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은 오는 12월 6일 묵호 일대에서 지역 골목길 체험과 특산품 체험을 결합한 도보 완주 행사인‘꼬불꼬불 묵호워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굴곡진 묵호 골목길과 묵호태 라면의 면발을 형상화한 ‘꼬불꼬불’ 콘셉트를 통해 지역만의 이야기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참가자의 이동과 완주 과정을 자연스러운 지역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후 2시 발한도서관 잔디광장에 집결한 뒤, 현장에서 뽑기를 통해 세 가지 코스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배정받는다. 각 코스는 약 2.5~3km 구간으로 구성되며 동쪽바다중앙시장, 동문산길,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묵호등대 등 묵호의 대표 명소를 따라 걷게 된다. 주요 지점에는 스탬프 미션이 배치돼 코스 완주에 재미와 동기를 더할 예정이다.
모든 스탬프를 획득한 완주자는 묵호덕장마을 도착지에서 인증을 받고 기념 메달과 ‘묵호태 라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려 도째비빵과 지역 굿즈 등이 제공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묵호태를 활용한 라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특산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는 총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단, 미취학 아동은 안전상의 이유로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동해DMO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묵호 골목길의 잠재력을 재발견하고, 지역 특산품 기반 체험 콘텐츠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SNS 인증을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