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KB국민은행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내실을 다지기 위한 회계 분야 전문가로 윤대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5차 회의와 세 번의 후보자 선별 및 자격 검증 절차를 통해 윤 교수와 함께 중임 사외이사 2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윤대희 교수는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과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회계 전문가로,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금융 분야에서의 업무 전문성도 인정받고 있다.
사추위는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고자 금융과 기업 회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윤대희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추천된 후보들은 3월 25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