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가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총 61건, 3,870만 달러(한화 약 531억 원) 규모의 투자상담 실적을 달성하며 도내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도는 '인베스트 경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6개 유망기업과 함께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투자상담 및 기술협력 MOU 체결(3건)을 이끌어냈다.
투자자들과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확보한 것은 물론, 도내 스타트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
특히, AI·바이오·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집중된 상담은 경기도가 미래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IR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VC 및 AC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 투자진흥과 유소정 과장은 “이번 성과는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전시회와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참가와 함께, 올 하반기 총 4회의 ‘IR Day’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 투자유치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