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해양경찰 구조 현장에서, ‘2인 1조 출동’ 규정을 위반한 단독 출동과 함께 구조 장비 미지참 문제가 동시에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 당시, 해양경찰관 1명은 단독으로 출동해 바닷물에 고립된 남성 1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구조 과정에서 구명튜브, 로프 등 필수 구조 장비 없이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양경찰 내부 규정인 ‘2인 1조 출동’ 원칙과 ‘구조 장비 필수 휴대’ 규정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현장 대응의 기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해경은 해루질 등 위험 수역 활동 시 일반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정작 구조에 나선 해경 스스로가 기본 규정을 위반한 채 구조에 나선 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구조 활동으로 고립된 남성은 무사히 구조되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해경 내부에서는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경위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월 18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 인사말에서 강릉 가뭄 문제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게 하겠다”며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강릉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과 관련해 “현재 언론 보도에 오류가 있어 확인한 결과, 저수율 16.8%”는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생수 지원이 아닌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며 “도암댐 등 인근 수원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안과 저수지 다변화에 대한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며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이유로 SOC 사업을 막았지만, 공공재인 물은 경제성만으로 따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예산, 사상 첫 10조 원 돌파 정 대표는 “2025년 강원도 국비 예산이 10조 원 이상 반영됐다”며 “도정 사상 최초”라고 평가했다. 주요 반영 사업은 다음과 같다. 미래 산업 육성_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산업 등 첨단 분야 폐광지역 활성화_ 성장기반 구축 예산 포함 교통 인프라_ 춘천~속초
【과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과천시 막계동 일대가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함께 미래형 복합클러스터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과천시는 서울대공원과 인접한 이 지역을 전략적으로 개발해, 의료·첨단산업·상업·문화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사업의 핵심은 대학병원급 종합의료시설 유치다. 현재 과천은 수도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중증 응급의료 체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발을 통해 최소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의료센터·전문클리닉·의료연구소·헬스케어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유치를 포함한 개발 청사진이 처음으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이 제안한 의료·산업 복합단지 조성 계획과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의 미래 지향적 개발 방향이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보건복지 차원을 넘어, 과천을 미래형 도시로 전환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충북=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전통음악의 감동에 와인과 포도를 더한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악을 중심으로 한 예술적 감흥에 더해, 지역 특산물인 와인과 포도를 테마로 한 대표 축제들이 함께 열리면서 영동군 전체가 하나의 문화관광 축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엑스포의 본행사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음악과 한국의 국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연일 펼쳐지고 있으며, 같은 기간 인근에서는 와인축제와 포도축제가 연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더 넓은 즐길거리와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와인 애호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제14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Healing & Chilling’을 주제로 오는 10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 축제는 지역의 27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각양각색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관람객은 단돈 3천 원에 와인잔을 구매하면 전 부스를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와인과 함께, 축제장은 다양한 문화 공연과 퍼포먼스로 감각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일 오후 1시,
【충북=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를 세계와 공유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담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통과 현대, 국내와 해외가 어우러지는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국악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성과 세계성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엑스포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청북도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30여 개국이 참여하고, 관람객 약 100만 명(외국인 약 11만 명 포함)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62억 원 규모로, 국비·지방비·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돼 국악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문화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전통과 미래’, ‘공연과 체험’, ‘지역과 세계’를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엑스포 2주 차에는 주무대, 보조무대, 실내공연장, 야외광장 등에서 하루 평균 6~8건 이상의 공연이 진행된다. 주요 공연 일정으로는 외국인 국악밴드 ‘소리원정대’, 충북전통연희한마당, 국립국악원의 품격 있는 공연, 양방언의 무대, 북청사자놀음, 남사당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남도국악원, 국립국악원
경기도 수원과 고양, 두 특례시는 수도권 도시재편의 최전선에 서 있다. 수원은 26개 철도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하며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있고, 고양시는 GTX-A 노선과 대곡역세권 개발을 포함한 다수의 신도시·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상업 및 업무시설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개발’이 과연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는 조금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수원이 계획적이고 기능 중심의 역세권 재편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 고양은 공급 속도와 규모 면에서 ‘과잉’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시는 공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결국 핵심은, 그 공간을 실제로 누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느냐는 ‘수요’의 문제다. 