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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도민안녕 기원 영산재 증평서 봉행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의식 ‘영산재’가 6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와 충북영산재청년회가 주최했으며, 원로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관계자, 지역 기관 및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불교 의례에 따라 장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영산재가 진행됐으며, 박애리, 선미 등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영산재는 불교의식 49재 가운데 하나로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이다.

 

특히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에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1973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영산재는 단순한 불교 의식을 넘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전통문화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