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해시는 지난 2일 저녁 김해서부자율방범연합대와 장유지역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순찰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서부자율방범연합대 이태홍 대장, 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유도서관과 롯데마트 일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합동 순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뜨기 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시장은 방범 조끼를 착용하고 대원들과 함께 장유도서관을 출발해 롯데마트 상가밀집지역까지 1시간가량 도보로 이동하며, 가로등 조명 상태와 CCTV 사각지대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요소들을 꼼꼼히 살폈다.
이 연합대장은 “많은 대원들이 야간순찰에 동참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순찰 도중 대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원이 참여해 주셨다. 솔선수범해 주시는 대원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부자율방범연합대는 11개 지대, 30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조직이다.
이들은 매일 밤 취약시간대 순찰로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축제와 체육대회 때마다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 봉사에 발 벗고 나서 성공 개최를 돕는 숨은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평소 바쁜 생업 활동 중에도 늦은 밤 시민들의 귀갓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제 몫을 다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안전 파수꾼’을 자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