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최종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여수시가 해양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강한 주문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025년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11월 5일)에서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마지막까지 전남도가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선정은 단순한 공모가 아니라 전남 해양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해양레저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전환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1차 탈락의 원인이었던 민간 참여 부족과 전략 부재를 완벽히 보완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통영과 포항이 1차에서 선정된 데 이어, 여수는 기존 관광거점으로 지구 확장, 해상교통라인을 구축해 사업간 연계성을 강화한 사업계획서를 구성해 현장평가를 마친 상태다. 이에 대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민간투자 8,0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를 재편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체육중ㆍ고등학교의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고입 원서 접수 기간에 출장을 이유로 학교를 비운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11월 11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체중 3학년 학생이 입시 원서를 써야 하는데 담임교사가 체험활동 사전 답사를 이유로 학교를 비웠다는 민원이 있었다”며 전남체육중ㆍ고등학교 김형민 교장 선생님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을 상대로 “학생의 미래를 결정하는 (고등학교) 입시 과정을 지원해야 하는 담임교사가 사전 답사를 가야만 했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학생이 그날 원서를 써야 할 형편이었고, 사전에 학생과 충분히 그런 부분이 정리가 안 돼 있었다면 그 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학생의 진로가 더욱 중요한데 그 부분을 간과하고 (국외 출장을) 갔다는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많이 있는 그런 결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임형석 의원은 “전남체중 교사의 10월 복무상황 자료를 확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025년 11월 12일 광양동초 별관에서 열린 ‘2025. 차세대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참관했다. 이번 캠프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주최한 행사로, 학생들이 언어·공간·시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국제교류를 실질적으로 체험하면서 ‘2030 미래교실’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장이었다. 이날 수업에서 참가학생과 교사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교류의 취지와 의미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수업, 특강, 탐구활동을 연계해 ‘시공간의 경계 없는 학습(learning beyond boundaries)’이라는 2030 교실 비전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형 국제교육교류의 구체적 방향을 체감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번 국제교육교류는 학생들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태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전남교육 혁신의 모범사례”라며, “특히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소통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연결 학습이 현실로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11일 전남교육청에서 목포·장흥·영암·보성·강진·무안·장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전남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와 미래 발전 방향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장흥 한국말산업고등학교 기승능력시험장 유치 필요성이 집중 거론됐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기승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는 시설이 없어 학생들이 타 시도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시간·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김정희 위원장은 “기승능력시험장 유치는 승마 교육의 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ADHD 학생 등 심리·정서 지원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라면서 “한국말산업고 학생들의 자격 취득현황과 한국마사회 기승능력시험장 유치신청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공간개선·스마트교육·환경교육·마을교육·안전 등 5대 핵심 관점에서 현장 검증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단순 비품구매로 흐르지 않도록 예산집행 목적과 교육환경 혁신 효과를 철저히 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류종필)는 12일 전남교육청에서 어린이 종합 교양지 ‘어린이동산’ 기증식을 가졌다. ‘어린이동산’은 1984년 창간된 어린이 종합 교양지로 과학,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잡지다. NH농협은행은 2019년부터 매년 전남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와 탈북민 지원센터인 ‘전남하나센터’에 매월 700부씩 총 8,400부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기증식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나눔에 대한 감사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류종필 본부장은 “작은학교의 학생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어린이잡지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내용을 통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NH농협은행이 매년 이어온 기부가 전남의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 무안 남악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ESG 한마당’에 참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ESG 한마당’은 환경과 사회, 그리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학교 문화를 교육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ESG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하는 체험마당, 도내 예술단체 및 기관이 함께한 공연과 전시,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한‘ESG 독서장학퀴즈’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실천 중심의 ESG 교육이 자리 잡고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ESG 실천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이 ESG 가치 확산을 선도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지속가능한 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지난 11일, 전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차보증금 관리 문제에 대한 연구원장의 무책임한 답변 태도를 강하게 지적했다. 전남연구원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나주혁신도시 소재한 건물의 7․8층을 임차하며 총 46억원의 보증금을 지불했으나, 건물 소유주의 부도와 사기성 분양 사건으로 약 30억원의 보증금 회수가 불확실해지고 있으며, 현재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기획행정위원인 김성일 의원이 관련 상황을 질의하자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은 “그 비용 전액을 저희가 찾아올 수는 없으리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공공자금 손실에 대한 책임감과 공감이 부족한 답변을 내놨다. 전경선 의원은 “이미 지난 9월 도정질의에서 동일한 사안이 지적됐음에도 여전히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민의 신뢰와 공공재정을 지켜야 할 기관장이 책임 의식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민의 대표로서 묻는 행감 질문에 책임 있게 답해야 함에도, 손해 보는 것이 당연한 듯 원론적 수준에 머물며 실질적 대안 없이 책임을 회피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조치 현황을 점검하며, “학교폭력 감소는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온 교사와 교육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감사 대상이었던 목포·장흥·영암 교육지원청의 전년 대비 학교폭력 조치 현황을 보면, 목포는 233건에서 126건으로, 장흥은 30건에서 25건으로, 영암은 39건에서 11건으로 크게 줄었다. 박 의원은 “학교폭력이 주로 1학기에 집중되는 이유는 새 학기가 시작되며 친구들 사이에서 서열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체적인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감소한 것은 교사와 학생 간 신뢰와 대화가 쌓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교육장님, 교장선생님, 교사분들이 꾸준히 학생들과 소통하며 예방 중심의 분위기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법은 규제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주식회사 닷넷소프트가 전남 학생의 꿈과 재능개발을 지원하는 꿈 실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닷넷소프트는 2012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왔으며 누적 기탁금은 총 3억 1,0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기탁금은 전남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경험과 도전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꿈 실현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꿈 실현’ 장학사업을 통해 전남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목표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병준 닷넷소프트 대표는 “기탁금이 전남 학생들의 꿈 실현 과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전남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여순사건지원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순사건의 본질은 민간이 국가폭력으로 희생된 것으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끝까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신고 기한이 연장돼 지난 8월 31일까지 3차 신고가 마무리 됐으나 남은 조사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진상조사와 사실 확인이 언제까지 완료될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희생자 유족이 한 분도 누락되지 않도록 남은 조사와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광양과 담양에 이어 구례 차도골에서도 추가 유해 발굴이 예정되어 있는데, 유해 발굴은 단순히 행정 절차로만 볼 게 아니다”며 “관계 기관이 협력해서 유해를 정중히 수습하고 신원 확인 및 명예회복 절차가 제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이 여순사건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지원단이 침묵하지 말고 역사 왜곡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길용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진실화해위원회의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