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부대 유휴부지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원주시는 6월 9일 소초면 흥양리에서 ‘마을체육시설 준공식’을 열고, 군과의 협력을 통해 조성한 체육시설을 본격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36보병사단과의 관·군 협력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원주시는 도비 13억 원, 시비 10억 원 등 총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흥양리 일대에 축구장 1면, 족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운동기구 등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해당 부지는 군부대 유휴지로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이었으나, 2023년 10월 원주시와 제36보병사단 간 체결된 지역발전 협약을 계기로 체육시설로 탈바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군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의 모델로 평가된다. 체육시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소초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여가공간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미국 조지아주의 콜럼버스 주립대학교(Columbus State University) 대표단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시를 찾았다. 콜럼버스 주립대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학교로 2024년 6월 소속 교수와 학생 20여 명이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스튜어트 레이필드 콜럼버스 주립대학교 총장을 위시하여 패트릭 도나호 콜럼버스 주립대 최고운영책임자, 에릭 스피어스 국제협력처장, 교수, 학생 등 14명이 진주를 찾아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대표단은 4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경상국립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스튜어트 레이필드 총장,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K-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양 도시 간 교류를 통한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뜻을 모았다. &nbs
【의정부=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정부시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예약형 맞춤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오는 7월 1일 정식 개통한다. 운행 노선은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2개 구간으로,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모바일 앱 ‘똑타’를 통해 정류장을 예약하면 해당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행 기간을 설정하고, 서비스 안정성과 시민 편의성을 점검한다. 시범기간 중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개통되는 똑버스는 민락·고산지구와 서울 동남권을 잇는 광역철도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8호선 별내역과 직결돼 서울 강남, 잠실 등으로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 차량은 13인승 승합차 총 8대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20~25분 간격 집중 배차를 통해 수요에 대응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동구는 지난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소제동 관사촌 골목길 정비사업’의 설계방향 논의를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근대철도문화유산이 밀집된 소제동 관사촌 일원의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의 역사와 장소성을 반영한 골목길 정비를 통해 동구의 대표 명소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백남우 대전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안여종 (사)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송복섭 한밭대학교 교수 등 지역 문화·건축 분야 전문가 3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과 정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소제동 공영주차장 조성 ▲대전역 동광장 전선 지중화 ▲복합문화시설 ‘아트사이트 소제’ 조성 등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구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역사와 장소성을 살린 보도 디자인, 경관조명 계획, 테마 거리 조성 등 미래 설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소제동 관사촌 골목길 정비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은평구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로운 정부와 함께 은평구가 서울 서북부 미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를 국정 기조로 삼았다.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겠다는 뜻으로 화합과 연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구민 곁을 지키며 힘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는 안전과 회복, 도약의 시대로 향하는 새로운 해를 열기 위해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주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 정부는 은평구 지역발전과 관련 ▲수색역세권 개발 ▲고양신사선 추진 ▲신사고개역 신설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녹번·응암·수색 지역 중학교 건립 ▲ 제2통일로(세검정구파발터널) 개통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구에서도 적극 추진하던 숙원 사업들로 은평구는 이런 공약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새정부 출범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요 사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새 정부의 주요 공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한마당’에 참가하여 강원 농어촌유학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 전환 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아이들이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농어촌 학교에 다니며 자연과 교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친환경적인 삶을 경험하고, 다양한 생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 홍보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과 운영 학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영상 상영과 현장 상담을 통해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농어촌유학은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파 백정기 의사의 제91주기를 맞아 고향 정읍에서 추모식이 엄숙히 열리며,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정읍시는 5일 영원면에 위치한 백정기 의사기념관에서 ‘제91주기 추모식’을 개최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와 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추모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장효정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수원 백씨 종친회를 비롯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백정기 의사를 추모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추모사 낭독, 헌화·분향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백 의사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정읍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이신 백정기 의사님의 고귀한 뜻과 의지를 깊이 새기며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보훈 선양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파 백정기 의사는 윤봉길, 이봉창 의사와 함께 ‘대한민국 3의사’로 불리며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증평군은 5일 좌구산휴양랜드에서 ‘2025년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소 악성 민원이나 특이 사례로 인해 적지 않은 정서적 피로를 겪는 민원 담당자들에게 ‘마음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프로그램은 소통과 심리 치유 위주로 진행됐다. △컬러테라피(퍼스널컬러) △명상을 통한‘싱잉볼치유 프로그램’△커피향과 함께하는‘커피 테라피’등 감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로 쌓인 긴장을 풀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이재영 군수도 직접 현장을 찾아 민원담당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민원 현장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과 고충, 개선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군수는 이를 하나하나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원 행정 개선을 약속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민원 담당자들에게 잠깐이나마 평온한 마음의 쉼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대순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4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자문 현장을 방문해 지킴이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도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이다. 토질·지질·구조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 42명이 참여해 지하개발사업장 및 지하시설물 현장에 대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시군에서 사업장 점검 시 자문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내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도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안산시 고잔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지하안전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와 시군,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지반침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계속해서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운영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5일 벽진서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흥열 벽진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교육청과 벽진서원은 지난 2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공신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현재 회재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날 선비 따라하기, 민속놀이, 우리 옷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자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 명상으로 마음 다듬기 등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벽진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은 “벽진서원이 보유하고 있는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