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이경재 의원(국민의힘, 창녕1)은 1일 열린 해양수산국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양항만과가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의 ‘사업량과 예산이 맞지 않는 기형적 편성’을 지적하며, 산출근거 전반에 대한 재검증을 요구했다.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은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에 따른 법정 의무사업으로, 도서·벽지 등 접근이 어려운 해안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5년 목표량을 2,500톤에서 2026년 5,170톤으로 2배 이상 확대했지만, 예산은 전년 대비 고작 9.1%(약 3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사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거·운반·자재비는 22.8억에서 15.12억원으로 오히려 감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경재 의원은 “사업량은 크게 늘고 있는데 정작 부대비는 줄었다는 것은 산출식 자체가 맞지 않는다는 증거”라며, “전체 예산을 목표 물량으로 나눈 뒤 남는 금액을 부대비로 처리한 방식으로 보이는데, 시군 수요를 반영했다 하더라도 산출근거로서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올해 실적 증가와 관련하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서민호 의원(창원1,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2차 농해수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양수산국의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 사업의 근거 부족, 성과 미흡, 재정 타당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서 의원은 “본 사업는 ‘주민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를 입증할 정량적 지표나 증빙자료가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근본적인 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섬 내에 숙박·상가 등 소비 기반이 부재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에서 제시한 일부 편의서비스를 통한 소득 발생 역시 규모가 매우 제한적이며, 사업 전체의 소득증대로 보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도가 제출한 TV 프로그램 방영 및 보도자료 성과에 대해 “20~40대 주요 소비층이 주로 활용하는 SNS·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 홍보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험형 관광상품은 온라인 기반 홍보가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도 자체 콘텐츠 제작 실적이 거의 없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며 “홍보전략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통해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경남에 설립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2월 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민간 기업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발사가 경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임을 명백히 보여주었음을 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이 갖는 의미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과거 공공(항우연)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도내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 종합을 주관한 이번 발사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이 민간 주도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공은 경남이 명실상부한 우주항공산업의 본산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과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왜 경남에 조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당위성이 이번 발사를 통해 명확해졌다”고 역설했다. 미래 비전 강조와 함께 당면한 민생 경제 현안에 대한 꼼꼼한 대응도 주문했다. 박 지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반송, 용지동)은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퇴직 후에도 ‘특수건강진단’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등 지원 조례안’은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오는 19일 열릴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현직 소방공무원은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현행 소방공무원복지법에 따라 특수건강진단을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퇴직 소방공무원은 지원을 받지 못한다. 이에 박 의원은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퇴직한 소방공무원에게도 건강진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소방공무원이 퇴직 후 10년간 해마다 1회씩 특수건강진단을 지원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특별관리가 필요하면 정밀건강진단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고려해 정신건강 항목도 포함했다. 근무지 이력과 상관없이 10년 이상 복무한 뒤 창원시 소속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6년은 산청이 다시 일어서고 도약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해다. 재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1일 열린 제310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이날 이승화 군수는 올해 주요 성과로 상하수도 분야 국·도비 2095억원 확보를 비롯해 농업 분야 예산 전국 9위·도내 1위(1731억원), 재난 항구 복구 특별교부세 193억원 추가 확보, 도내 최초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도내 유일 지역관광 성장 지자체 선정, 동의보감촌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을 꼽았다. 특히 피해 복구와 경제여건 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내년 7대 전략목표를 밝혔다. 7대 전략목표로는 △재난 복구 완료 및 재해예방 인프라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 △웰니스 관광·문화·체육 도시 도약 △일상에 힘이 되는 복지 구현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해시의회는 오는 12월 30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2025년 김해시의회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한다. 초등의회교실은 미래세대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출 ▲2분 발언 ▲조례안 상정 및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원들이 수행하는 절차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시의원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5명이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2월 15일까지 김해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선환 의장은 “초등의회교실은 아이들이 민주주의를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등 58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일반현황 및 운영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제22기 밀양시협의회는 11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선서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22기 협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위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의 길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국내외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정책 자문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오전 8시,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경남교육가족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가족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문화 확산, 그리고 교직원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교직원배드민턴연합회(창원 에듀민턴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총 250개 팀, 500명이 참가했다. 이 중 교직원 부문 142팀(284명), 사제·학생·학부모 부문 108팀(216명)이 참여해 다양한 부문에서 경기를 펼쳤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세대와 직종을 넘어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체육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배드민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에서 도내 행복(나눔·맞이)학교 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행복학교*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 행복학교는 2014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교육 모델로,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 등을 통해 ‘학교다운 학교’를 실현하고자 하는 경남형 미래학교임 이번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는 지난 11년간 행복학교의 철학과 실천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의 도약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복학교 종합평가 결과와 만족도 설문 분석을 통해 교실과 학교의 변화를 성찰했다. 공유마당에서는 행복학교 147개의 운영 사례를 사람책 형식으로 나누어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행복학교가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전문적학습공동체, 형식화를 넘어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자와 현장 참여자 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 정왕중학교 유재 교감은 “행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시의회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28일 제14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복지여성보건국 주요업무보고에서 노숙인 응급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긴급출동 전담인력 배치 사업’에 대한 질의를 하며, 현재 시행 중인 노숙인 응급보호 체계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전담인력 배치 사업은 노숙인 응급보호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자 신규 편성한 것이다. 이 의원은 노숙인 보호를 위한 사업의 운영상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다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긴급하게 출동하거나 야간에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접근성에 대해 지적했다. 노숙인 보호 사업을 운영하는 창원시립복지원이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어, 진해구 웅천동 등 원거리에 대한 대처가 원활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이 의원은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별로 긴급출동이 가능한 일부 거점 대기 장소를 마련하는 등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