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글로벌 창고형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충북 첫 입점이 확정된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민 소비 편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시는 9월 2일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코스트코 청주점 입점을 위한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 약 4만4,000㎡ 부지에 연면적 약 1만5,700㎡ 규모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코스트코 유치는 단순한 글로벌 유통기업의 입점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편익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가 가진 지리적 이점과 성장 잠재력이 이번 유치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코스트코 청주점 유치를 통해 ▲양질의 고용 창출 ▲중소기업 및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소비 유출 방지 ▲전통시장과의 상생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가 지방의료원이 감염병 대응 등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면서도 만성적 재정난에 시달리는 문제에 대해, 국가 차원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9월 2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8)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료원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최전선에서 국가 방역을 이끌었고, 현재도 응급의료와 취약계층 진료 등 국가의료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이로 인한 적자는 단순한 경영 손실이 아닌 ‘공익적자’임에도, 그 부담을 지방정부와 의료원에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29곳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충남의 천안·공주·홍성·서산 등 4개 의료원도 총 200억 원 이상의 누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료원법」 및 「국가재정법」 개정을 통한 국가·지방 공동 책임 명문화, 공공보건의료 확충,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적 지원 강화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정 의원은 “공공의료의 붕괴는 곧 국민의 생명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금
【전남 광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가 광산구 삼거동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해당 혐의자들에 대한 ‘업무방해죄’ 고소를 검토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2일,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함에 따라 입지선정 절차를 잠정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는 이번 사안이 국가 정책사업인 ‘2030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판단, 공모 절차를 방해한 혐의자들에 대해 업무방해죄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광산구 삼거동은 지난해 12월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위한 최적 후보지로 선정됐다. 당시 공모 조건인 ‘부지경계 300m 이내 세대주 50% 이상 동의’ 요건을 총 88세대 중 48세대 찬성(54.5%)으로 충족했으나, 이후 지역 주민들의 고발로 일부 세대주의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산경찰서는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위장전입자 12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광주시는 해당 인원들에 대한 위장전입 혐의가 확정될 경우, 공모 조건 충족 여부를 재검토해 삼거동의 최적 후보지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진행된 전략환경영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1995년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서 채택된 ‘북경행동강령’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경기도가 그간의 성평등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문형근)는 9월 2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북경행동강령 30년, 경기도 성평등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북경행동강령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도 차원의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북경행동강령은 1995년, 189개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여성 인권 보호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국제적 행동 지침이다. 강령은 여성의 빈곤, 교육, 건강, 폭력, 정치·경제 참여 등 12개 분야를 중점 과제로 삼아 각국 정부에 구체적 정책 실행을 요구해왔다. 특히 이 문서는 여성의 권리를 보편적 인권으로 공식 선언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후 국제사회는 ‘북경+5’, ‘+10’, ‘+25’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이에 발맞춰 성평등 법·제도 정비와 정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가 ‘기업 중심 특례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역 기업들과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담은 저서 『김운남의 일』을 출간하고,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고양특례시가 기업들의 특례시가 되는 길, 고양시에는 어떤 기업들이 일하고 있는가”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고양시의 기업 정책 방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내는 정책형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김운남의 일』에는 고양시 곳곳에서 활동 중인 40개 기업의 비즈니스 스토리가 담겼다. 단순한 성공 사례를 넘어, 각 기업의 도전 과정과 사회적 가치,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 등을 조명했다. 김 의장은 이 책을 통해 “기업이 빛날 수 있는 도시, 기업이 성장하며 지역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가 단지 인구 100만 도시라는 외형을 넘어, 기업들이 실제로 사업하기 좋은 도시, 즉 기업의 특례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창업자들에게는 선배 기업인들의 생생한 경험이 새로운
