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미래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 공간 조성을 목표로 ‘2025 제주 미래교실 구축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이뤄지는 미래교실 구축 사업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교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가 이뤄진다. 미래교실은 학교 여건을 반영하여 일반교실, 특별교실, 컴퓨터실 중 하나를 선택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교수‧학습의 수준을 높이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되는 도내 공립 초‧중학교는 2교이며 총 사업비는 1억 8000만 원(학교당 9000만 원)으로 기존 미래형정보교실을 구축한 학교는 제외된다. 사업 절차는 공모를 통하여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사용자 참여 기반 공간 설계를 추진한 이후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도입, 중간 점검 및 수업 공개, 최종 성과 공유 및 모델 확산 등으로 진행된다. 공간 설계와 구축 과정에는 학생, 교사,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제31회 ‘제주장애학생의 날’을 맞아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하고있다. ‘제주장애학생의 날’은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5년 6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정한 날로 올해로 31회를 맞는다. 이날은 장애학생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장애이해교육 주간 동안 장애공감 퀴즈대회,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 등 학교별 기념 행사와 장애이해교육 자료를 활용한 장애인식개선교육 활동, 장애·비장애 모범학생 표창(9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 일반학교 교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 연수회’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장애, 비장애 학생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건강한 통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교육 교류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상호 교류 프로그램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 17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다. 12일에는 북경국제직업교육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중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이어 오는 13일에는 북경제2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하고 오는 14일에는 북경의 주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상호 방문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에는 북경시 교육위원회 산하 고등학생 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해 수업 참여, 급식 체험, 학생 교류 및 제주 지역 문화 탐방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김이선 다문화국제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세계 시민 의식를 함양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 해양산업과 1~2학년 학생 47명과 지도교사 7명이 9일부터 2025학년도 국제원양승선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열흘간 이뤄지는 이번 실습은 선박지원 인력 20명이 탑승한 제주대학교 실습선 아라호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원양 해역에서의 선박 운항과 안전 대응 훈련을 통해 해양 전문 인력으로서의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실습은 선박 승선 전 준비, 운항 및 관리, 선박 구조 및 설비 이해,관련 법규 교육, 응급‧안전 대응, 수산업 이해, 항법‧통신 실습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해양 전문 인력으로서의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에는 항로가 제주 연안과 남해 해역을 넘어 일본 규슈 해역까지 확대됐고 서귀포항, 일본 하카타항, 제주항이 기항지로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변화와 국제적 확대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해 국제우호협약을 체결한 일본 후쿠오카 현립 수산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으로 포함되어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내달부터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흥미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제4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책 읽어주기 교실은 독서지도 및 책놀이 전문 강사 김미영의 진행으로‘꽁꽁꽁 댕댕, 찬란한 여행, 901호 띵똥 아저씨, 반짝반짝 반딧불이 플로렌스’등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총 15명이며 기존 1~3차 프로그램에 참여 이력이 없는 아동은‘신규 모집(5명)’으로, 참여 경험이 있는 아동은‘일반 모집(10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 유형에 맞지 않으면 취소 처리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8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책 먹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연심 독서논술지도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폭력, 배려, 행복, 극복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책을 함께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독서 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책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8일 첫 시간에는‘감기 걸린 물고기’를 읽고‘소문과 가짜 뉴스’를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등장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글로 표현하면서 읽고, 생각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읽는 독서 습관을 익혔다. 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며 타인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에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열린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와 동복리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김병수 동복리장을 비롯한 동복리 마을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수 동복리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우려가 있어 왔으나 최근 집회 과정에서 제주도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 와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면서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혐오시설이 아니라 친환경 시설로 운영되도록 도정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동복리 주민들도 센터 운영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제주도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동복리 마을에서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한 사안들에 대해 제주도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상생협의체에서 마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nb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의 '2025 숙박할인권 지원 사업 지역 특별 기획전' 업무협약과 관련해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국관광공사와 SK엠앤서비스, 제주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한 이번 협약에서 제주도는 1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2년 만에 숙박할인권 사업에 재참여한다. 강 의원은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보다는 단순한 쿠폰 보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제주도가 비용만 부담하고 운영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사업 정산 구조가 쿠폰 사용 결과에 따른 사후 정산 방식인데다, 미사용 쿠폰에 대한 환수나 이월 규정이 없어 도비가 불용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SK엠앤서비스가 정산 자료를 공사 및 협력기관에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5일 내 이의 제기 없을 시 확정하는 방식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저해한다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정산 근거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이의제기 기한을 현실화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공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의 예산 집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일 도내 일원에서 제주 관광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관광통역안내사와 국내여행안내사를 대상으로 ‘제주 4.3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한 후 안덕면 큰넓궤,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 기념관 등을 답사하며 제주의 아픈 근현대사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제주 4.3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 4.3 기록물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이날 교육 참여자들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관광안내사로서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관광객에 전달하기 위해 높은 집중력과 공감으로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관광안내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6월 11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제주도체육회 보조금 횡령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포괄보조금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함께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강철남 의원은 "그동안 체육회 내부 갑질·성희롱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번 보조금 횡령 사건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제도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며 "체육단체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제고한다는 명분 아래 추진된 포괄보조금 제도가 사실상 방만경영의 근거로 악용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제주도정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도정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포괄보조금 제도는 자기책임성 강화, 종목단체 지원 창구 단일화, 형평성 제고를 위해 체육회에 예산 권한을 이양하며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도체육회 회계담당 직원이 보조금 4천600만 원을 가족 계좌로 이체한 사실이 드러나며, 자율 운영이 오히려 감시의 사각지대를 만들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직원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