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0월 29일 부산교통공사 대저차량사업소에서 실시한 ‘2025 재난대비 상시훈련’에 참여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토양오염 정화 현장과 부산시민공원 광장부지 임시주차장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3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소관 부서의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도시철도 안전관리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마련됐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먼저 부산교통공사와 강서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함께 도시철도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PM) 화재 및 열차 고장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비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급증한 2차전지 화재사고 등 새로운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와 초기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이어 건설교통위원회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전망대를 찾아 3단계 사업 부지의 토양오염 정화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3단계 2공구 부지조성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부산콘서트홀 개관으로 인한 시민공원 일대의 주차난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한 시민공원 광장부지 내 임시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부산콘서트홀과 시민공원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주차장인 만큼 조속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필수”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위원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