【대구=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시 전체 도로의 약 4분의 1이 포장 불량 또는 매우불량 상태로 확인되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경구 대구시의원(수성구2)은 9월 3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4년 도로 상태 조사 결과, 대구시 도로의 24.6%가 위험 상태로 분류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시의 도로 상태 등급 분포에 따르면, 전체 817km의 도로 중 불량(D) 등급은 132km(19%), 매우불량(E) 등급은 42km(5.6%)로, 합산 시 174km(24.6%)에 달하는 구간이 안전에 취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이러한 도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실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며 “최근 5년간 대구시에서 발생한 포장 불량 관련 사고가 137건에 달하며, 그 중 피해 보상은 33건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22년 신고된 도로 포장 불량 면적 14만 7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아직도 미처리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의 도로 유지관리 예산은 연평균 150억 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포장 정비 예산은 49억 원에 그친다. 이는 광주(8억 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토요일, 여주를 방문한 필자는 지역 농협인 세종대왕농협에서 장아찌용 양파 12kg을 구매했다. ‘로컬푸드 행사용’, ‘한정수량’이라는 문구에 끌려 지역 농산물에 대한 믿음으로 장바구니에 담은 양파였다. 여주쌀과 여주 고구마로 유명한 지역이라, 품질에 대한 의심은 없었다. 그러나 그 믿음은 집에 도착해 양파망을 풀어놓는 순간 산산이 깨졌다. 양파의 대부분은 썩어 있었고, 물에 젖은 듯 눅눅했으며, 껍질을 벗기자 검은 반점이 빼곡했다. 장아찌로 쓰기에는 부적합할 뿐 아니라, 음식물로 쓰기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곧바로 해당 사실을 세종대왕농협 게시판에 사진과 함께 민원으로 올렸다. “썩은 양파로 장아찌를 담그라니, 세종대왕님이 지하에서 울겠다”는 문구가 민원의 제목이었다. 문제는 단순한 상품 하자가 아니라, 이를 지역 농산물이라는 명분 아래 ‘농심’으로 포장한 상술에 있다. “등급은 특급”이라는 안내와 “한정수량 세일”이라는 광고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안기기 위한 포장에 불과했다. 이처럼 썩은 상품을 진열해 놓고도 정당한 판매 행위라 주장한다면, 그 어떤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양파 폐기를 고민하다
【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나지 않았지.” 남평우(민주당 선대위 진짜대한민국 실천위원회 대변인이자 진실련 대변인) 대변인의 SNS 글 말미에 적힌 이 말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다. 자본과 속도, 효율의 이름 아래 너무 많은 생명이 희생된 이 시대를 향한 묵직한 일침이다. 남 대변인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이 분이 언론에 나타나기라도 하면 어디선가 또 사고가 발생했을 것 같은 불안 감이 든다”고 했다. 이는 특정 인물의 등장과 사고의 반복을 연결 짓는 사회적 불신과 피로감의 표현이자, 구조적 문제에 대한 경고로 읽힌다. 정권이 바뀌고 장관이 교체되어도 반복되는 안전사고는 단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결함’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기관사 출신을 언급하며, 현장을 아는 사람은 책상보다 현장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행정과 정책이 단지 보고서와 수치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현장의 경험과 감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특히 인상 깊은 대목은,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빨리빨리' 문화와 자본주의가 인간의 생명을 어떤 방식으로 소외시키는지를 꼬집은 부분이다. "민족이 빨리빨리라는 총알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선도산단 하이테크융합협의체가 주관하는 「2025 하이테크&푸드 페스타」가 오는 9월 29일(월), 성남하이테크밸리 성남아이파크 디어반 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성남산업단지의 공식 명칭인 ‘성남하이테크밸리’에서 열리는 첫 번째(제1회) 지역 융합 축제로, 기술 산업과 청년 문화, 그리고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산업문화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준공 개막식은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된다. 하이테크&푸드 페스타는 기술과 산업을 주제로 한 기업 전시·홍보 부스(10:30~19:00)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하는 푸드 페스티벌 및 시식 체험(10:30~19:00), 청년 감성의 버스킹과 문화공연(17:00~20:00)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 또한, 참여형 경품 이벤트(10:30~13:00, 19:00~20:00)와 스탬프 투어를 통해 기념품과 커피 제공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산업단지 내
타오르던 붉은 해도 / 지는 밤엔 쉬어 가고 춤추던 풀잎들도 / 바람 따라 몸을 낮춰 숨죽이던 짐승들도 / 그늘 속에 머물렀네 지나치던 더운 바람 / 에어컨도 막을 수 없고 식지 않던 창문 밖은 / 온통 열로 물들었네 이제 와서 문틈 사이 / 시원함이 스며든다 헐떡이던 이 세상도 / 고개 들어 숨을 고르고 잠시라도 여유되어 / 고요함을 맞이하네 긴 여름의 끝자락에 / 한줄기 쉼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