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별내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태릉골프장 부지에 약 6,800세대, 퇴계원 군부대 부지에 약 4,200세대 등 별내 인근에 총 약 1만1천 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상응하는 선제적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해당 지역이 심각한 교통대란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양주시의회 김동훈 의원(별내면·별내동)은 2월 10일,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주택공급 확대가 교통대책 없이 추진될 경우 심각한 교통대란과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은 불가피하다”며 “교통 인프라 구축이 주택 입주 이전에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별내 인근에서는 구리갈매역세권지구 약 6,300세대 개발이 광역교통 개선대책 없이 추진되면서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별내를 비롯한 인접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태릉골프장 앞 화랑로와 국도 47호선은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된 상습 정체 구간으로, 추가적인 주택공급이 이뤄질 경우 교통 정체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별내와 서울 노원구 중계동을 연결하는 가칭 ‘불암산터널’의 조속한 추진이 제시되고 있다. 해당 노선이 개통될 경우 화랑로와 국도 47호선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노원구와의 협력을 통해 상위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했다.
아울러 별내선 연장 사업의 신속한 재추진 필요성도 언급됐다. 별내선 연장은 8호선·경춘선 별내역과 4호선 진접선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경기 동북부 철도망 완성의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