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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6년 1월 1일 자 승진 등 대규모 정기인사 단행

승진·전보·파견·복직 포함 362명 규모… 조직 안정·현장 행정 강화 초점

【부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시는 2026년 1월 1일 자로 승진과 전보, 직무대리, 파견, 복직, 신규임용 등을 포함한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총 362명 규모로, 시정 주요 현안의 안정적 추진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간부급 승진과 국·구청장급 보직 재편이다. 장환식 주택국장은 지방과학기술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주택국장을 맡았으며, 민삼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경제환경국장에 임명됐다.


또한 송정원 보건소 건강정책과장은 지방과학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부천시보건소장에 발령됐다.

 

국·실장급 인사로는 김원경 교통국장이 원미구청장으로, 임권빈 경제환경국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으며, 임황헌 행정지원과 소속 서기관은 교통국장으로 보직 이동했다.

 

5급 이상 보직·직무대리 대폭 조정
5급 이상 간부 인사에서도 대규모 전보가 이뤄졌다. 허가·복지·교통·도시·보건·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과장급 보직 이동과 직무대리 지정이 이어지며, 행정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고려한 인사 배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복지국, 경제환경국, 교통국, 도시국, 보건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서에 경험 있는 인력을 집중 배치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실무직·팀장급 인사로 조직 운영 내실화
6급 이하 팀장급과 실무직 인사도 폭넓게 단행됐다. 원미·소사·오정 3개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공원녹지, 수도자원 분야 등에 인력을 재배치해 지역 밀착 행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파견 복귀, 휴직·복직, 시간선택제 근무 조정, 타 지자체 전입·전출 인사와 함께 신규임용 공무원도 포함돼 조직의 세대교체와 지속 가능성 강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단계별 추가 인사도 순차 시행
부천시는 2026년 1월 3일, 1월 12일, 1월 15일, 3월 1일, 4월 1일과 4월 5일 자로 휴직·파견·복귀 인사 등 추가 인사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성과·책임 중심 인사”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안정과 시정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사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 발령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직위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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