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하원초등학교는 20일 하원초등학교총동문회와 하원마을청년회로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선수복 15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보다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새 선수복을 착용하고 학교 대표로서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한층 더 느끼는 계기가 됐다. 기증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작은 응원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진영삼 교장은 “학생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총동문회와 마을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제주대학교 리걸클리닉센터, 제주미래디자인포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 공동 주최로 11월 25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쓰는 개헌절차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주권 시대에 국민이 주도하는 헌법 개정 요구가 커지고 있고 이에 시민의회 방안, 국민청원 방안, 추진협의회 방안 등 국민참여방안을 담은 개헌절차법안이 3건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3건 법안의 국민참여방안은 제주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음에따라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민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담길 수 있는 개헌절차법 제정 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이남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신용인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개헌절차법상 국민참여 방안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고정학 제주특별자치도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신훈민 변호사, 양광수 아라동 주민자치위원장, 조현주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상임공동대표가 제주도민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양영수 의원은 관광교류국을 상대로 2026년 편성된 대규모 제주 이미지 개선 예산에 대해 “도민은 없고 관광객만 있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제주도는 2026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7억 원), ‘대혁신 감사 프로모션’(3억 원),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지수 모니터링’(1억 4,500만 원)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명목으로 총 19억 2,500만 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대도시 팝업 홍보, 제주여행주간 등 유사한 홍보사업이 줄줄이 포함됐다. 양 의원은 “도정이 스스로 말한 ‘지속가능한 관광’이나 ‘ESG 경영’과 같은 원칙은 구호에만 머무르고, 실제 예산은 관광객 홍보에만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지사의 ‘돼지고기 문화’ 관련 발언 이후 관광 이미지가 악화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예산만 계속 늘어난 상황을 두고 “말실수는 반복되고, 수습 예산만 증액되는 악순환”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문제의 발단은 도정의 발언인데, 그 피해는 도민이 보고 있고, 예산은 관광객에게만 쓰이고 있다”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회 포럼이 22일 제주 방문 이틀째 일정으로 제주형 통합돌봄 현장을 찾았다.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대표 이수진 의원)과 ‘저출생 축소사회 대응포럼'(대표 백혜련 의원) 의원 9명은은 이날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제주의 통합돌봄 모델을 직접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자리에서 2023년 10월 출범한 ‘제주가치돌봄'의 성과를 공유했다. ‘제주가치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일시재가, 방문목욕, 식사지원, 동행지원 등 9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 모델이다. 출범 2년 만에 이용자 1만 2,301명을 기록했으며(2025년 10월 말 기준), 참여 민간기관도 초기 13개소에서 35개소로 늘어났다. 간담회가 열린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는 제주형 통합돌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건강·복지·주거·정신건강 등을 통합 연계해 어르신들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870명의 어르신이 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44회 제1차 회의 예산심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분산 확대 배치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제주 문화유산을 활성화하고 제주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관광 거점을 확보해나가기를 당부했다. 도청 관광교류국(관광정책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 육성 및 운영을 통해 제주도 곳곳에 배치하고, 제주문화에 대한 해설을 하여 제주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문화관광해설사는 민속자연사박물관(15명), 돌문화공원(30명)과 교래자연휴양림(10명) 등에 가장 많이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주정공장수용소 등 제주4․3 관련 6개 장소(20명) 등 총 39개소에 225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이에 원화자 의원은 “여러 관광지에 배치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보다 많은 문화유산 거점, 특히 비인기 종목으로 소외된 갓전시관, 사라봉 전수관 등 문화유산 관련 시설에 배치하면 더욱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설사의 확대 배치를 당부했다. 