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택세무서(서장 우창용)는 10월 20일(월)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입주기업 경영진과 함께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13개 산업단지, 2,000여 개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경영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무조사 절차와 자본거래 관련 세법 등 실무 중심의 정보 제공과 함께, 기업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우창용 평택세무서장은 “최근 복잡해지는 세법 속에서 기업인들이 겪는 세무상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공감하는 것이 세정의 출발점”이라며, “사소한 질문이라도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불균등 증자 시 세무 리스크, 가업승계 관련 증여세 부담, 세무조사 과정의 절차적 불투명성 등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실제 사례 중심의 상담과 안내를 요청했다. 이에 평택세무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기업협의회 등과 협력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맞춤형 세법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자본거래나 법인 간 특수관계 거래 등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사전
경찰 내부 비위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시민감찰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의 대상 사건은 매년 늘고 있지만, 실제 시민감찰위원회의 심의는 극소수에 불과해, 중대한 비위 사건 다수가 제도 밖에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민감찰위원회가 다뤄야 할 심의 대상 사건은 2021년 119건에서 2024년 181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 시민감찰위원회가 심의한 사건은 2024년 한 해 동안 단 6건에 그쳤다. 이는 심의율 3.3% 수준으로, 대부분의 중대 비위 사건이 시민감찰위원회의 검토조차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시민감찰위원회는 경찰의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성희롱·성폭력 등 중대 비위 사건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심의하고, 개선 권고를 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규정상 2개월에 1회 정기 회의 개최 의무가 있음에도, 회의 수는 계속 줄어 2021년 22건, 2022~2023년 21건, 2024년 15건, 2025년 상반기 단 1건에 불과하다. 일부 지방청은 사실상 단 한 번도 회의를 연 적이 없는 실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종시의 행정 전반에 대한 부실과 신뢰 부족 문제가 집중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그린랩 산업단지 추진 과정’과 ‘문화재단 인사 논란’은 대표적인 행정 실패 사례로 지적되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 그린랩 산업단지, '특혜 논란' 가장 큰 논란은 그린랩 산업단지 추진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 부족과 봐주기 의혹이다. 과거 땅투기 의혹으로 무산됐던 시행사가 이름만 바꿔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음에도, 세종시는 충분한 검토 없이 최단 기간 내 인허가를 내줬다. 이 과정에서 “시가 특정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기초적인 행정 검토조차 생략한 채 이뤄진 승인 결정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권 카르텔과 결탁한 보여주기식 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 같은 밀실 행정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사업 절차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화재단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 세종시 문화재단을 둘러싼 인사 논란 역시 심각한 신뢰 훼손 문제로 지적됐다. 최
지역 언론의 생존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 광고 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신문 및 인터넷 언론에 대한 정부광고 기본 배정 비율’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 언론사들에 의해 제기됐다. 동시에, 언론사들이 엄격한 지원 요건으로 인해 지원 자체를 포기하는 지역 언론이 나오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공감을 표했다.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전체 994개 지역신문 가운데 정부광고를 한 건도 배정받지 못한 언론사는 382개사로, 전체의 38.4%에 달했다. 이는 2021년(199개사, 23.8%)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근 3년(2023~2025년) 동안 언론진흥기금을 통해 지원된 1,300건의 사업 중 지역 인터넷 언론에 지원된 건수는 단 36건(2.7%)에 불과해, 지역 기반 언론에 대한 지원이 극히 미비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역신문발전기금’의 경우, 전체 지역 신문 994개사 중 단 67개사(6.7%)만이 2025년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미국은 오랫동안 세계를 이끌어 온 초강대국이었다. 경제, 군사, 문화, 기술 모든 면에서 지구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낯선 징후들을 목도하고 있다. ‘제국의 쇠퇴’라는 역사적 숙명 앞에서, 미국은 과연 어디로 향하는가. 거대한 제국..균열 로마 제국의 몰락은 외부의 침입 때문만이 아니었다. 내부의 정치 부패, 사회적 분열, 경제적 침체가 그 근본 원인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셧다운과 정치 마비는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내부 체제의 근본적 취약성을 드러낸다. 사회는 갈라지고, 소득 격차는 심화한다. 총기 폭력과 인종 갈등은 도를 넘었고, 국민은 서로를 불신한다. 이러한 분열은 민주주의의 기초를 흔들고, 국가 정체성마저 위협한다. 국방비, 부채 그리고 선택 여기에 재정 위기가 더해지며 미국의 기반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약 34조 달러에 이르고, 매년 수천억~1조 달러 규모의 재정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비는 여전히 세계 최대 수준이다. 연간 약 8,000억~9,000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 지출은 러시아, 중국, 중동 등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가난했던 소년에게 내민 손길, 그 따뜻함을 이제는 제가 나눌 차례입니다.”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이 설립한 봉주장학회가 10월 18일, 안양시 관양동 장학회 사무실에서 제7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경기도 내 25개 고교에서 추천된 장학생 36명에게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봉주장학회를 설립한 배경에는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이 어린 시절 받은 ‘은사의 도움’이 있었다. 그는 중학교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해 좌절하던 시절, 초등학교 은사님이 박봉을 털어 입학금을 대신 내주셨던 일을 잊지 않고 있었다. “당시 그 도움으로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오늘의 제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을 평생 간직해왔습니다.” 그는 10년 전 부친의 타계 시 들어온 부의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으며 봉주장학회를 설립했다. 이 뜻에 동참한 10여 명의 독지가들과 함께 지금까지 총 219명의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 전 국회 부의장은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여러분도 나중에 형편이 되면, 지금처럼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받은 도움을 나누는 ‘선순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
