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민속예술무용학과 김미숙 명예교수가 대표로 있는 비연무보존회는 11월 21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2025 비연무보존회 정기공연 ‘산조춤, 전통과 현대를 잇다’를 선보인다. 비연무보존회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였던 故 한영숙의 ‘비연무’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외에 널리 보급하여 춤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설립된 예술단체이다. 이 단체는 춤 교육 및 보전 사업을 통해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연무보존회의 정기공연으로서, ‘비연무’를 비롯해 근현대를 잇는 다양한 계열의 1세대 산조춤 작품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근대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성준의 예술혼을 계승한 한영숙의 ‘비연무’에는 김미숙(비연무보존회 회장), 송범의 ‘황혼’에는 최영숙(우리춤협회 수석부이사장), 김진걸의 ‘내 마음의 흐름’에는 유정숙(김진걸산조춤보존회 회장), 김백봉의 ‘청명심수 중에서’에는 안나경(김백봉춤보전회 회장), 황무봉의 ‘산조춤’에는 배민지(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수석 단원), 그리고 김미숙의 ‘신비연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4학년 김나현 학생이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한 ‘제26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서 한복 부문 창작 분야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대제전은 우리 전통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한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복 부문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작품 전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패패부산 행사장)에서 진행됐고, 시상식은 11월 1일 열렸다. 김나현 학생의 수상작 ‘쌓여가는 추억과 그 시간들’은 시대를 거쳐 축적된 여성의 지혜와 삶의 깊이를 전통 한복의 형태와 디테일로 시각화한 작품이다. 절제된 색감과 유려한 곡선미, 섬세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미와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나현 학생은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고, 그 안에 추억과 시간의 흐름을 담고자 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오션 시빌(Ocean Civil)팀’이 2025년 해양공학 CAE 경진대회에서 시뮬레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 열렸으며, 상금은 100만 원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해양공학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학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ALTAIR가 후원했다. 학부 3학년 김원현, 안병기, 강현준 학생으로 구성된 오션 시빌 팀은 ‘회전체를 이용한 충돌력 저감 기술 개발’이라는 창의적 연구 주제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북극항로 개척과 글로벌 해상 물류 확대에 따라 초대형 선박의 통항이 증가하여 빈번해지는 해양 구조물 충돌 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기존 콘크리트 기반 충돌 방지공의 구조적·경제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박 충돌 에너지를 회전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여 흡수하는 회전체(롤러) 장치를 도입한 것이 주목된다. 연구팀은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 LS-DYNA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제시 체류형 숙박시설인 ‘거제 소동 휴양콘도미니엄’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거제 소동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사업은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57,671㎡)에 휴양콘도미니엄 393실, 관광호텔 252실 및 부대시설(지하 7층~지상 21층, 총 4개동)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 후 호텔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7천 2백억 원 중에 약 6천 6백억 원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지방공기업 및 민간자금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천억 원씩 출자해 3천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 및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모(母)펀드의 마중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청군은 지난 4일 신안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종합 보건의료 서비스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진료, 근골격계 질환, 저주파 온열치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장면,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등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에서는 △햇살마루 봉사진의 한방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관리, 저주파 온열치료 △봄안경원의 검안 후 돋보기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청군은 5일 농기계 작업이 어렵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일손 돕기는 감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산청군은 고령, 장애, 부녀자 등 소외계층 곶감 원료감 및 단감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한 바 있다. 지원에는 산청군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 등 390여 명을 투입해 54개 농가 30ha 규모의 곶감 원료감 및 단감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승화 군수도 작업 현장을 찾아 수확 활동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산청군은 해마다 봄과 가을 농번기에 지역 내 기관, 단체와 합심해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한 농가는 “감이 한창 익는 시기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농촌 고령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일손 부족 문제도 심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력,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 밀양시는 5일 밀주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밀양시, 밀양경찰서, 밀양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교통 관련 주요 기관·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병구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야간 보행 시 안전에 도움이 되는 형광 이름표를 달아주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주정차 금지, 안전보행 생활화 등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한편, 밀양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백창미)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비롯해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백창미 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헌신해 주신 밀양시녹색어머니연합회와 관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녕군은 지난 4일 우포늪 생태관에서 ‘2025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개회식을 열고 3박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창녕군과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영남권 최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창녕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에서 선발된 만 18세에서 35세 이하 청년 36명이 참여했다. 이번 개회식은 성낙인 창녕군수의 환영사와 조도순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성낙인 군수는 환영사에서 “3박 4일의 여정 동안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우포늪과 화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가야고분군 등 창녕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1일 차에는 전문가 강연과 청년 MAB 사업 참여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2일 차부터는 본격적인 현장답사를 시작하고, 참가자들은 람사르 습지인 우포늪과 따오기복원센터를 비롯해, 3일 차에는 세계유산 교동·송현동 가야고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지난 4일,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에 참여한 19개 단체가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꽃별마켓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63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과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남상면 어울림마을 부녀회와 신원면 청연마을 부녀회가 각각 300만 원을 아림1004운동에 전달했으며, 푸드트럭 운영업체 고니푸드(대표 노태곤)와 머글랭(대표 유정은)도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꽃별마켓에 참여한 거창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엽)은 10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에 기탁했으며, △단지봉농장 △백초영농조합법인 △귀농귀촌엽합회 △꽃마시다 △누리샘터 등 17개 단체는 총 780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전달했다. 감악산 꽃별여행 참여단체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4,50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제 기간에 정성껏 판매장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복지와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천시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아라마루아쿠아리움이 위치한 초양도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 ‘컬쳐풀마켓 초양’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컬쳐풀마켓은 프리마켓 형식의 문화·예술·마켓 행사로 다양한 창작자, 수공예 작가, 아티스트, 푸드트럭 등이 모여 판매·체험·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24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의 문화적 매력과 창의적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마켓 행사는 초양도 내에 위치한 사천아이대관람차 앞 광장에서 토요일은 11시~16시, 일요일은 13시~16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사천 및 진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11개 소상공인 팀이 각종 핸드메이드 소품과 정성 가득한 수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팬시우드 등 무료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초양도 배전망대 일원에서는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13시~15시까지 버스킹 공연을 통한 감미로운 음악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