수원,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압축 개발 수원시는 지난 몇 년간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전면 재편하는 ‘공간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 등 광역철도망과 연계해 26개 역세권을 선정하고, 그중 22곳을 중심으로 고밀도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를 “미래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일자리형·생활밀착형·도심복합형으로 기능을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9월말 조례 공포를 시작으로 수원 도시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수원시가 역세권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를 재설계를 하여,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과 생활 인프라가 공존하는 미래성장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하지만 예산 부담과 정책 지속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압축도시로의 전환…“공간의 혁신이 시작됐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도시 곳곳의 26개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을 미래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2022년부터 준비해온 이 사업은 총 41개 개발 프로젝트, 140만 평 규모의 콤팩트시티(압축도시) 구상으로 확대됐다. 수원역, 시청역 등 주요 지역은 역세권 반경이 500m까지 확대되고, 업무·상업시설 비율도 서울 대비 낮은 35%에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맞춤형 도시재생, 역마다 다른 역할 수원시는 각 역세권을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으로 유형화해 지역 맞춤형 개발을 추진한다. 도심복합형, 업무·상업 중심 (수원역, 시청
건설 현장은 국가 인프라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현장 중 하나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땀을 흘리며 공공시설과 건물을 짓고, 도로를 닦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은 최우선 가치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 매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상당수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된다. 추락, 감전, 낙하물 사고, 장비 오작동 등 대부분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은 오늘도 위험을 무릅쓰고 공사 현장으로 향한다. ‘속도보다 안전’이 먼저다 건설업은 시간과 비용에 쫓기는 일이 많다. 공기 단축, 예산 절감을 이유로 안전 설비와 교육이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빠른 공사보다 중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의 생명이다. 실제로 여러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위험한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미착용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미지급 또는 미착용 장비를 인력 운반 수단으로 사용하는 불법 행위 현장 관리자의 안전 점검·감독 소홀 이러한 행위들은 모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명백한 법률 위반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법은 다음과 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북구는 오는 10월 19일 제6회 낙동독서대전과 연계해 금곡도서관과 공창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금곡도서관 희망나눔 북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캠프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독서문화축제로, △웰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 3개 부문 8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웰컴마당에서는 ‘이보리(이야기 보따리) 어린이 동화구연’을 비롯해 ‘아트 스티커 타투 우주와 행성 체험’, ‘우주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 입구부터 다채로운 독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체험마당에서는 ‘별에서 온 어린왕자 우드 시어터 만들기’, ‘다람쥐 다육이 미니 화분 만들기’, ‘별자리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폭싹 속았수다! 판다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 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마당에서는 ‘빨간머리 앤의 풍선 동화 매직쇼’를 통해 마법과 풍선이 어우러진 판타지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이번 국악엑스포에서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적극 알리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엑스포 주무대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예능 분야 7개 종목 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19일에는 서울·경기·충청·강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된 농악의 대표 종목인 ‘평택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0일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자춤인 ‘북청사자놀음’과 서울 지역의 전통적인 망자천도굿인 ‘서울새남굿’ 무대가 관객들을 찾는다. 21일에는 화려한 상모돌림이 압권인 전통연희 ‘남사당놀이’가 이어진다. 또한, 10월 3일에는 통영오광대 무대가 마련돼, 탈을 쓰고 노래·춤·대사·음악이 어우러지는 종합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9월 20일 택견 공연, 10월 7일 줄타기공연은 잔디무대에서 관람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서로 주고받는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북무형유산인 영동 설계리 농요가 9월 21일, 진천 용몽리농요 10월 8일 같은 무대에서 펼쳐져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발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초청해 국악엑스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일, 캐나다, 중국 등 11개국 출신의 코리아넷 외국인 명예기자 16명을 비롯해 내국인 기자 등 총 21명의 기자단이 참석해 국악엑스포와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포도축제를 직접 체험했다. 조직위는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의 세부 행사 내용을 홍보하고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꼼꼼히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18일 와인축제와인터널 체험을 시작으로 국악엑스포 행사장의 체험프로그램과 전시관을 경험하고 국악 공연을 관람한다. 19일에는 와인 전망대를 방문하고,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이동해 포도축제를 탐방한다. 이후 난계국악축제장에서 사물놀이 체험, 천고 타북 및 행사장 관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의 국악박람회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세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2025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산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역사를 중심으로 한 교양 강의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역사특화 강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남구 관내 복지기관인 도산 노인복지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복지관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국립해양박물관 소속 학예사 2명이 초청 강사로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구성돼 첫 번째 강의는 ‘유물로 보는 해양문화’를 주제로 우리나라와 서양의 해양 유물을 비교해 살펴보며 해양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두 번째 강의 주제는 ‘유물로 보는 우리나라 수군과 해전’이며 유물을 바탕으로 고려와 조선 시대의 수군과 주요 해전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두 강의 모두 실제 유물을 중심으로 한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수강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깊이 있는 역사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교양 강좌로, 지식과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의 어르신들과 나누고자 하는 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에서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K-컬처의 힘: 장생포에서 세계로’를 개최한다. 