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1월 11일, 전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연구원장에게 “수동적인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능동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전남연구원이 연구 용역한 ‘전남형 기본소득’을 언급하며, “시범사업으로 된 지역에 대해 많은 도민들은 납득하지 못한다”며 “또한 정부의 ‘농어촌 기본수당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과도 불일치하는 점”을 지적하며 연구용역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한 근거 만들기 수단으로 인식되고 이처럼 단 한 건의 불신이 다른 다수의 연구 신뢰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 그리고 AI, 기후 위기, 인구 소멸과 같은 복합적 변화 앞에서 전남연구원 역할의 중요성을 말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원은 필요한 인력 규모와 조직 구성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남연구원은 기존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인력 문제에 고심하는 실정”이라며 “지금 정해진 정원을 다 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1월 12일 열린 순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의료원이 강점을 가진 재활의학과와 정신의학과를 더욱 강화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재활 치료나 정신건강 치료를 위해 순천의료원을 찾는 도민들이 많고, 입원 대기까지 발생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며 “공공의료기관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잘하는 분야부터 명확히 특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영역일수록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재활병상과 정신건강 진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의료 수요에 맞춘 기능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의원은 “그동안 도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전남에 전문 분야 중심의 특화 의료기관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며 “순천의료원이 전남형 특화 전문병원 모델로 자리 잡도록 병상 운영, 인력 확충, 진료체계 개선 등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영돈 순천의료원장은 “지역에서 정신과와 재활 분야를 맡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흥군은 11일 장흥읍과 부산면을 방문해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 3일차 일정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좌담회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군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성 군수는 “책상 위 보고서보다 현장 목소리가 먼저”라는 철학 아래,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한 분 한 분의 불편사항을 직접 메모하고 즉석에서 검토를 지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이날 오전에는 장흥읍 상리·건산5구·금산1구 마을을 순회하며 총 70여 명의 주민들과 생활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마을환경 정비와 주민 안전, 생활 기반시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유실수 식재 및 방음벽 도색 등 마을 경관개선 ▲과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 인프라 보강 ▲위험수목 제거 등 실질적인 생활불편 해소를 요청했다. 또한, ▲태양광 설치 ▲장흥산업단지 내 일자리 확대 ▲금성저수지 관리 및 농업용수 안정화 ▲장애인 택시 바우처 확대 등 생활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n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 보성2) 의원은 지난 11월 6일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지역 갯벌의 정기적 청소·관리를 위한 예산 투입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갯벌이 꼬막, 낙지 등의 터전으로, 서식 환경의 청정성이 생산량과 직결된다”며 “기상·어장 활동에 따라 쌓이는 부착물·잔재물이 서식 환경을 저해할 수 있어, 정기적 청소·관리로 서식 환경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벌교 갯벌은 지역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터”라면서 “청정한 환경을 미리 관리함으로써 어민들의 생산 안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갯벌 환경 관리를 위한 사업 추진을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갯벌 환경 관리는 어촌 주민 보호와 지역 신뢰 구축을 위한 필수적, 예방적 투자”라며 “벌교 등 갯벌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지역부터 선제적으로 실시해 청정성 관리 표준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제11대에 이어 제12대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보성 벌교꼬막 등을 중심으로한 수산업 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신기술·특허공법의 불합리한 비용 구조와 하도급업체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설계 단계부터 공정한 구조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도로와 하천 공사 등 실시설계 단계에서 특허공법이 1개에서 많게는 5개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34조에 따라 특허·신기술의 활용을 ‘권고’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비용 분쟁과 불공정 구조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비는 입찰과 하도급 과정을 거치며 크게 줄어드는데, 특허공법 업체들은 설계 당시 금액을 그대로 요구하고 있다”며 “결국 현장 하도급업체가 줄어든 예산을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산업발전과 기술발전, 예산절감을 위해 신기술·특허공법을 활용하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하도급업체가 모든 부담을 감수하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미 기술이 충분히 검증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지난 11월 12일 진도군 진도읍에 위치한 조금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인정 의원과 손남일 의원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진도에서 생산된 쌀과 각종 농수산물을 구입했다. 이날 장보기로 마련한 물품은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식료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정 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도민의 삶이 이어지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오늘의 나눔이 진도군 모든 지역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숨 쉬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도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흥군의회는 수능시험일인 11월 13일 아침,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공직자들이 함께 고흥고등학교 시험장을 방문하여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술술 풀려라, 수능대박’등의 문구가 담긴 응원피켓을 들고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건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원했다. 류제동 의장은 “오늘 하루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라며 “수험생 모두 침착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시험장에서 자녀를 배웅하는 학부모들에게도 “그동안 자녀의 곁에서 함께 긴 시간을 버텨오신 학부모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고흥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고흥고등학교 126명, 녹동고등학교 80명, 고흥산업과학고 11명 등 총 248명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30수업한마당’에서 ‘초등 수업 맛집 가이드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자료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시작된 전남 2030교실의 수업브랜드를 엮은 것으로, 전남의 2030수업교사와 수업연구회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해 만든 수업 대전환의 결실이다. ‘수업 맛집 가이드맵’은 학교와 교사가 만들어온 고유한 수업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지도다. ‘맛집’이라는 이름처럼 수업이 궁금할 때, 고민이 생길 때 찾아가 조언을 얻고 싶은 교실, 함께 배우고 나누는 배움의 공간을 뜻한다. 단순히 뛰어난 수업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들이 연구회를 중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온 여정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30수업한마당’은 바로 이 수업 맛집 가이드맵의 탄생 배경이 된 교사 협력과 연구의 현장을 보여주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 2030수업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남의 교사들이 만들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지난 11월 11일 민간위탁운영 현황 점검과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현지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인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 홍보관 운영 방향성 △ 실감미디어 콘텐츠 연계 상품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명희 위원장은 “시설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목표와 콘셉트를 설정하여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순천 소재 고인돌공원을 찾은 위원들은 접근성 부족 등 공원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 공원 활용 다변화 방안 △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홍보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아름다운 공원 조경을 활용한다면 가족이 찾는 피크닉과 웨딩포토 촬영지로도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도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담양 소아르떼와 메타프로방스를 방문하여 예술과 지역 상권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의 중요성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5일 2025년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의 추진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며, 수산자원 증대 및 회복을 위한 도비 지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최근 고수온·저수온과 해양환경 변화로 무안의 낙지를 비롯한 어족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기후 문제만이 아니라 수산자원 관리정책의 한계와 예산 대응 부족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산자원 산란장 조성사업은 자원 회복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핵심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비와 시군비로만 추진되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크다”면서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과 관련해서는 “감성돔은 2배, 능성어는 3.5배, 돌돔은 19배의 경제효과가 확인된 조사결과가 있음에도 방류 예산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효과가 검증된 품종과 해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어민 참여 유도를 위한 도비 지원이 반드시 따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