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진천군은 세외수입 운영의 전반적인 처리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부서를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는 환경과, 우수는 가족친화과, 장려는 상하수도사업소가 각각 선정됐다.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율(납기 내 징수율 등), 징수활동 노력도(독촉장 발송 실적 등),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운영관리(교육 이수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오미영 세정과장은 “이번 세외수입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부서 간 선의 경쟁 유도, 담당자 사기 앙양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군정 운영의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각 부서 세외수입 업무담당자의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지원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여가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원도심의 중심기능 회복을 위해 진천읍 읍내리 일원에서 추진해 왔던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주요 내빈,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관람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진천읍 읍내리 120-1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전체면적 8,43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으며 여성회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합돌봄센터, 평생학습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한다. 한편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이 포함된 (구)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은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 이전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돼 왔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총예산 약 414억원 규모의 문화예술회관도 2026년 초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체면적 7,824㎡ 규모 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등포구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1인가구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 아빠’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주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내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45.1%(79,698명)로, 지난해 대비 2.3%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실시한 영등포구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 주거 관련 지원이 1인가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분야 중 하나로 나타나며 주거 불편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됐다. 구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2024년부터 ‘영일이의 엄마, 아빠’ 특화사업을 통해 1인가구의 주거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해 왔다. 사업 첫해 총 82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주거 관리와 생활 수리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총 109명이 참여했다. 지원 내용은 ▲서랍장, 선반, 방충망 보수 ▲문고리, 조명 교체 등 소규모 수리와 함께 전문 공구, 스팀청소기 등 생활 공구 대여를 포함한다. 아울러 ▲일상생활 주거 불편 상담 ▲기초 유지관리 안내 등을 병행해 1인가구가 일상적인 주거 문제를 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재정분석 평가’ 종합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서울시 1위 지자체로 선정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분야에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의 14개 지표를 분석해 재정 운용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영등포구는 올해 ‘종합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의 ‘지방세 수입 증감률’은 전년 △2.12%에서 8.89%로 크게 개선돼 유형 평균(유사 규모 지자체) 2.86%와 전국 평균 0.52%을 상회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세외수입 체납액 증감률’도 0.28%에서 △41.65%로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공기업 부채비율’은 73.79%로 유형 평균 154.38%를 크게 밑돌아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유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는 이러한 성과가 세입 기반 확충과 체계적인 세원 관리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방세와 세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관악구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관악구청 2층 갤러리 관악에서 고립·은둔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사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사진전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일상을 담은 사진 약 40점이 전시됐다. 고립·은둔 청년들은 해당 사업 수행기관인 '인라이트먼트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 청년 사진 예술모임 ‘일일모’ 활동을 통해 사진을 찍으며 세상과 소통하고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출품한 청년들은 "사진을 찍는 것도, 사람들 앞에 작품을 내놓는 것도 두렵기만 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내 사진을 인정받고 응원받으니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 시범사업인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민관 수행기관으로 ‘인라이트먼트 사회적협동조합’과 ‘중앙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이후 구는 수행기관과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 초기 발굴 ▲심리상담 연계 ▲관계망 회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관악구가 공공건축물 건립 공사 시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통합 추진하는 ‘혁신 행정’을 통해 안전한 시공과 공공시설 품질 향상에 힘쓴다. ‘건설사업관리용역’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의 시공 단계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조정하는 기술용역으로, '건축법' 상 ‘공사감리’에 해당하는 기능이다. 이는 전반적인 공정 관리와 설계변경 검토 등을 통해 설계에 따른 시공 여부를 확인하고, 정해진 예산과 기간 내에 우수한 품질로 목적물을 완성하도록 지원하는 건설공사의 주요 요소이다. 현재 구는 삼성동 일대에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과 ‘삼성동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들은 인접한 대지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공시설 건립이 각 사업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기존에 비해, 구는 두 시설물에 대해 통합 발주한다.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은 삼성동 301-1 일대(1,284㎡)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연면적 4,200.7㎡ 규모의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이, 지상 3층부터 5층에는 ’구립 노인요양원‘이 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2월 18일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2025 도봉구 지역문화예술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영상 시청 ▲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장은 앞서 지난 3월 도봉구 지역문화예술인으로 선발된 팀에게 수여됐다. 이날 참석한 지역문화예술인은 “오늘의 자리를 빌려서 지역예술인 간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도봉구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는 지역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 행사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소리(우리들을 잇는 소리)가 있다. 이 사업은 참여자에게 도봉구 주최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기획 공연에 참여할 기회와 함께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와 출연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문화 경쟁력은 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도봉구는 도봉문화재단이 ‘꿈의 극단’ 2기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의 극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예술단’ 사업 중 하나다. 지역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앞서 재단은 2025년 꿈의 극단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고 이를 인정받아 이번에 전환심의를 거쳐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재단은 5년간 총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연극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예술가 및 교육 인력과의 협력 강화 ▲지역 문화공간 및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2026년 상반기부터 극단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꿈의 극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거점기관 선정으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창작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예비거점기관 운영으로 축적한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가 ‘가림막 거리’라는 오명을 벗고 보행 중심의 열린 거리로 바뀌고 있다. 동대문구는 고산자로 환경개선사업 1단계 구간(130m)의 가림막 철거와 개방형 캐노피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광성상가 5번 출구에서 제기동우체국까지로, 노후 구조물로 시야가 가려지고 보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집중됐던 곳이다. 구는 올해 6~7월 가림막과 구조물을 정비한 뒤, 후속 공정으로 보행 동선을 보호하면서도 시야를 막지 않는 캐노피를 설치했다. 그 결과 보행 공간이 넓어지고 거리 전경이 드러나면서 안전성과 개방감이 함께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산자로 환경개선사업은 경동시장 입구~제기동우체국 인근 약 340m를 1·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구는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설계를 바탕으로, 개방형 캐노피와 함께 통일감 있는 간판, 야간 경관조명, 보행로 정비 등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2026년 1월에는 경동시장 입구~광성상가 5번 출구 약 200m 구간(2단계)에 착수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단순 정비를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보행환경 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수제화 외길을 걸어온 ㈜휘권양행 대표 정윤호 장인이 서울을 대표하는 수제화(가방) 분야 명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명장은 우수한 숙련 기술을 보유한 서울시 5대 특화 업종 소공인을 대상으로, 기계금속·의류봉제·수제화·인쇄·주얼리 각 업종별 1명씩 총 5명을 선정한다. 이번 서울 명장으로 선정된 정윤호 대표는 40년 이상 수제화를 제작해 온 장인이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악어가죽 가공방법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독자적인 기술이 서울 명장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에게 타협하지 말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 양심이 곧 명품이다”라며, 수작업 철칙을 강조했다. 오랜 시간 가산동을 지켜온 그의 말에는 장인으로서의 태도와 자부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서울 명장 선정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금천구에 뿌리내린 도시제조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도시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