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일)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년 브리핑에서 "용인 르네상스" 선언

시민과의 약속, 공약 93% 정상 추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2025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용인시의 발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올해도 창조적이고 도전적으로 용인특례시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올해의 주요 사업들을 발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5년 용인시 예산이 지난해보다 941억 원 증가한 3조 3,318억 원으로, 긴축 예산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복지 예산은 5.5% 증가해 1조 2,883억 원이 배정되며,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추진된다. 

 

또한, 교통 인프라 및 공공청사 신축 등 대규모 투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212개의 공약 중 93%인 197건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등이 완료되었고, 남은 공약들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장 발표에 따르면, 용인시는 삼성전자 360조 원 투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26일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2026년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30년에는 첫 번째 반도체 Fab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도 2025년 3월 착공 예정이다. 두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플랫폼시티 개발에도 착수했다. 

 

2023년 12월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도 및 철도망 확충을 통해 반도체 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의 복지 인프라 강화, 고령화 사회 대응, 그리고 교육과 문화 발전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장애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2027년에는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는 2025년까지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대출 이자 지원, 그리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소비촉진 사업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용인 르네상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