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소방서 박승원 소방장이 KBS 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박 소방장은 구조, 구급, 화재진압을 모두 섭렵하며 '멀티 소방관'으로서 현장에서 활약하고, 후배들을 교육하는 등 소방 서비스에 기여해왔다.
2011년 임용 이후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박 소방장은 2015년부터 소방학교 외래교관으로 활동, 신임 소방관과 구급대원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동료들과 소방 농구단을 창단해 팀워크를 다졌으며, 2024년 소방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 소방장은 2,789건의 이송, 290건의 중증 응급환자 처치 등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여러 차례 칭찬을 받은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박 소방장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동료들과 함께 일한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