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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출범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18일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조직위 ‘화합과 통합 비전발표 및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춘천시민 및 레저·태권도 분야 관계자가 참석하고, 통합출범 경과보고와 축하공연, 정책발표, 태권도 정신과 문화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재단법인 춘천레저조직위원회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통합됐다.
또한 조직위는 앞으로 “움직임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 춘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춘천을 레저와 태권도를 통한 국제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4가지 주요 실천전략은 ▲스포츠 웰빙 도시 ▲국제스포츠 문화도시 ▲스포츠산업 중심지 ▲세계태권도 수도를 확립하게 된다.
조직위는 1국 4부(총무부, 기획홍보부, 대회운영부, 대회협력부)로 구성되며, 레저와 태권도 대회기간에는 부시장이 집행위원장을 총괄 운영한다.
춘천시는 올해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제 레저와 태권도는 춘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자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며 “미래의 춘천은 레저와 태권도라는 비전속에서 춘천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특별하고 매력적인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월드레저협회에 회원가입 하고, 춘천만의 특성화된 레저대회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도 20여년간 춘천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