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공천제도를 둘러싼 후보 간 입장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는 ‘컷오프(공천배제)’ 제도의 운용 방향에 대해 상반된 시각을 보이며, 당내 공천 혁신의 방식과 기준을 놓고 의미 있는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수렴하고 혁신하겠다”는 기조 아래, 검증을 통과한 후보에게는 경선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억울한 컷오프는 없어야 한다”며, 무자격자는 철저한 검증 절차를 통해 걸러내되, 자격 있는 인물에게는 경선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 후보가 말하는 ‘노컷 공천’은 검증을 생략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당의 기준을 충족한 후보에게 정치적 이해관계나 내부 정치에 따른 컷오프가 적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의 공천 기준을 예로 들며,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 갑질, 학교폭력, 혐오 발언 등은 당의 기준에 따라 무자격자로 분류되어 경선에조차 참여할 수 없었다”며, 검증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무자격자는 애초에 경선 대상이 될 수 없다. 억울한 컷오프는 당원의 권리를 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4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자신이 발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법안'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된 ‘부자감세’ 비판에 대해 “이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 의원은 “배당이 늘어나면 가장 큰 수혜자는 재벌이 아니라 국민연금, 연기금, 개인투자자 등 일반 주주들”이라며 “삼성전자가 배당을 2조 원 늘릴 경우, 약 95%는 국민연금과 일반 투자자에게 돌아가고, 대주주는 약 5% 수준만 받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배당소득세율은 최대 49.5%로, 대주주 입장에서는 배당보다 지분 매각이나 고액 급여를 통해 이익을 독식하는 것이 더 유리한 구조다. 이 의원은 이러한 현실이 “기업이 이익을 국민과 나누지 않고 쌓아두거나 지분을 팔아버리는 왜곡된 경영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이번 법안은 전체 100만 개 법인 중 배당성향 35% 이상인 상장사 308곳에 한해 분리과세 특례를 적용하는 것으로, 세수 감소는 연간 2천억 원 안팎으로 제한적이다. 이 의원은 “제도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배당을 확대하면 오히려 전체 배당금과 세수가 함께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은 부자에게 면세 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주 밝힌 바에 따르면, 당 최고위에 임명되는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 중 한 자리는 ‘평당원’ 출신으로 채우겠다는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 이는 당내 민주적 참여 확대와 권리당원 중심 정당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 의원은 1주일 전 개인 SNS를 통해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은 평당원으로 하겠다”고 약속하며, 다시 한 번 그 방침을 공식화했다. 특히 그는 “평당원 중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관심 있는 분은 자기소개서, 프리젠테이션 등을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여기서 말하는 ‘평당원’이란, 지역위원장이나 지방의회 의원 등 직책을 맡고 있지 않은 순수 권리당원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정당 내에서 공식적인 직책이나 영향력이 없는, 일반 당원의 대표성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안은 정치 경력이나 조직 기반이 없는 당원에게도 정당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여는 시도로 평가된다. 정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포퓰리즘이 아니라 당의 의사 결정 구조 내에서 진정한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21일,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법정기한 내에 단독 채택하며 정부에 장관 임명을 촉구했다. 이날 보고서 채택은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당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을 지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조속한 임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의료대란과 복지 현안이 산적한 만큼,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정은경 후보자의 임명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은경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장 시절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했던 인물로, 보건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장관 후보자로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인사청문회에서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소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보건복지 현장은 폭우·폭염 피해 대응부터, 의료공백 해소, 이번 주로 예정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대응까지 발등의 불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부재는 곧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장관 공백 상태의 조속한 해소를 재차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날까지로 정해진 상임위 보고서 채택 기한에도 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과 차규근 의원, 송재호 국회 세종이전위원장이 오는 7월 22일(월)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행복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세종동 984)에서 진행되며,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집무실 등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과 국회기능의 세종 이전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황운하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지방분권의 핵심 과제”라며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복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사업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세종의사당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설계가 완료되었으며, 세종집무실은 행정기능의 분산과 대통령의 지방 행보 강화를 위한 상징적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늘은 고 채수근 해병 일병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지 정확히 2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은 고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박 의원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건장한 스물한 살 청년이, 국가의 부당한 명령 앞에 목숨을 잃었다”며, “그 죽음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침묵하고 외면해 온 현실 앞에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가 채해병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을 통과시킨 것을 언급하며, “비로소 진실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해병은 부당한 명령에 희생당한 마지막 이름이어야 하며, 우리가 반드시 되돌려야 할 정의의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채해병 죽음의 진짜 책임자를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국방의 가치를 지키려다 부당한 처벌을 받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부디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박찬대 의원의 발언은 단순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이 고 채수근 해병 일병 순직 2주기를 맞아 19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조용히 고인을 기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 의원은 채 일병의 묘역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국토방위를 위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억울하게 희생된 고 채해병의 넋을 기립니다”며, “그의 죽음이 결코 잊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특히 윤석열 정권이 채 일병 사건을 둘러싸고 은폐와 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언급하며, “그 진상이 하나씩 하나씩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해병과 함께, 거짓과 맞서 싸운 박정훈 대령의 용기 있는 행동 또한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채 일병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의정활동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방위원으로서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다”며, “정의와 진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고 채해병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지만 묵직한 말과 함께, 빗속에서 묵묵히 고인과 마주했다.
【아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아산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야 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8일 오전, 폭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 피해가 집중된 아산시 염치읍 염티초등학교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염티초등학교에는 가옥 침수로 대피한 주민 50여 명이 강당에 설치된 임시텐트에서 불안한 밤을 보내고 있었다. 현장을 동행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송악면에만 404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주택 및 상가 침수 214건, 도로·하천 제방 유실 등 126건 등 현재까지 피해액이 약 60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상습 침수 지역으로 배수펌프시설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침수 피해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악수를 나누며 위로했다. 한 주민은 “집이 다 잠겨 냉장고가 둥둥 떠다녔다. 전자제품도 모두 망가졌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요청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이 이뤄질 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당정 간 본격적인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7월 중순, 경기도당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지역위원장 60명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실무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향후 국정과제 수립과 실질적 민생정책 추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은 이번 당정 협의를 “국민주권정부 시대의 방향을 실제 정책에 담아내는 시작점”이라고 평가하며, 경기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민주당의 가장 큰 기반이자,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의 중심”이라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그리고 당이 원팀으로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각 지역의 민심과 현안을 국정과제에 온전히 반영하기 위한 실무적 논의가 오갔으며, 김 의원은 “정책 하나하나가 도민의 삶의 현장에 닿을 수 있도록, 실용주의에 기반한 민생안정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기도는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총 482만 표, 131만 표 차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보낸 지역이다. 김 의원은 “전국 득표 차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시‧양평군)이 7월 1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에 공식 당선되며,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보수진영의 새로운 진용 구축에 나섰다. 김 의원의 당선은 당내에서 그가 가진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조직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여주군수, 양평군수, 여주시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에 정통하고, 국회에서는 실무 중심의 입법 활동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경기도의 조직 정비와 전략 수립이 중요한 시점에서, 강한 추진력과 현장 중심의 정치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았다. 당선 직후 김 의원은 경기도민과 당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새로운 경기도당을 만들어가겠다”며 도당 혁신과 조직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당협위원장님들과 화합하고 단결해 도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겠다”며 경기도 전역의 당원과의 소통 및 단결을 통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경기도당의 새로운 비전은 현장 중심의 정당 활동, 청년‧여성 정치 참여 확대,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총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