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금성면체육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금산군연합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합회원 및 농업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은숙 한국생활개선금산군연합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표창 수여자는 △금산군수상 - 정미화(금산읍), 박양순(금성면) 씨 등 9명 △금산군의회 의장상 - 정민주(금산읍), 천학자(금성면) 씨 등 9명이다. 또한, 단순한 화합을 넘어 회원들의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만들고 탄소중립 실천 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 의지를 확산시켰다. 이 외에도 한국생활개선금산군연합회에서 금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기여했다. 누적 장학금 기부액은 1800만 원이다. 센터는 이번 수련대회를 계기로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는 지역 먹거리 자립 및 농촌여성 역량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생활개선회가 지역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촌의 활력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금산군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과 함께 금산인삼의 매력을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케이(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는 케이(K)-미식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고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금산의 경우 금산인삼 재배와 관련된 강처사 설화를 모티브로 스토리텔링 투어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이야기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체험 과정은 △개삼터 테마파크 탐방 △인삼 캐기 체험 △인삼꽃주 담그기 △인삼 디저트 쿠킹클래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호인 김창수 명인의 인삼주 시음회 △농부형제와 함께하는 금산인삼 삼계탕 등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금산대표 관광지 월영산 출렁다리 △금산인삼관 △금산시장거리 등을 방문하고 건강한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심마니 망태기 제공 및 레시피 엽서 투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가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사이버폭력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사이버폭력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예방교육과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2023년 40.8%에서 2024년 42.7%로 1.9%포인트 증가하는 등 사이버폭력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언어폭력, 명예훼손,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폭력이 확산되면서 학생 보호와 예방 교육의 체계적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례안은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매년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을 의무화했다. 기본계획에는 ▲피해학생 보호‧지원 ▲가해학생 선도‧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nbs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천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화합을 위한 ‘제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를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9시 서천국민체육센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낚시,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피크골프 13개 종목에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경기는 서천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운동장, 한산모시체육관, 장항게이트볼장 등 종목별 특성에 맞는 전문 시설에서 진행된다. 주요 경기는 8~9일 집중 운영되며, 그라운드골프는 10일, 피크골프는 11일 각각 별도 일정으로 운영된다. 김기웅 군수는 “군수배 대회가 11회를 맞으며 서천 생활체육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며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육 진흥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동호인들의 열정과 화합이 빛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천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면 지역 학교 살리기를 위한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준공과 함께 전 세대 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원을 투입해 마산면 신장리 373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9호를 건립한 것으로, 올해 8월 준공과 함께 9세대 입주를 완료했다. 앞서 2월 1차 입주를 통해 천안·아산에서 온 3세대가 먼저 정착했으며, 10월 말까지 전 세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주 현황도 의미가 크다. 대전·경기·강원 등에서 부모와 학생 31명이 새 보금자리로 이주했고, 이 중 마산초등학교에 13명, 병설유치원에 4명이 신입·전입 학(원)생으로 등록했다. 특히 마지막 모집에서는 3세대 모집에 20가구가 신청(경쟁률 6.6:1)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과 학교가 함께 살아가는 모델을 마련했다”며 “면 지역 학교 통폐합 위기를 막고 인구 유입으로 지역 활력을 높여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마산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이 지역의 국가유산 보존과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잡는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사업’ 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장기승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현숙 국립공주대학교 실장 등 전문가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청양읍·정산면 일원을 중심으로 매장 유산 분포를 정밀 조사해 국가유산 훼손을 예방하고 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국비 사업이다.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되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용역을 수행 중이다. ‘매장유산 유존지역’은 지하에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구역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을 추진할 때 지표조사가 필요하다. 그동안 평균 30일 이상 소요되던 조사로 인허가가 지연되고 비용 부담이 컸지만, 이번 정보 고도화를 통해 절차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국가유산청 공간정보서비스와 연계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개발 예정지의 매장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역 사회단체의 새 보금자리인 ‘청양군 다목적회관’이 지난 2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이날 관내 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개관식을 진행했다. 청양군 다목적회관은 청양읍 칠갑산로4길 25-7에 위치하며 연면적 2,457㎡(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건립 계획 수립 이후 2023년 6월 착공, 2025년 8월 사용승인을 거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86억 원(국비 9억, 도비 11억, 군비 66억)이 투입됐다. 흩어져 있던 사회단체의 사무·회의·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아 운영 효율을 높이고, 단체 간 협업과 자원 연계를 상시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가 사무실과 회장실, 노인대학장실을 갖추고 프로그램실과 휴게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2층에는 자율방범연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들어서며, 층 내 중회의실·대회의실을 공동 활용해 정례회의와 교육, 합동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령시는 27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 지자체 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수영성 연계 공동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도시인 보령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부산 수영구 강성태 구청장, 경남 통영시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 전남 여수시 서채훈 문화관광체육국장, 전남 해남군 서윤석 문화예술과장 등 5개 지자체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군통제사영이라는 국가유산을 공유하는 조선시대 5대 수영성(水營城) 관할 5개 지자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공식화하고, 수영성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지역 관광 자원으로 연계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지자체는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의장도시를 선출하며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상생 협력을 통한 수영성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경청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으며, 협의체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조선 5대 수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독서 문화에 힘쓰고 있는 부여군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에 ‘독서 챌린지(굿리딩)’ 기능을 도입하여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독서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25~2028)'의 ‘디지털 독서 진흥 체계 구축’ 방향에 따라, 2025년 부여군 책 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여군은 2025년 1월 교육체육과를 신설하고, 그 안에 도서관 전담팀을 구성하여 군 단위에서는 보기 드물게 ‘책 문화 중심 행정 체계’를 확립했다. 이번 굿리딩 사업은 이러한 조직 개편의 실질적 성과로, 행정과 디지털 기술, 지역화폐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책 문화 정책 모델로 평가된다. ‘굿리딩(GoodeReading)’은 도서관과 지역화폐를 연계한 참여형 독서 플랫폼으로, 주민들이 굿뜨래페이 앱 내에서 독서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챌린지 방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참여자는 굿뜨래페이 앱 내 ‘굿리딩’ 메뉴를 통해 필사와 한눈에 독후감 등 다양한 독서 미션을 할 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 삽교읍 출신 박형수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前 예산군 자율방범연합대장)이 제80주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등 각 분야에서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며, 박 사무총장은 31년간 1만3300시간에 달하는 방범활동을 수행하면서 지역 치안 유지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형수 사무총장은 예산군 자율방범연합대장 재임 당시 지역 방범활동의 체계화를 주도하고 자율방범대의 조직적 기반 확립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또한 자원봉사 유공으로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는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으로서 전국 자율방범대의 협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군은 박 사무총장이 현재 군청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점을 고려해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민훈장 전수식을 진행했다. 예산군수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박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