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유아 1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유아 심리・정서 상담과 치료비 지원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이 유치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상반기에도 공・사립 유치원 유아 132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유치원에서는 교육활동 중 유아의 행동을 관찰하고, 상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유아를 선정해 교육지원청에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유아에게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유아들은 전문 상담 기관에서 심리・정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유아들의 발달과 심리・정서 문제를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촉진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에 대한 효능감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유아 심리․정서 상담 지원이 학부모의 상담 기관 이용 부담 완화와 예방적 개입을 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봉화군은 지난 10월 22일 중앙부처 방문과 23일 경북도지사 방문에 이어 28일 국회를 방문해 역점 사업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박현국 군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승수 의원실을 방문해 봉화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관광 및 콘텐츠 개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구 임종득 의원실을 찾아 △봉화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남북 9축(영양~봉화) 고속도로 조기 건설 △주실령 터널(지방도 915호선) 설치공사 추진 등 2025년 봉화군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있어 핵심이 될 창평저수지를 활용한 호수가람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도 부탁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군 핵심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국가 對 국가의 문화관광협력 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봉화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도 봉화군에 꼭 필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는 저출생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의 출산 장려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방 주도 K-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발맞춰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환경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보듬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의 대체인력(보조인력) 인건비를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출산한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포항시에 거주하며 경북도 내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시기는 출산 후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10월 26일,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문경을 맛!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제3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이 시민·관광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며 성료됐다. 올해 3회차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은 문경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전국 문경특산물 요리 경연대회, 오미자 소스 품평회, 문경푸드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 및 푸드 체험행사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문경 특산물 요리경연대회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외식업소 뿐아니라 개인, 학생 등 다양한 팀이 참여했으며, 공정한 사전심사를 거쳐 향토음식부문 5팀, 제과·제빵부문 5팀이 선발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 ▲태봉은혜식당(일반음식점)의 '묵은지 약돌돼지 쪽갈비찜', 간식류는 ▲새재당(일반음식점)'의 문경새재 관문빵'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향토음식부문 ▲자연동침(제조업소)의 '약돌한우, 동치미 국수, 오미자 비빔국수' 간식류는 ▲레드와 블랙의 오마주(개인)의 '오미자 사과를 품은 초코파이'가 수상했다. 이번행사의 특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4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9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사과축제에는 개막식 당일인 19일과 지난 주말인 26일에는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 신기록을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개막식에는 7만 5천여 명, 축제 8일 차에는 8만 3천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문경사과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이찬원, 박서진, 전유진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문경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감홍사과가 익는 시기에 맞춰 축제가 열려 가장 맛있는 문경감홍사과를 맛볼 수 있었고, 축제 기간 중 판매된 감홍사과는 매일 당도 측정, 품질확인 절차를 거친 최고 품질의 문경감홍사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22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한 문경감홍사과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문경감홍사과 홍보관을 처음 선보이며 문경감홍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고, 대형 에어 그늘막에서 즐기는 사과낚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가 10월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물질 만능주의, AI의 대두 등으로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의 틀을 넘어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다. 간담회 및 정책 세션을 통해 참가 도시들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4개 국내 도시(충남 공주,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 경기도 광주시) 및 23개 국외 도시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올해 11회를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찾고 사회적 관계의 단절을 회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도 해당 주제를 기반으로 창립총회 및 정책세션을 진행한다. 31일 오전에는 간담회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투어로 참석 도시 간 의의를 다져 WHCN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내가 어제 여기 온다고 생각하니, 기뻐서 밤에 잠을 설쳤니더~” “식당에 와도 애들이 눌러서 시켜주는 대로 먹었지, 내 손으로 기계를 눌러 본 건 살다 처음입니데이~”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한 디지털 새싹교실 어르신들의 소감이다. 안동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강남동에 있는 햄버거 체인점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교육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디지털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 새싹교실은 고령의 디지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체험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안동시 한글배달교실은 연간 300여 명의 비문해자를 교육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안동시 전국 최초로 AI 교육 전문기업인 웅진씽크빅과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글 기초교육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를 활용해 읍·면·동 지역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새마을문고 안동시지부(회장 황선기) 회원 및 안동시민 100여 명은 10월 26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진행된 제24회 새마을문고 글·그림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도민들에게 문학 창작을 통한 숨은 자질을 계발하고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독서 문화운동 실천을 이어나가고자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22개 시·군 새마을문고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식전공연, 의식행사 및 백일장, 사생대회, 오행시를 포함한 작품 활동이 진행됐다. 안동시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나와 행사를 찾은 도민을 위해 어묵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회원 및 개인 참가자들은 작품 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성인 참가자들은 ‘저출생극복’이 주제인 오행시 짓기에 열중했다. 황선기 새마을문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문화생활에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 열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상주시가 후원하고 상맥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3회 상주시민건강걷기대회’가 10월 27일 오전 10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시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걷기대회는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하여 우석여고~계룡교~자전거도로~북천교~법원을 경유하여 되돌아오는 4.7km 코스로 진행됐다. 상주시보건소에서는 통합건강증진 사업과 치매 예방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됐고 추첨에 따라 푸짐한 경품도 지급됐다. 걷기는 가장 보편적이고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산소 섭취량을 증대시켜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도 높여주며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도 챙기고,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걸으며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얘기도 함께 나누는 화합과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상주시에서는 관내 정착한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들의 문화체험을 위한 지역문화탐방 나들이 체험을 지난 27일 진행했다. 지역특화형비자 희망이음사업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관내 지역특화형비자(F-2-R)를 취득한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비전문취업(E-9), 외국인 유학생(D-2) 등 총 30명이 참석하여 경주 불국사와 고아라 해변을 거닐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상주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관내와 경북지역 내 관광명소 및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한국인과 상호 이해,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한 기획된 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며, 이외에도 명절음식 요리 체험과 한국어·문화법률·운전면허 교육 등 수요 맞춤형에 따른 의견수렴으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해 행사에 온 가족이 참여한 툴킨(우즈베키스탄) 씨는 “부인과 아이와 함께 살던 구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준 상주시로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자리잡게 됐다.”며, “쉬는 날 가족과 함께 좋은 장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보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