【평택=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택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에 발맞춰 지역 장비업체와 건설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 확대에 나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요 시공사 및 하도급사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평택시지회, 평택도시공사, 평택상공회의소 등 주요 지역 기관도 함께 참여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 의제는 ▲지역 장비업체의 현장 투입 장비 배정 비율 확대, ▲골조공사 등 핵심 공정 입찰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 강화였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지역업체들이 단순 보조적 역할이 아닌 주요 공정의 주체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시공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장비가 동원되는 구조물 설치, 골조공사 등에서 관내 등록 장비업체와 건설사의 직접 참여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는 단순한 대형 프로젝트를 넘어, 평택 지역경제를 이끌 기회”라며 “지역업체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정 참여 구조를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원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겨냥, 과거 성남시에서 벌어진 ‘괴문자 사건’의 배후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국정감사 출석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김현지는 이미 정치공작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라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실 최측근에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덕수 의원은 2013년 본인을 포함한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괴문자 3만여 건 발송 사건의 피해자임을 자처했다. 당시 김현지는 성남시청 인근 시민단체 ‘성남의제21’ 사무국장으로서 허위사실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시민 수만 명에게 발송한 혐의로 벌금 150만 원형을 선고받았고, 이 의원은 민사소송에서도 김현지의 명예훼손 책임을 인정받아 손해배상 5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원은 “당시 핵심 쟁점은 전혀 수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다음 괴문자 발송 지시는 누구로부터 나왔는가?, 3만 건이 넘는 시민 개인정보는 어떻게 확보했는가?, 대량 문자 발송 비용의 출처는 어디인가? 등의 3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괴문자 사건이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조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5회 아시안캘리그라피축제 전시개막식이 24일 오후 5시, (사)초정서예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예천군 관내 주요내빈을 비롯한 서예와 캘리그라피 분야의 주요 인사, 회원, 수상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는 11월 7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부제 ‘畫帖圖書館화첩도서관展’을 통해 공모전 수상작, 초대작가 작품 및 마스터화첩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 총 311점이 공개된다. 개막식 공식일정으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내빈소개, 각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 및 초대작에게는 증서가 수여됐다. 시상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전시장 관람이 이루어졌다. 이날 개막식 외에도 당일 아시안캘리그라피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예천지역 명소 탐방, ‘퇴계詩초정書읽기’ 워크숍, 종이컵 조명 만들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본 축제가 서예와 캘리그라피가 지닌 동시대 예술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면서 작가와 관람객,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은 지난 24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청춘사과’를 주제로 한 ‘제22회 예산사과축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축제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과 관광객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시장 곳곳에서 마련된 △예산사과 세일행사 △사과 디저트 시식 △사과공예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개막식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사과 상징 복장을 한 연기자들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면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예산능금농협과 지역 농가가 참여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신선한 예산사과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축제장 내 다양한 부스와 체험공간을 마련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의 장을 조성했다. 예산능금농협 관계자는 “올해 예산상설시장에서 진행되는 사과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예산사과의 맛과 향, 그리고 지역 농업인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과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산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낭만식당’을 주제로 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오는 26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 세 가지를 주제로 한 기존 틀에 옛(뉴트로) 감성을 더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감성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날인 23일 개막식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몰려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 성황을 이뤘으며, ‘낭만’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송가인, 신성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임시 가게(팝업스토어) 형식의 지역 먹거리 직매장과 국수 판매 구역을 운영하고, 청년 지역창작인(로컬크리에이터)과 협업한 감성 체험공간을 마련해 옛 정취와 현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장으로 꾸몄다. 또한 △‘삼국탐구영역’ 체험 △옛 감성 연극 ‘들어유 주막’ △삼국을 주제로 한 놀이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단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 서구청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소통 전문가 박재연 소장을 초청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대화 수업, 연결의 대화’를 주제로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재연 소장은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신학대학교 대학원 죽음 교육 상담 전공 교수, 고려대학교 죽음교육연구센터 선임연구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BS ‘부모’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관계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큰 공감을 얻고 있는 소통 전문가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서구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의 명사를 초청하여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주민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고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달홀문화센터 달홀영화관에서 ‘공예로 잇는 지역의 매력과 가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5 공예문화거점도시 연간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공예의 가치를 지역의 가치로 확장하고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지역에서 공예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온 다양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한소라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으로부터: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 관장이 ‘양구백자와 백토마을, 공예로 잇는 지역의 미래’를, 마지막으로 일본 나가사키현 오바마 마을의 사례를 중심으로 ‘공예와 디자인의 힘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이룬 지역 이야기’가 발표된다. 