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 맑음동두천 23.9℃
  • 흐림강릉 ℃
  • 맑음서울 25.6℃
  • 맑음대전 25.3℃
  • 대구 25.5℃
  • 흐림울산 27.2℃
  • 맑음광주 27.7℃
  • 구름많음부산 28.4℃
  • 맑음고창 25.9℃
  • 구름많음제주 27.5℃
  • 맑음강화 24.0℃
  • 구름조금보은 23.4℃
  • 맑음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25.7℃
  • 구름많음경주시 26.5℃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원회 등과 업무협약 체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추진키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1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5개 기관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영케어러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은 이혼 소송이나 별거 중인 남편의 소득 등으로 정부 긴급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 주택 명의도용 사기 등 특별한 사정으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여 1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어촌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총 19명의 영케어러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을 통해 이 지원을 계속하며, 농어촌지역의 위기 가정 뿐만 아니라 영케어러도 함께 발굴하여 추천받는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올 하반기 위기가정과 영케어러 긴급 지원에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탁 받은 기부금을 관리·집행하고, 지원이 더 필요한 위기가정에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추가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년부터 사업 참여기관을 확대하여 긴급 생계지원 금액을 늘릴 계획이며, 한국마사회와 같은 참여기관들은 '은둔 청년을 위한 승마체험'과 '청소년 지역관광 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저출생·고령화 및 지방소멸 시대에 농어촌의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고, 위기가정의 긴급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