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은평구는 내달 4일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 이야기를 공연으로 담아낸 ‘청년 토크콘서트, Out of the Fram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그간 추진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대표 청년과 동행 활동가가 소감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 공연과 ‘외로움’을 주제로 한 즉흥 치유 연극 공연이 열린다. 공연을 통해 고립·은둔의 극복 의지를 담은 청년들의 메시지를 관객과 함께 나눈다.
은평구는 올해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 실태조사, 청년UP 거점사업,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상반기 ‘청년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녹번·신사·은평 종합사회복지관, 서울청년센터 은평과 함께 ‘청년UP’ 사업을 진행했다.
‘청년UP’ 사업은 ▲마음 건강 지원(심리상담), ▲관계성 회복 활동, ▲진로개발 지원, ▲1:1 사례관리, ▲힐링캠프 등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을 휘한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청년들과 함께 활동하는 동행활동가를 양성해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 주민이 직접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참여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함꼐 ‘고립·은둔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 기반 마련과 인식 개선을 위한 포럼’을 총 3회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립·은둔 문제를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 제목처럼, 고립된 생활을 하는 청년이 제한된 환경을 벗어나 다시 연결되고 회복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청년의 전반적인 삶이 모두 ’UP!‘ 될 수 있는 든든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