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보은군이 가을철 산불대책본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산불 ‘제로’ 최장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운영해 온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2월 15일부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운영 기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으며, 군은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재차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은 지난해 3월 23일부터 현재까지 633일이 넘는 기간 동안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충북도내 산불 미발생 최장기간 기록이다.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에도 산불 ‘제로’기록을 유지하며 2025년 산불 제로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군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와 수확기 이후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에 대비해 군청과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 공무원 19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 산불감시원 63명 등 100여 명의 산불 대응 인력을 현장에 집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괴산군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접근성,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기반으로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14일까지 2026 괴산군 동계축구 전지훈련을 개최하며 대전 P&S, 남동 유나이티드, 김신욱FC, 인천아이원FC 등 전국 12개 축구팀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지훈련은 총사업비 195억 7천만 원이 투입된 종합체육시설 괴산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며 향후 지역 체육 발전의 중심이자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과 지도자 등 400여 명이 10일간 집중 훈련을 진행하며 괴산군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숙박, 훈련시설, 편의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훈련장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도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팀을 끌어들이며 숙박·음식·지역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괴산군은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청년농 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시설을 청년에게 임대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첨단 농업기술 습득과 영농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49세 미만 청년농업인 3~4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의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선발 후 임대차 계약 전까지는 괴산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팜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한 사람이어야 한다. 병역 면제자와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팀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최대 3년간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 740 일원에 조성된 5,296㎡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임차해 영농 경험을 쌓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업의 미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준 생활인구 통계'에서 충북 도내 군(郡) 지역 가운데 생활인구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에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으로 정주 인구뿐 아니라 일시 체류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지표다. 군은 2024년 누적 생활인구 352만 명을 돌파하며 군 단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군의 2025년 상반기 누적 생활인구는 148만 285명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누적 61만 603명, 2분기 누적 86만 8,682명을 기록했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생활인구는 31만 6,435명으로 상반기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군은 이러한 증가세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지역경제 구조를 선순환 체계로 전환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축제·관광·스포츠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빨간맛 페스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는 적극행정 추진에 앞장서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의를 이끈 공무원 6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부서와 주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 19건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실무 심사와 전국민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는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연계처리에 따른 예산 절감 및 운영상 문제점 해소’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기계설비 유지관리 대상 건축물 실태점검 전국 최초 실시’ ‘충북도 최초 '가상자산 압류시스템 구축' 운영’ ‘전국 최초 티머니GO 앱 교통약자 호출 기능 신설’ ‘충주시 지자체 무료예방접종사업 대대적 확대 추진(인플루엔자, 대상포진, HPV)’ ‘잠자는 세금활용, 기부문화 확산'지방세 환급금 기부제'’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산점,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는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핵심 문화인프라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충주시립미술관을 문화와 예술이 집약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국내외 건축가 6개 팀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19일 최종 건축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장품 수집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장욱진 화백의 수안보 시절 작품을 비롯한 국내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확보해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국립충주박물관 신축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2026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도 국비 233억 원을 확보했으며, 박물관은 지상 3층, 연면적 약 8,964㎡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다목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중원문화권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는 거점 시설로 조성된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주문화원을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기후재난(폭염‧한파‧가뭄) 대응 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온열질환자 발생 규모, 감소율 등 인명피해 지표, 예방 활동 실적과 폭염대책비 예산 증가율 등 지방정부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총 13개 기관(시도 5, 시군구 8)을 선정했으며, 이중 진천군은 폭염분야 재난 대응 우수기관(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자 군 안전정책과장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폭염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상 기후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제일 생거진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재난 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6일과 13일 양일간 정왕3동 주민을 대상으로 ‘다정한 마을 정왕3동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부모학교는 정왕3동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부모 역할을 이해하며,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 자녀들은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꾸미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마련된 영화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모들이 자녀 돌봄 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정왕3동 주민자치회 조연경 교육자치분과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추진됐으며, 참가 부모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모학교는 ▲인성 교육 ▲긍정 대화법 ▲인공지능(AI) 시대 자녀 뇌 발달 놀이 ▲부모-자녀 관계 개선 노하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서 '엄마 난중일기'로 공감을 얻은 김정은 강사(엄마학교협동조합 이사)를 비롯해 시흥시 평생교육원 소속 부모 교육 위촉 강사인 안정미, 이소영, 최윤정 강사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연말을 앞두고 시흥시 매화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2월 15일 도창교회가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 133포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도창교회가 주관하고, 매화동 주민자치회와 시흥시 쌀연구회, 북시흥농협,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도창교회는 조선시대 선조들이 구휼미를 비축해 어려운 백성을 도왔던 ‘호조벌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호조벌 정신은 조선시대 국가 재정을 담당하던 호조가 농업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백성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던 지혜를 상징한다. 이번 쌀 나누기 역시 이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동체의 연대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김주석 도창교회 목사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5일 군자농협 사랑나눔봉사단으로부터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10kg 25상자를 기탁받았다. 군자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정왕본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군자농협과 봉사단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은 “타지에서 온 다문화 가족들이 고유의 김장 문화를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도 겨울을 이겨내는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군자농협 사랑나눔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김장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해 지역사회 내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