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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여성 창업 허브, 6월 25일 오후 3시 개관식

【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가 여성 창업 활성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심 거점인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6월 25일 오후 3시 개최되는 공식 개관식은 단순한 시설 개장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센터 운영의 핵심은 여성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창업공간과 전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다. 현재 기창업자 4개소, 예비창업자 5개소 등 총 9개의 여성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월 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2년간 창업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이들에게 창업·경영 교육,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초기 창업 안정화를 돕는다.

 

또한 센터는 강원신용보증재단, 춘천권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등 지역 창업 지원 기관과 협력해 대출 연계, 멘토링, 워크숍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춘천시 2공병여단과 함께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주민 참여도 함께 이끌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센터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시민과 창업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다.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 창업 교육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와 창업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춘천시 관계자는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여성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중심 커뮤니티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춘천시가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와 창업 기반 조성을 통해 포용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