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는 2025년을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과 경제적, 사회적 조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방 시장은 2024년 광주시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광주시가 문화·예술·체육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교통 대책, 도로 사업 준공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으며, 공모사업을 통해 1천33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2025년 정책 방향으로는 친환경 기반시설 조성,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그리고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제시했다.
방 시장은 종합폐기물처리시설과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등 환경 기반시설을 본격 추진하며, 2026년에는 국내 유일의 ‘목재 종합 교육센터’를 완공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자연 친화적 관광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으로는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친환경 대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방 시장은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광주시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모델을 선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방 시장은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광주시는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