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는 지난 11일 시청 현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음식·숙박업소의 친절한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음식·숙박업소 영업주 250여 명이 참여해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 정직한 가격, 쾌적한 휴식환경 제공을 약속하며 서비스 수준 향상과 청결한 위생 관리를 다짐했다. 행사는 ▲섬박람회 지정음식점 인증서 수여 ▲결의문 낭독 ▲친절 실천 불꽃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결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기간에 방문객에게 위생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섬박람회 지정음식점’ 108곳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영업주는 “섬박람회 기간 방문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여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음식·숙박업계의 새 출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행정지원을 통해 여수 관광의 이미지 회복과 서비스 품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1월 10일에 열린 전남바이오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은 5,200여 종의 천연식물이 분포하는 천혜의 바이오소재 보고”라며, “지역별로 적합 작목을 체계적으로 발굴·표준화하고, 농가가 안정적 재배와 수익을 낼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성재 의원은 “전남의 풍부한 천연소재를 지역 단위로 특화시키고, 농민이 직접 재배와 수매에 참여하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단순한 연구나 데이터 축적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전남이 이미 100여 종의 유효성분을 분석하고 17종의 제품화에 나섰음에도, 도민들이 도 대표 제품인 ‘흑하랑’ 조차 잘 모르는 현실은 홍보와 마케팅 부족에서 기인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시장성과 수매체계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은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이 확정될 경우 장흥의 천연물 표준원 건립과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산업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10일(월)에 열린 전남바이오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이 본연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 기능에서 벗어나 비핵심사업을 수행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사업 방향을 재정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호건 의원은 “일반 청년취업 지원사업이나 수산가공제품 박람회 참가 등은 바이오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바이오 연구개발, 기술이전, 기업 지원 등 본연의 핵심 기능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100% 동의한다”며, “해당 비핵심사업은 올해로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바이오산업 중심의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진 의원은 예산 집행률 저조 문제를 꼬집으며, “총 예산 360억 원 중 집행액이 149억 원에 불과해, 집행률이 43%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여러 기관 행정사무감사 중 이렇게 낮은 집행률은 처음 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추경 전 불용예산을 명확히 정리하고, 내년도 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지난 11월11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자체평가보고서의 애매모호한 표현과 과도한 영어식 표현으로 도민과 현장을 외면한 문서가 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지역청 자체평가보고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나, 일부 불필요한 영어표기 및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사용으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 의원은 “보고서는 정책 성과를 정확하게 기록해야 하는 공식 문서임에도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와 같은 모호한 표현이 반복된다”며 “차이가 없으면 ‘없다’고 쓰면 될 것을 행정문서의 기본을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고서 곳곳에 IPA 분석, KPI, ROI 등 해설도 없이 영어식 약어가 무더기로 등장한다”며 “현장 교사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나열한 문서를 도대체 누가 읽고 무엇을 평가하라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특히 서 의원은 “교육장이 지역청 자체평가보고서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고 당부했다. 끝으로 “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병용 전남도의원(여수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11일 전남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사회복지 연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구기능 강화와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최병용 의원은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지난 2021년 전남복지재단에서 전환된 이후 수탁사업 규모는 증가했지만, 정작 전남의 복지 현안에 관한 연구 실적은 줄어들고 이를 연구할 인력도 4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정책연구과제 수행실적도 5건에 불과하고 연구내용 또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수탁기관 실태조사 등 외부 기관에서 의뢰받은 수탁과제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최병용 의원은 “전남사회서비스원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복지정책 연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지만 사회복지시설 수탁 운영에만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사회, 돌봄 공백, 복지서비스 격차 해소 등 전남이 직면한 복지 현안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전남의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11월 6일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로 위 무법자'로 불리는 전동 킥보드(PM)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하며, 전라남도의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강 의원은 “인천에서는 두 살배기 딸과 함께 가던 어머니가 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등 참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특히 전남은 노인 교통사고가 전국 1위인 지역으로, 교통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전동 킥보드는 치명적인 위협”이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도의 유일한 킥보드 대책이었던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 공간 설치 사업'이 실패로 끝난 사실도 함께 지적했다. 강 의원은 “도의 유일한 대책이던 주차 공간 설치 사업마저 시군 참여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작년 예산의 65%를 집행조차 못하고 올해는 사업을 없앴다”고 지적하며, “이는 시군조차 호응하지 않는 겉핥기식 대책의 한계를 명백히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진짜 문제는 부모 명의를 도용해 16세 미만 청소년도 버젓이 이용하는 '무면허 운전'”이라며, “업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전남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농어촌지역의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중 약 80%가 외부기관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역 인력과 제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운영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 서비스,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전라남도는 2025년 9월 말 기준 총사업비 180억 원 규모로 27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16,833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제공기관은 512개소, 제공인력은 1,081명이 활동 중이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은 중앙정부의 표준화된 복지모델을 벗어나 지역이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설계된 제도지만, 실제 농어촌 지역의 80% 이상이 외부기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광군의회는 11월 11일 열린 제32회 의원간담회에서 군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군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영광군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형 키즈카페 용역 사전보고 등 총 20건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주요 논의로, 일자리경제과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차보전 지원율을 연 4% 이내로 상향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안을 보고했다. 이는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지원율을 현실화해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의원들은 개정 취지에 공감하며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호우 피해를 입은 47개소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200만 원씩 총 9,400만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하는 계획도 함께 논의하며, 적기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회복지과는 국가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광군의회 조일영 의원이 온라인 등을 통해 확산하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광군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1월 7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11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제안설명을 마쳤으며, 김한균, 임영민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입법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조례안은 스마트폰과 SNS 등을 통해 불법 도박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도박중독으로 인한 학업 중단, 가정 갈등, 2차 범죄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4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호남권 청소년의 도박 경험률은 6.4%로 전국 평균(4.3%)을 웃돌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례안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군수의 책무와 지원사업 근거 마련 ▲실태조사 실시 및 예방교육·홍보 규정 ▲교육기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개인의 일탈로 보는 것을 넘어, 예방부터 상담, 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은 11월 11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한 거버넌스형 대토론회에 시장과 간부진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시민참여를 외면한 행정의 무책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시민은 충분히 말했다, 이제는 행정이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28일 자신을 비롯해 이선효·정현주·이석주·홍현숙 의원이 공동주최한 ‘여수시 거버넌스형 대토론회’를 언급하며 “이날 율촌, 화양, 쌍봉, 시전, 여천, 주삼 등 6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지역 현안을 생생히 전달했지만, 시장과 부시장, 관련 국·과장이 대부분 불참했다”며 “이는 단순한 행사 불참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를 외면하고, 민의를 대면하지 않겠다는 무성의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년째 미뤄지고 있는 사업 지연과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주삼동 주민센터, 율촌 조화공원, 여천역 역세권 개발, 웅천 마리나항만 조성 등은 오랜 기간 계획만 반복될 뿐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아 시민들의 피로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