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천시는 지난 2일 동신교통(대표 정두기),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순천교통(대표 최창구)의 임직원 6명이 순천시청을 방문해 650만원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동신교통과 광양교통이 양 지역의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태자는 의견을 모아 이뤄졌으며, 두 회사의 임직원 65명이 순천시와 광양시에 각각 6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현종 광양교통 지부장은 “광양과 순천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 정착과 활성화를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양 기관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발적인 상호 기부문화 조성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500만원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까지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임상식 일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유가족에게 전수하고, 고인의 희생을 기렸다. 임 일병은 20세이던 1952년 군에 입대해, 그해 9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영웅으로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으로 공적을 재조명받았다.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지만 유가족에게 훈장 전수가 이뤄지지 못했고, 캠페인을 거쳐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전수식에서 화랑무공훈장은, 임 일병의 조카인 학산면 지소마을의 임기석 씨에게 전수됐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이 자리에 함께해 임 일병의 희생을 기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후대에 그 뜻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다. 늦었지만 유가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훈장 전수식 이외에도 국가 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살피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은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1월 28일 소방안전복지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는 올해 호남고속철도 건설현장 인근 취약계층 중 노후주택 11가구를 선정, 기후변화 대응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코드림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함평소방서와 협력해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생활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오철수 센터장은 “취약계층 가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한 본 사업을 통해 뜻깊은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지원해 주신 소방청과 협력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시는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와 관련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한 복지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함평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자활사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는 화양면 창무리에 소재한 윤형숙 열사 공적비를 지나는 도로에 명예도로명 ‘윤형숙열사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4월 ‘주재년열사길’ 지정 이후 두 번째로, 지난 8월 박영평 시의원의 제안을 시에서 적극 수용해 주민 의견수렴 과정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명예도로명은 법정도로명과 다르게 실제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지역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따져 법정도로명과 병기돼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한 도로를 말한다. 사용 기간은 5년이며, 기한 만료 30일 전에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정기명 시장은 “우리 지역 여성 독립운동가 혈녀 윤형숙 열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윤형숙열사로를 지날 때마다 숭고한 애국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형숙열사로’ 명예도로명판은 용주교차로, 윤형숙 열사 공적비 앞, 죽림교차로 등 총 4곳에 설치되어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수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소제마을 버스정류장에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토존 조성은 한강 작가가 ‘여수의 사랑’을 집필할 당시 소제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포착된 작가의 모습을 담은 ‘EBS 문학기행’ 방송이 재조명되며 기획됐다. 정류장에는 방문 당시의 사진과 여수에서의 발자취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문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포토존 조성을 통해 한강 작가와 여수의 특별한 인연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학 여행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포토존 조성은 한강 작가와 여수를 잇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나리오를 쓰고, 밤늦게까지 촬영하며 여러 번 실패도 겪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많이 배웠다. 우리가 만든 영화가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순간, 심장이 터질 것처럼 떨렸고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지난 11월 29~30일 CGV목포평화광장점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참여 학생들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작은 시선, 큰 세상’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700여 명의 교육가족들이 참여해, 작은학교 매력을 담은 19개 작품을 감상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전학 온 학생의 적응기, 한국 입시의 문제점을 다룬 작품 등 학생들의 생생한 시선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이 관객들에 큰 울림을 전했다. 특히 이번 영화‧영상제의 대표작으로는 천태초등학교 ‘잇다:시간의 순간들’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가족과의 갈등, 친구들의 외면으로 외톨이처럼 지내던 사춘기 소년이 과거의 천태초로 돌아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천태초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만든 휴먼 성장 드라마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례군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12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예산안 및 기금 4건, 조례안 및 규칙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금 출연안 등 16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4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2회 추경 대비 1.3% 증액된 4,532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59억 증가한 4,440억, 특별회계는 2천만 원이 감소한 92억 원이다. 구례군이 제출한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0.47% 감액된 3,463억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5억 감소한 3,408억, 특별회계는 9억 증가한 55억 원이다. 3일부터 4일간 각 실과소원 및 사업소장이 예산안에 대하여 사항별 설명 및 질의답변을 실시한다. 또한 이 날 문승옥 부의장과 양준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반복되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와‘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의 권한과 책임의 강화에 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는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매일 무안에서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국제선과 제주 노선을 운항키로 하고, 2일 취항식을 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첫 데일리 국제선 운항을 기념한 현장 이벤트로 탑승권 첫 구매자에게 무안 부터 제주 왕복 항공권 증정행사도 했다. 진에어는 이날부터 아침 8시 25분 출발하는 무안-일본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오후 5시 나리타, 저녁 11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국제노선과, 오후 1시 35분 제주 국내노선 등 총 4개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날 처음 데일리 노선이 운항되는 나리타 국제공항은 일본의 중추공항이다. 세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대부분의 노선이 취항하고 있어 환승 시 미주, 유럽은 물론 남미 등 다양한 국제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핵심 노선이다. 전남도는 진에어 등과 지난 3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상래 곡성군수는 12월 2일 2025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곡성에 대한 포부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먼저 지난 10월 17일 취임 이후 현장에서 많은 군민들을 만나고 새로운 변화를 향한 큰 기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선거 기간 군민에게 약속한 5대 분야 43개 정책의 차질 없는 준비와 이행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군민이 도약하는 활력도시, ▲농민이 살맛나는 부자농촌,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관광, ▲누구도 소외없는 맞춤복지,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행정의 5대 군정방침을 정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회복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시정연설문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군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곡성을 만든다. 교육발전 특구 시범사업, 농촌유학 확대, 워케이션과 스테이션 1928 운영, 곡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후반기를 맞아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추진한다.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K-에듀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함평 손불서초등학교를 찾아,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과 관련해 학생들과 함께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 도입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정책이다.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지역별로 5만 원에서 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균등하게 지급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데 든든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