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발주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도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 전면 재점검과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최근 1년간 전남도가 발주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총 5건의 노동자 사고가 발생했다”며, “신호체계 미흡, 장비 협착, 노동자 탑승 금지 위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3월 고흥 신흥~용동 간 지방도 공사에서는 근로자를 적재함에 태워 이동하다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의식조차 결여된 현장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2025년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비판했다. 또한 “영광 군남~영광 간 공사에서는 굴삭기 협착 사고로 중상을 입고, 화순 원화~효산 간 공사에서는 신호 오류로 인해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며, “이 같은 사고는 단순한 작업 실수가 아니라 시공사ㆍ감리ㆍ발주처 모두의 안전관리 부재를 드러내는 구조적 문제”라고 질타했다. 손 의원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무안군의회는 지난 11월 7일, 일로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여명이 의회를 방문하여 의회시설을 견학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와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의회의 구성과 주요 기능을 살펴 본 뒤, 본회의장·상임위원회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어 의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원의 일상과 하는 일, 의정활동 과정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윤택 의원은 “의회는 주민들의 뜻을 담아내는 민주주의의 현장“ 이라며 ”오늘의 짧은 체험이 학생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의회 견학 프로그램과 의정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열린의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성군은 7일 김철우 군수가 국회를 찾아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예산 심의 관련 국회의원들과 면담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조계원 예결위원, 지역구 문금주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보성군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 차원의 지원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설계용역비 건의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보성벌교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 건립 사업 등이다. 특히, 율포항은 202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보성군 최초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717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항 내 기본 시설과 관광시설을 종합해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율포항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율포항 설계용역비 반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말차 유행(말차코어)에 대응하기 위해, 보성의 노후 가공시설을 현대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무안군은 지난 4일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2개 지구 1,310필지(망운면 피서지구, 삼향읍 남악지구)에 대해 지적측량 기준을 일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하는 지역측지계에서 국제표준 좌표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했다. 이로써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69개 사업지구 10,452필지에 대한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세계측지계 변환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계측지계 좌표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위치기준 측지계로서 좌표계의 원점을 지구 중심으로 사용하므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일치해 지역적인 오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1910년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지역측지계는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돼 국제 표준좌표와 비교 시 약 365m의 차이가 발생하여 다른 공간정보와 연계가 어렵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5월 도해지역(종이 도면으로 지적도를 관리하는 지역) 세계측지계 변환을 마쳤으며, 올해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에 대한 변환을 마무리함으로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무안군이 7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6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서 일로읍 중심지역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도비 4.5억원과 군비 4.5억원 등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주민의견 수렴과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상가와 학교 등이 밀집한 일로읍 중심지역으로, 대부분의 도로가 12m 이하로 보행로와 차로가 구분되지 않거나 재정비가 필요한 구간으로, 보행 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차도와 분리된 보도 설치 ▲턱 낮은 보도 포장 등 편안한 보행 공간 확보 ▲고원식 교차로 ▲교통안전 표지판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교통사고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무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기반시설 조성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11월 7일 시청 만남실에서 오스트리아 린츠시 대표 예술학교인 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Adalbert Stifter Gymnasium) 교장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청소년 예술·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광양시가 추진 중인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창의예술중·고등학교 박기범 교감 등이 함께해 양교 간 교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은 오스트리아 린츠시에 위치한 예술 중심 고등학교로, 음악과 미술 중심의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교육 기관이다. 광양시는 2023년 9월 정인화 시장 일행의 오스트리아 린츠시 공식 방문 당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와 린츠 아델베르트 슈티프터 김나지움 간 예술·문화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광양 창의예술고 학생들이 린츠를 방문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올해는 안드레아스 틸(Andreas Thiel) 교장을 비롯한 교원 5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담양군은 제29회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의 날’ 행사를 12개 읍·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일 대덕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평생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의 날 행사는 행사추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청년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 읍·면 민간단체가 주관했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 간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효행자, 장한어버이, 모범노인, 선행자,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 대한 표창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스러운 음식과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정철원 군수는 “오늘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는 6일 빛가람동 한전KDN 사거리 일원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동위원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시민추진위 집행위원장, 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바닷물 속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연구시설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연료 공급이 끊기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상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미 핵융합 연구 기반과 부지 안전성, 산업 연계성이 두루 뛰어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질 안전성과 정주 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확보했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핵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선도·연구학교가 큰 성과를 내며, 수업 개선과 학생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일 여수에서 AI 기반 학생 맞춤교육의 성과와 학교별 실천 사례를 나누는 성과 공유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73개 선도‧연구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가 참여해 1년 동안 적용한 AI·디지털 기반 교육자료 등 학생 맞춤 교육 성과와 수업 개선 및 학생 성장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영암 대불초등학교는 AI 디지털 교수자료와 민간 코스웨어(클래스팅)를 병행해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정하고, 기후위기 주제를 결합한 ‘탄소발자국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 주도적 탐구활동을 확산했다. 순천도사초등학교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수업 전·중·후 관리 체계를 구축해, AI 진단 결과에 따라 학생 개개인에게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고 교사는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연구학교인 순천왕지초등학교는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담양군의 대표 쌀 브랜드 ‘대숲맑은 담양쌀’이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선정돼, 내년부터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진다. 서울시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 단위 공모를 실시했으며,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담양통합RPC)을 포함한 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친환경 쌀 생산 및 납품 관련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선정된 업체들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서울지역 약 80만 명의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용 쌀을 공급하게 된다. 담양통합RPC는 서울시 11개 자치구와 제주도 학교급식용 쌀을 납품 중이며, 연간 1,500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등 해외로 200톤을 수출하고, 대기업 협업(CU편의점 도시락 등)을 통해 연간 5,000톤을 납품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며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대상과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13년 연속 선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