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정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서귀포시 대륜동)은 6월 19일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담배 유해 성분의 ‘표시상의 결함’ 문제와 이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면서 제조사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정엽 의원은,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 악화와 그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담배 제조사들은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 담배 제조사는 담배의 모든 유해 성분, 그리고 흡연으로 인한 각종 위험성을 소비자인 국민이 충분히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 않은 ‘표시상의 결함’ 등 ‘제조물 결함’을 인정할 것, △ 담배 제조사는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기인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흡연으로 발생하는 여러 직·간접적 폐해에 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 정부 및 관계기관은 건강 증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 위기를 도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인구행복도시 제주 도민실천단 원탁회의는 도민이 직접 나서서 인구 위기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향식 정책 개발의 장이었다. 도민실천단은 지난 2월 27일 청년혁신경제, 포용적 지역사회, 지속가능 정주환경 3개 분과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민실천단 50여 명이 참석해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실시하고, 도민 주도 실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6개 테이블로 나뉘어 지속가능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인구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스스로 제시하는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매월 1회 이상 제주 청년 등 스타트업 제품 구매하기, 주변 외국인이나 이주민에게 인사하기, 육아 물품 공유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과제들이 제시됐다. 도민실천단은 토론 결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네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 중문센터(간이쉼터)’를 18일 개소했다. 제주시청센터, 서귀포센터, 연동센터에 이어 제주 서부권에도 쉼터가 설치되면서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에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문을 연 중문센터는 총 115.71㎡(약 35평) 규모의 24시간 무인 운영 간이쉼터로,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컴퓨터, 텔레비전(TV), 사물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쉼터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택배·배송 기사뿐 아니라 방과 후 강사, 보험설계사, 생활지원사 등 플랫폼·특수고용 이동노동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소식은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동노동자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오영훈 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6월 18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제주지역 파크골프장의 공인구장 확보와 안전교육 부재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먼저, 김대진 의원은 “최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1,200명 가까운 인원이 몰린 것은 도민뿐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요 증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그러나 현재 제주에 공인된 파크골프장은 회천 1곳뿐으로, 전국대회 유치나 관광수요 대응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대진 의원은 “서부지역에 계획된 27홀 규모 파크골프장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착공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회천파크골프장 보강에도 동호인들이 사비를 들여 보완에 나선 현실은 행정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없는 설계만 반복되는 것은 비효율의 전형”이라며 “공인기준을 반영한 중기계획과 예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대진 의원은“예산 없는 설계만 반복되는 행정은 비효율의 전형”이라며 “공인기준 반영과 예산 확보를 위한 중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의 결산심의에서 최근 제주도가 추진 중인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에 대해 예산 구조와 정산 방식, 평가 기준이 제각각이라며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주는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의 원년으로 삼고 동티모르, 베트남, 부룬디 등 세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2억 원 규모의 ODA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동일한 사업임에도 정산 항목 구성과 집행 방식이 전혀 통일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KOICA와 외교부에서 제시하는 표준 정산 양식이 있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아 사업 간 비교 평가가 불가능하거나 일부 단체가 불리하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 집행의 실효성 문제도 지적됐다. 2024년 동티모르 사업의 60%는 디지털 도서 제작, 구매, 해상 운송에 집중돼 있고, 부룬디는 항공료와 강사료 중심의 단기 트레이닝으로 사업이 종료돼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원조사업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의 결산심의에서 최근 제주관광공사와 통합된 제주컨벤션뷰로 관련 MICE 업무와 제주형 웰니스 관광 추진 상황에 대해 전략과 실행력이 모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제주관광공사의 타당성 용역 결과 국제회의 사업에는 최소 1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실제 채용은 팀장을 포함해 4명에 불과하다”며 “유치 세일즈, 개최 지원, 홍보 브랜딩, 데이터 관리 등 핵심 기능을 소수 인원이 감당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제주컨벤션뷰로가 보유한 국제회의 DB, 해외 네트워크 등 핵심 자산의 체계적 인계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MICE 조직 통합 과정에서 기능 중복과 공백 우려도 제기했다. 강 의원은 “관광공사가 기존에 수행하던 마케팅과 행사 운영 업무와 새 MICE팀의 역할이 중첩될 수 있다”며 “유치 전담, 개최 지원, 통합 마케팅 등 기능을 명확히 구분하고 업무 분장을 선제적으로 해야 조직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과 관리 체계 부재도 비판의 대상이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 6월 18일 열린 제439회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에서 체육 관련 예산의 비효율성과 구조적 불균형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특히, 도민체전과 공공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를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철남 의원은 먼저 도민체전 개·폐회식 예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정작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출전지원비는 최소 5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최근 개회식에는 1,200대의 드론을 동원해 도정 공약과 미래비전을 홍보하는 장면이 연출됐지만, 체육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전 선수 수가 늘어나 전체 예산이 커진 듯 보이지만, 1인당 지원 단가는 동결된 상태”라며 “물가와 교통비, 선수 개인부담 등을 반영한 단가 현실화가 필요하며, 3~5년 단위의 정례적 인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수영장 운영 적자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 내 공공수영장은 총 13개소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의 결산심의에서 제주포럼의 실효성과 제주의 위상 제고 방안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그는 “제주포럼은 제주가 주도한 국제포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단순한 국제회의 반복으로는 의미를 찾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특히 과거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비해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주요 내빈의 위상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며, “대통령 초청을 정례화하는 것이 제주포럼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굳이 5월 개최를 고집하기보다 제주4·3희생자추념식과의 일정 조정을 통해 국내외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포럼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해외 인사 초청과 실적 중심의 행사는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며, “지방외교가 각광받는 지금, 제주가 평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에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제주포럼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적 성과를 위해 법적 제도화, 예산 안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용만 의원(국민의힘, 한림읍)은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임시회 제1차 농수축경제위원회 결산심사에서“제주의 농산물과 축산물은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용만 의원은 “지난 6월 11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선포식이 열렸다”며 “청정지역 인증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로 수입되는 외국산 축산물 규모는 소고기 5조 원, 돼지고기 2조 8천억 원, 닭고기 6,140억 원 등 상당한 수준”이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주 축산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자들이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축산업 관련 규제를 완화해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이웃 중국은 축산물 시장 규모가 크고 수입 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을 새로운 유통시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과도한 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남녕고등학교 체육관 및 세미홀에서 ‘2025학년도 제주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육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정보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도내 고등학교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선수 및 일반학생 총 308명(학생선수 139명, 일반학생 169명)과 학부모 81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1대1 진로·진학 상담, 특강, 체육계열 대학 모의실기 테스트, 체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0일에는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1대1 개별 상담이 진행되며 오는 21일에는 오전 일반학생, 오후 학생선수로 나누어 특강, 실기 테스트, 체험공간, 인권교육 등이 조별 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한마당에서는 체육계열 대학 입시 분석과 전략 안내, 도핑 예방 및 인권교육, 모의실기테스트 등 체육 관련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내용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체육진흥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