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순천, 담양, 고흥, 화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현장 중심 학생 지원체계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오전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 구축을 위한 TF를 운영 중”이라며, “실제 현장에 적용될 늘봄학교 모델이 내실 있게 정착하도록 교장선생님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장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맞춤형, 미래적 늘봄학교 모델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순천교육지원청 신축 및 기존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 “현청사 부지로 야기되는 교통 체증, 주민 불편 등 다각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라며, “신축 청사 이전 시 구)삼산중의 신대지구 이전에 따른 지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공공기관 유치를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조달청 지역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교육지원청이 전남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현창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1월 5일 전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직된 인사 행정과 처벌 위주의 대민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공무원을 우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작 결혼을 앞두거나 갓 아이를 낳은 MZ세대 소방공무원들이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으로 발령받아 '주말부부'로 전락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를 돌보는 젊은 부부들이 30분 내외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행정적 배려를 하는 것이 실질적인 저출산 극복 정책”이라며,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큰 후에 순환 근무를 하도록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연고지 인근 근무를 우선 배려하는 유연한 인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소방시설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를 지적하며, 처벌보다 인식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이나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위반이 많은 것은 도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큰 원인”이라며, “과거 안전벨트 착용이 정착되기까지 오랜 홍보와 단속이 필요했듯,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빗물받이 관리 체계 미비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 대책과 공동주택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빗물받이가 침수를 막는 ‘1차 방어선’임에도 불구하고 낙엽이나 쓰레기, 흙 등에 막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집중호우 시 도로 배수가 막혀 차량 침수와 역류 피해가 반복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전라남도의 빗물받이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방치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관리 부실이 곧바로 주민의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수조사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최근 도민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아파트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며, 그 근본 원인이 부족한 주차 공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중주차나 무단주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지난 11월 5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 잔액 예산을 활용한 부식비 사용에 대해 별도의 항목으로 지정하여 부식비를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광일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노인복지법을 개정하며 경로당 주 5일 급식을 위한 부식비 지원 법적근거를 마련했음에도, 보조금관리법 시행령 개정 지연 등으로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존 예산으로도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데 그 예산에서 부식비까지 사용하게 되면 경로당의 어려움만 가중될 뿐”이라며, “경로당의 실질적인 운영 어려움 해소와 어르신들 식사 질 보장을 위해 부식비 항목에 대한 별도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독거 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로당 식사 제공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사회적 관계 유지를 통한 고독사 예방에도 한 몫을 한다”며 경로당 부식비 별도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어진 질의에서는 노상 등에서 소액의 부식 등 물품을 현금으로 구입하는 경우 영수증 첨부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 4-H가족 어울림한마당’에 참석해 농업·농촌의 미래세대인 4-H회원을 격려하고, ‘전남농업의 미래 생명산업 도약’ 결의를 함께 다졌다. 4-H가족 어울림한마당은 청소년과 청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4-H이념을 확산하며, 창의적 사고와 올바른 인성을 갖춘 4-H인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학생, 청년, 지도자 등 4-H회원과 이개호·신정훈 국회의원,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김성일·오미화 전남도의회 의원, 송광민 영광부군수,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4-H육성 학교장 등 800여 명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비전 퍼포먼스 등 기념행사, 제6회 전남4-H대상 시상식, 회원 화합한마당 등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성과공유 행사에서는 청년4-H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와 4-H운동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기록물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문호진 한국4-H전남본부 회장은 “전남4-H운동은 학교4-H회, 청년4-H, 후원지도자가 함께하는 인력 육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6일 관광체육국 및 전남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파크골프장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장애인 전용 또는 장애인 친화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전남에는 현재 파크골프장 38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은 7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이 7개소 중 상당수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지 못했음에도 일반·장애인 겸용 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실제 장애인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어,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 필요성을 언급하며, “장애인 전용 신설이 어렵다면, 기존 파크골프장을 사회적 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통행로 설치, 편의 화장실 정비, 진입로 개선 등 시설 개선을 해야 한다”며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관광체육국장은 파크골프장 개보수사업 추진 및 향후 3년간 조성 예정인 30여개의 파크골프장 설립 시 이를 반영될 수 있도록 권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장애인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천 개인과외 교습자의 불법 행위 적발 건수가 178건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도점검 강화와 신고 포상제 도입 등 실효적 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개인과외 교습자 지도점검 결과 적발 건수가 178건에 달한다”며 “이는 단순 행정 위반을 넘어 사교육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주요 위반 사유는 등록된 장소 외에서의 교습, 허용 인원 초과, 교습비 과다 책정 등이었다. 박 의원은 “공교육의 관점에서 보면 사교육비 급등의 주요 원인은 일부 과도한 개인교습비에 있다”며 “지속적인 수시 점검과 함께 신고 포상제 도입 등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더 배우고 싶어 하는 열정은 존중해야 하지만, 그 열정이 일부 불법 과외업자들에게 이용당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청은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학생 수 감소로 필수교과 과목 교사를 채우지 못한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서비스 개선을 위해 거점 기숙학교를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11월 6일,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흥교육지원청 권형선 교육장을 상대로 “과거 학교는 지역 주민이 어우러지는 중심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심각한 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적은 학교가 많다”면서 “학생이 몇 명 안 되는 학교를 억지로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이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공립 중학교 기본현황’에 따르면 고흥중과 고흥여중, 녹동중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중학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체 학급이 4개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의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학급수별 교사 배정 인원’에 따르면 전체 학급 수 기준, 4개인 중학교에는 7명, 3개는 6명, 2개는 4명의 교사를 배정한다. 고흥군 내 10개 중학교의 교사 배정 인원은 ‘2022개정교육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 보성2) 의원은 지난 11월 4일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쪽파를 포함한 병해 피해의 농업재해 신속 인정과 실질 지원을 촉구했다. 올해 전남에서는 가을장마와 고온다습한 이상기후로 쪽파 잎마름병이 급속 확산했다. 전남도는 재배면적 1,287~1,290ha 중 약 11%(150ha) 피해를 파악했으며, 보성·장흥 등 주산지에서 노균병·잿빛곰팡이병 등 복합 병해까지 겹치며 출하 포기가 잇따랐다. 이에 쪽파 재배 농가들의 경영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 의원은 “작년 벼멸구, 올해 깨씨무늬병처럼 현장 피해를 제때 재해로 인정받아 대응한 선례가 있다”며 “쪽파 잎마름병 또한 재해로 인정되어 조치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작년 2024년 전남 일대에 벼멸구로 인한 벼 농가 피해가 심화되자 벼 멸구 대책 마련을 위한 대정부 촉구안을 대표의원으로 주도하면서, 결국 정부 대책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어 올해 쪽파 재배 농가 피해에 대한 대책까지 발 벗고 나서면서 농민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22회 전남교육음악제’를 개최한다. 전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 주관으로 2003년 시작된 전남교육음악제는 매년 다른 주제로 전남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역사의 울림으로, 미래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8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남 중등 음악 교사와 협력 교원 등 80여 명이 출연하며, 마지막 무대인 ‘Sing Together’에서는 합창단과 관객이 ‘아름다운 나라’합창을 통해 교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연출한다. 전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 이기천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의 희망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