배우·개그맨·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아티스트 11명이 참여하여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로는 배우 박기웅·이태성·헤이든원, 개그맨 임혁필, 가수 조진수·황찬성·솔비(권지안)·이민우·김완선·장혜진·우현민과 특별 도슨트로 배우 김홍표가 함께한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매주 주말 14시부터 엔터테이너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으로는 울산고래축제 기간인 ▲9월 27일(토) 박기웅의 스페셜 아트토크를 시작으로 ▲9월 28일(일) 헤이든원과 권지안(솔비) ▲10월 4일(토)에는 임혁필의 샌드아트 공연 ▲10월 5일(일)에는 도슨트 김홍표·김종원 미술감독의 ‘그림 읽어주는 남자들’아트콘서트 ▲10월 11일(토)에는 ZAM 조진수, ▲10월 12일(일)에는 우현민의 아트토크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고래축제 및 장생포문화창고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작품 이해도를 높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 공식 지정 야시장인‘수암한우야시장’ 이 하반기 개장에 들어가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총 16회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하반기 수암한우야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구이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이다. 고품질의 한우를 25~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할인판매와 야외 원형 테이블에서 숯불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구이 공간이 마련되며, 수공예품 판매와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에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하이볼매대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상반기 야시장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며, 가족단위 방문객 유입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수암한우야시장은 고품질의 한우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에 더해 문화·체험을 아우르는 복합형 야시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한우의 풍미와 더불어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공간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에서 탄생한 전통 기술인 ‘제주 돌담 쌓기’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공식 지정된다. 천년 넘게 제주 전역에서 이어져온 돌담 쌓기 기술이 제주 문화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인정받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활방식이 결합된 독창적 전통 축조방식인 ‘제주 돌담 쌓기’에 대해 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22일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화산섬 특성상 전 지역에 돌이 산재해 있어, 돌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극복해야 할 대상인 동시에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돼 왔다. 돌은 자재이면서 동시에 주민 삶의 필수적 요소였고, 돌담 쌓기는 제주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반영한 전통기술로 발전했다. ‘제주 돌담 쌓기’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제주의 자연환경에 적응해 형성된 전통적인 돌쌓기 기술로, 틈을 두고 쌓는 구조적 특징을 지녔다. 농경지 경계 담장 및 바람막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공동체 생활 가운데 자연스럽게 전승돼 왔다. 또한 지역적 특성과 기술 양상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고(故) 김창열 화백의 목소리와 이미지를 복원해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방 1983-1985’(7월 29일~11월 16일)에서는 김창열 화백이 질문을 받고 직접 자신의 예술 철학을 설명하는 가상 인터뷰 영상 '김창열 작가의 예술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작가의 생전 인터뷰와 자료 토대로 인공지능이 복원한 얼굴과 목소리를 활용했으며, 관람객들은 김 화백의 목소리로 그의 예술 철학과 물방울 회화의 탄생 배경, 작업의 흐름과 변화 등을 생생히 들을 수 있다. 특별기획전 ‘우연에서 영원으로: 김창열과 제주’(9월 9일~내년 3월 2일)에서는 1951~1953년 제주에 머물렀던 김창열 화백의 삶과 창작 활동을 인공지능 영상으로 구현한 작업 '잊을 수 없는 제주도'와 '제주시절 청년 김창열'을 볼 수 있다. 제주대학교 박물관이 제공한 제주 아카이브 자료 사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은 김 화백의 제주 시기, 특히 칠성통과 동문로터리를 오가며 계용묵 등 피난 예술인들과 교우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않고 재발화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부터는 다량의 토사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화재 진압중이다. 전남도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화재로 발생하는 2차 피해로부터 도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마스크 등 보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 주변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료 등을 공유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기 적치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 화성(갑)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9~2025년) 산업부 산하 주요 6개 발전소(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ㆍ중부ㆍ동서ㆍ남부ㆍ남동발전소) 의 온배수 배출량이 총 3,978억 1천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년간(2019~2025년) 발전소별 배출량은 △한국수력원자력이 2,000억 9천만 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약 50.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중부발전(435억 9천만 톤), △한국남부발전(415억 8천만 톤), △한국서부발전(408억 1천만 톤), △한국남동발전(380억 1천만 톤), △한국동서발전(337억 3천만 톤) 순으로 뒤이었다. 발전소 온배수는 취수한 해수를 냉각수로 사용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흡수한 뒤, 자연 해수보다 평균 약 7℃ 높은 상태로 해양에 배출된다. 이로 인해 해역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용존산소가 줄어들어 해양 생물의 생존 환경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 온배수가 해로운 원인은 고온 때문만이 아니라 냉각수 과정에서 함께 배출되는 각종 화학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에서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 행사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경제·금융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오찬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과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이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을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트게 하겠다”라면서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국장 복귀는 지능순’으로 바뀌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오른 이유에 대한 분석과 함께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센터장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규제 완화와 배당 확대, 벤처 육성 등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가감없이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은 각 방안이 가져올 효과와 선진국의 사례 등을 꼼꼼히 짚으면서 가능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