구 제보 방법 등을 안내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해운대구는 오는 25일 오후 7~9시 달맞이 어울마당에서 ‘달너머 별다솜 음악회’를 개최한다. ‘나는 반딧불’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과 우리나라 포크 뮤직의 대표그룹인 ‘동물원’, 부산 지역의 인디밴드 ‘버닝소다’가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음악회를 즐기며 한여름의 더위를 잠시라도 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달너머 별다솜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사랑하는 안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비도심권 마을에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사전 신청을 통해 총 22개 마을이 접수됐으며, 최대 30개 마을까지 선착순으로 상시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첫 상영은 7월 10일 오후 8시, 예안면 구룡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이후 접수된 마을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집단촌 4곳에는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12곳이 함께 협력하는 이 특별 프로그램은 힐링 공연과 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되며, 이재민 출신 예술인과 타 지역 공연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 회복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미술관은 2025년 다티스트로 선정된 사진작가 장용근의 개인전 ‘장용근의 폴더: 가장자리의 기록’을 7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2,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다티스트(DArtist)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작가를 선정, 이듬해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아카이브 등을 지원하는 연례 전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다티스트 시리즈 최초로 사진작가가 선정돼, 회화와 조각 등 전통 장르와는 다른 사진만의 시각적 언어를 통해 다티스트의 지평을 확장했다. 장용근 작가는 긴 시간 도시 속에서 일어나는 재난, 재개발, 이주, 노동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에 몰두해 온 사진작가로, 이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구성하며 사회 구조의 이면을 포착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천착한 도시와 사회의 타자, 주변부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덟 개의 사진 연작을 소개한다. 3전시실에서는 도시가 품은 욕망과 흔적을 드러내는 대표 연작 ‘도시채집’을, 2전시실에서는 집창촌의 일상을 담은 ‘보이지 않는 노동’과 대구의 재개발 현장을 다룬 ‘부서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암군이 이달 26일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관객 참여형 공연 ‘마술 그리스 신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7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에 들어간 월출산기찬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 그리스 신화와 마술 공연을 결합한 창의적 무대인 이 공연은, 사전에 나눠준 마술용품으로 관람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고, 사전예매는 25일까지 영암군홈페이지 ‘문화관광'공연예매’에서 할 수 있고, 공연일 현장 접수도 예정돼 있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 등 영암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 공연에서 영암의 여름이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전통 시리즈 '소리꾼×아티스트 판소리 다섯마당'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꾼 박인혜가 주인공이다. 박인혜는 12세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고(故) 성창순 명창을 사사하며 소리의 길에 들어섰고, 이후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등을 전수받았다. '적벽가'는 한승석 명창 문하에서 익혔다. 중앙대학교 국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거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소리꾼으로 성장했다. 판소리극, 창극,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동시대 판소리의 지평을 넓혀온 박인혜는 리투아니아 국제연극제 그랑프리, 이데일리 문화대상 전통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국내외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21년에는 연출가로 데뷔하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후보에도 올랐다. 현재는 판소리 기반 음악극 제작소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대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영천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읍면동 문고 분회장, 문고 회원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일원으로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난고 김삿갓 문학관, 탄광문화촌 등 지역의 산업 및 문화를 탐방하며 문학적 식견을 넓히는 한편, 새마을문고회 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방랑시인이자 양반 출신인 난고 김삿갓(김병연)의 얼을 기리는 문학관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그의 생애와 발자취를 살펴보고, 작품 세계와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탄광문화촌으로 이동해 과거 대표 에너지원이었던 석탄 산업과 광부들의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독서 문학기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호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의 문학적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와 환경 조성에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