세 강연 후에는 세 명의 강연자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공예문화가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의 매개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고성문화재단은 지난해 공예주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은 지역 청년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적 성장을 돕기 위한 〈2025 청년작가 지원전 – ERROR 404 틀린 예술은 없습니다〉의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전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예술 분야의 청년작가를 발굴하여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전 접수는 2025년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1.1.~2006.12.31. 출생)의 시각예술 분야 청년작가로, 김천시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과거 누적 3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는 자이다. 심사는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창의성·예술성·전시 적합성·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3명의 청년작가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김천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지원전은 지역 청년작가들의 가능성과 창작 열정을 응원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천시가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장 내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주 댕런 펫스타 4000’를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를 바탕으로 반려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으로 인한 갈등예방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반려문화에 관심 있는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 운동회로 매너(기다려) 대회, 25m 달리기, 어질리티 경연 등이 있으며, 그 외 견주와 함께하는 게임, 양육·위생·교육 관련 Q&A, 천연 기피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반려견 운동회’는 유선 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지만 그 외 어질리티 등 자유놀이, 문제행동 상담 등 프로그램과 입양상담, 이동 동물병원, 반려견 놀이터 등은 별도 신청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가 개최되는 가을인 만큼 돗자리를 가져오면 자유롭게 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천시는 24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지회(사천예총)와 함께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예술인과 함께 사천의 문화예술 현황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로, 사천예총 이창남 지회장을 비롯한 16명의 예술인이 참석해 다양한 제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은 우주항공청 신청사 건립과 특별법 제정 등으로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으며,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천의 해양과 우주항공이라는 미래 자원 위에 지역예술인 여러분의 창의력과 열정이 더해질 때 비로소 우리 시만의 특별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예술 창작 환경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 청소년 예술교육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은 향후 문화 정책 수립과 시정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예술인 등 다양한 단체와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와 공감에 기반한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광역시와 대전, 부산,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대구에서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다시금 화두로 올렸다. 지방과 수도권의 불균형이 심한데, 개선되기보단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고 그 원인에는 일자리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 수도권 집값이 전 세계에서도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며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라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 인식 아래 같은 정책을 만들어도 지방에 더 혜택(인센티브)을 주고, 특히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기업 배치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균형발전 영향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장중 3,900선을 다시 돌파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승규)는 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유관기관,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을 초청해 10월 23일 15시에 팽성복지타운에서 2025년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전야행사로 평택복지포럼을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복지포럼은 복지국 김대환 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이 영상축사를 보내와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평택복지재단 최을용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에너지빈곤은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복지와 환경의 교차지점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재단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최승규 회장은 “2025년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전야포럼으로 우리 주변의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평택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는 24일 ‘충주시 청년센터’ 개소식을 열고 청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청년센터는 본관(충주시 관아1길 20(문화창업재생허브)) 및 별관(관아4길 14(관아골아트뱅크 243))에 구성되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협업하고 도전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 청년단체, 시의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청년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청년공감토크쇼, 청년공연, 포트락파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청년센터는 ▲공유공간 ▲상담실 ▲회의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 모임, 창업 준비, 문화기획, 교육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청년정책 정보 제공,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이번 청년센터 개소는 청년의 일상과 가까이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충주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