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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건의…교통 편의성 및 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의 교통망 개선과 경제적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시청사 기업 유치 및 평촌신도시 재정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에 해당 사업의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하였고, 경기도는 이번 주 중으로 이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안된 두 가지 노선은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비산동~평촌신도시)과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비산동~KTX광명역)으로, 각각 12.8㎞, 14.7㎞에 이르는 연장 구간이 포함된다. 

 

예상 사업비는 서울 서부선 약 1조688억 원, 위례과천선 약 1조9356억 원으로 각각 파악되고 있다.

 

이 노선들은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서울대입구까지의 통행시간을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신촌까지 30분대까지 단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GTX-C노선 및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연계되어 철도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고, 도로 교통 혼잡도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은 경부선(1호선), 과천선(4호선) 등과 함께 6개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수도권 대표 철도 거점으로, 이번 연장을 통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시청사 부지의 기업 유치 및 평촌신도시 재정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의 건의 사항을 검토한 후 2026년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