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다문화 취약가정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영암군의 사례관리가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영암군이 10/31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대전에서 열린 ‘2025년 민관 협력 모의 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차 서면심사와 현장발표를 통과한 전국 11개 시·군·구가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영암군의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가 ‘군 지역형’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영암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다문화 취약가정의 회복탄력성 강화, 다차원 통합사례 지원 등을 내용으로 참여했다. 특히,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복합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의료·주거·심리·교육 등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위기의 다문화가정에 안정을 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나아가 통합사례관리 가정이 스스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복지자원 연계를 꾸준히 이어가는 복지전달체계를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사람과 삶을 먼저 살피고,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내실을 다져온 영암군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빛을 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담양군은 지난 4일 군청 면앙정실(구 대회의실)에서 ‘지역 생산 제품 구매 확대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관계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군 관계자와 농어업토목분야 설계사, 농공·산업단지 대표단, 전문건설업협회 회원사 대표 등 3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생산품 우선 반영 설계 방침 ▲관내 업체 계약률 증대와 참여기회 확대 방안 ▲하도급 대금 체불 방지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설계단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와 물품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으며, 관내 다양한 업체가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물품, 용역업체의 생산 품목 관리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대단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침 간편식 사업의 낮은 참여율과 운영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나 현재 전체 학교 대비 15% 수준인 128교만 참여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상반기 업무보고에서도 아침 간편식 사업의 참여 학교가 적다고 지적한 바 있다”며 “근본적으로 아침 프로그램 연계를 조건으로 참여 학교를 제한하는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상반기 업무보고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학교 여건을 고려한 운영 시간 조정, 참여 조건 완화, 학교 유형별 맞춤형 지원 방안 등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특교지원금 예산 확정이 지연되어 반영하지 못했다”며 “3식을 운영하는 학교 세 곳에 시범 지원을 했고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천 신대지구 지역구를 둔 최현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29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신대지구에 예정된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한 교통대란 우려에 대해 시의 선제적 대응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의원은 신대지구 일대가 향후 코스트코 개점 후 교통정체와 교통소음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며, 순천시가 교통전문가, 전라남도, 국토교통부, 순천경찰서, 광양시 및 선월지구 사업자 등과 협력하여 교통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숙원사업인 국도17호선 매안교차로 병목현상 해결과 관련해 “수차례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개선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왔으며, 이를 통해 30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매안교차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이동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최 의원은 이어 복성고 사거리 도로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출퇴근 시 교통혼잡이 심각하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예산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최 의원은 “코스트코 입점 전까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부터 ‘온기나눔 착한기부의 날’을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교육발전기금·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기부를 연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축제와 박람회, 기업 간담회 등 현장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하며 ‘군민·향우·기관이 함께하는 고흥형 기부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능 수험생 학부모 차담회’를 개최하고,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심리적 부담을 겪는 수험생 가족을 위로하고, 자녀와 함께 긴 시간 동안 노력해 온 학부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수험생 학부모 직원들에게 찹쌀떡과 엿을 전달하며 “수능은 수험생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견뎌낸 긴 여정의 결실”이라며 “모든 수험생이 평온한 마음으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격려품 전달 후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자녀의 수능 준비 과정을 지켜보며 느낀 심리적 부담과 고충, 일상 속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갔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후생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는 시 대표단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랭리타운십을 방문해, 4일(현지시간) 랭리이벤트센터에서 랭리타운십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에릭 우드워드 랭리타운십 시장, 랭리타운십 시의회 의원 및 주요부서․기관 관계자와 광양시 대표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체결에 앞서 양 도시는 캐나다 최초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설치된 ‘가평석(Gapyeong Stone)’ 앞에서 헌화 및 참배를 진행하며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 행사는 주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양 도시 시장과 시의장의 인사말, 도시 홍보영상 상영,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함께 열린 ‘광양시 홍보사진전’에는 광양의 주요 명소와 산업,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현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 교육·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1월 5일 전라남도교육청 앞을 찾아 학교비정규직 단체교섭 조속 타결을 요구하며 13일째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조합 간부들을 위로했다. 전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3월 본교섭을 시작으로 2년째 121차에 이르는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다. 노동조합은 단체교섭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복무·복지 차별 해소를 요구하고 있으나, 도교육청은 예산 등의 이유로 대부분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요 쟁점은 ▲공무원 65일에 비해 공무직은 15일로 제한된 장기재직휴가, ▲공무원 최대 165만 원에 비해 공무직은 65만원 수준인 맞춤형복지비, ▲유급병가일수 60일 대 30일의 격차, ▲예산 소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허된 방학 중 직무연수 등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 황호순 지부장은 “단체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단식 13일차에 돌입했으나, 교육감이 직접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원한만 해결이 어려울 시 14일 총파업에 나설 수밖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지난 11월 4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30년 넘게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무안반도 통합 논의와 관련해 “전남도와 정부가 더 이상 뒷짐 지고 있지 말고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경선 의원은 “1994년부터 시작된 무안반도 통합 논의는 30년이 넘도록 ‘민간 주도’라는 명분 아래 추진됐지만, 결과적으로 목포시․무안군․신안군 간 깊은 불신만 남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도와 정부가 뒷짐 지고 관망하는 사이, 지역민들은 목포시가 예산과 인사권을 장악하고, 기피 시설은 군 지역에 떠넘길 것이라는 불안감을 가지게 됐다”며 “이러한 오해는 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동적인 행정 태도로 ‘때를 기다리는 식’의 안일한 접근으로는 결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제는 전남도와 정부가 신뢰를 보증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더 이상 통합의 책임을 기초지자체에만 전가할 것이 아니라 전남도와 정부가 선제적으로 개입해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순천1)이 지난 11월 4일 열린 인구청년이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형 기본소득이 본래의 취지를 잃고 단년도 사업으로 축소되면서, 사실상 민생지원금으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영균 의원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은 5대 원칙(보편성·무조건성·개별성·정기성·현금지급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특히 정기성을 상실한 단년도 사업으로 변경된 것은 기본소득의 근본 개념을 훼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형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핵심 정책으로서 도의회가 2024년 예결산 심사 과정에서 예산을 챙겨 증액까지 반영하며 추진해 온 사업이지만, 행정 편의와 내부 판단으로 인해 당초 계획과 달리 일회성 사업으로 변질됐다”며 “이는 주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지방정부가 스스로 원칙을 무너뜨린 사례”라고 비판했다. 정영균 의원은 또 “사회보장협의회 협의 과정에서 철회 요청이 있었다면 사업을 과감히 중단했어야 했다”며, “행정이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여 원칙에 어긋나는 사업을 단행한 것은 명백히 의회와 주민을 기만하는 행정행위”라고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