또한 “이러한 문화관광해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444회 제1차 회의 예산심사에서, 삼양동 선사유적지가 몇 년 째 활용 프로그램 없이 방치되고 있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과 지역활성화 등의 침체에 대한 향후 개선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삼양동 유적은 크고 작은 주거지를 중심으로 하여 창고, 저장고, 조리장소, 노지, 마을 공간을 구획한 경계 석축과 배수로, 폐기장, 패총, 고인돌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유적이며, 탐라국 형성기의 사회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선사문화 유적이다. 삼양동 선사유적지에서는 명사초청 인문학강좌, 유적지 탐방 플로깅, 업사이클링 체험, 선사생활 체험, 선사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및 관광객과 만나며 탐라제주의 역사와 생활상에 대한 정체성을 확인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박두화 의원은 “그간 제주시 대표 관광지이자 지역활성화의 거점이었던 삼양동 선사유적지가 지난 2024년부터 활용 프로그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점차 잊혀져 가는 유적지로 전락하고 있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MICE 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재편된 이후에도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올해 사단법인 제주마이스뷰로가 제주관광공사에 편입되며 공사 내 MICE 전담팀이 출범했다. 이에 따라 국제회의복합지구 추진 역시 제주관광공사가 주도해야 하는 과제가 됐지만 공사 차원의 전략 수립이나 정부와의 협의, 지정 요건 확보 등 구체적 성과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양의원은 “조직 개편까지 단행하며 전담팀까지 만든 상황에서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답변은 무책임하다”며 “현재까지 공사 차원에서 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구체적인 실행 일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외에도 숙박, 쇼핑, 공연 등 다양한 집객시설을 집적시켜 MICE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이다. 강남 삼성동과 잠실, 경기 고양, 부산 등 이미 7개 지역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군산·여수·울산·원주 등은 예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의 핵심 산업인 관광에 대한 도의 예산 편성이 해마다 줄고 있는 현실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실제 제주도 관광교류국의 일반회계 예산 비중은 2024년 0.73%에서 2026년 0.48%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2025년 552억 원이었던 일반회계가 2026년에는 373억 원으로 178억 원이나 줄어든 점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두화 의원은 “도민 10명 중 3명이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제주 경제의 뿌리가 관광인데, 도 전체 예산 중 관광 관련 일반회계가 0.48%에 불과하다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회 통제를 받는 일반회계 대신,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높은 관광진흥기금에 편성 비중을 몰아주는 것은 책임 회피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광진흥기금은 2026년 기준 전체 관광교류국 예산의 74.5%에 달한다. 박두화 의원은 “성과가 불명확한 행사성·홍보성·유사중복 사업들이 기금으로 편성돼 예산의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기금 편성이 일반회계의 회피 수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로부터 250억원 이상의 공기관대행사업의 물량을 떠안으며 막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과도한 사업 집중과 만성 적자 구조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2026년 기준 관광교류국 소관 공기관대행사업은 78건, 총 232억 원 규모에 달하며, 제주관광공사가 대부분을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행수수료 수입은 3% 수준인 약 7억 원에 그친다. 이에 강철남 의원은 “수익은 별로 없는데 사업은 과도하게 몰려 있어 공사도 딜레마일 것”이라며 “관광 마케팅과 같은 본업에 집중하기도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형오거리 부지 매각 수익도 이런 적자를 메우기 위한 ‘비상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꼬집었다. 제주관광공사는 도로부터 운영비·인건비 명목으로 2025년 약 70억 원 이상을 지원받고 있으며, 면세점 수익 악화 등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공기관대행사업이라는 간접적 수익 구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 상황은 지속 가능성에 큰 의문을 낳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제도개선 이후 각 지방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의정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지방의회상의 정립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자체우수상을 받은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의 협업, 전국 최초 광역단위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 탄생’ 사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문 의원이 도내 대중교통 수입 구조와 예산을 분석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실현한 것으로,단순한 통학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원·문화·여가 등 청소년의 일상 이동 전반을 아우르는 전국 최초 광역단위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청소년 이동권 보장, 교육 격차 해소, 교통복지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효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봉 의장은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전문가와 국민들로부터 우리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